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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자소서

교원 / 국어학습콘텐츠 개발 / 2019 하반기

한양대학교 / 학점 4.18 / 토익 850 / 학교 교지편집부, 한국사 1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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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삶에서 본인에게 ‘동료‘는 어떠한 의미였는지, 그리고 앞으로 교원그룹에서의 ‘동료’는 어떤 의미일지 적어주세요 (최대 1,000자 입력가능) [멀리 뿐만 아니라 빨리 가려면] 제게 동료는 빠르게, 포기하지 않고 걷기 위해서 꼭 필요한 존재입니다. 지난 8월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었습니다. 매일 30km를 걷는 일정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함께 걷는 동료가 중요했습니다. 하루는 일정이 너무 고된 나머지 저녁 식사를 준비할 힘조차 없어 숙소 침대에 누워 있었습니다. 다음 날 일정을 소화할 수 있을지 걱정하던 그때, 함께 걷던 이스라엘인 오하욘(Ohayon)이 중동 전통 요리인 '에그 인 더 헬(Egg in the Hell)'을 만들어주며 힘내라고 응원해주었습니다. 그가 차려준 저녁 식사와 응원 덕분에 저는 기운을 차릴 수 있었고, 다음날 일정도 무사히 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돌이켜보니 삶에서 만난 동료들도 이와 같은 의미를 지녔습니다. 조별과제든 프로젝트든 혼자 할 때보다는 함께 할 때 더 오래, 더 빨리 할 수 있었습니다. 혼자 가면 쉽게 지치고 곤란함에 빠졌을 때 도와줄 사람이 없지만, 동료와 함께 간다면 지치더라도 동료를 통해 회복할 수 있고 어려운 순간에 협력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습니다. 교원그룹에서 함께 하는 동료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특히, 국어 콘텐츠 기획 및 편집은 참신한 생각과 꼼꼼한 확인이 모두 필요한 작업입니다. 아무리 특출난 사람이라도 혼자서는 계속 새로운 의견을 낼 수 없고, 아이디어의 발전 또한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또, 교차검증 없이 혼자서 하는 확인은 무의미한 작업이 될 수도 있습니다. 반면에 동료들과 함께한다면 브레인스토밍과 다양한 피드백을 통해 아이디어의 생성과 발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동료의 따뜻한 격려 한 마디는 지치고 힘들 때 큰 위로가 됩니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격언이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멀리 뿐만 아니라 빨리 가려면 동료와 함께 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싶습니다. 동료와의 시너지는 혼자의 힘보다 분명히 클 것이기 때문입니다. 동료와 함께라면, 빠르게 끝까지 갈 수 있습니다. 변화의 필요성을 가장 크게 느꼈던 순간을 떠올려주시고, 그 상황을 어떻게 해결하였는지 적어주세요 (최대 1,000자 입력가능) [5년 경력이 필요한 직무를 갑자기 맡았을 때] 공군장교로 임관하고 반년이 채 되지 않았을 무렵, 전임자의 갑작스러운 전속으로 월간<공군>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의 저는 공군에 대해 아는 게 거의 없는 신임 소위였는데, 그 자리는 보통 군 생활 5년 차가 앉는 대위 보직이었습니다. 업무의 난도는 매우 높게 느껴졌고, 업무방식과 삶의 태도를 크게 바꾸지 않으면 도저히 수행할 수 없겠다고 판단하여 다음과 같이 변화했습니다. 첫째,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했습니다. 처음에는 '실패하면 어떡하지?'라는 두려움에 시도조차 하지 않은 경우가 있었는데, 변화를 다짐한 이후에는 실패하더라도 일단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기획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신호등 옆에 사다리를 설치해서 올라가기도 하고, 국방부 예산 담당자를 설득하기 위해 무작정 서울로 올라가 만나기도 했습니다. 둘째, 주변에 도움 요청하기를 꺼리지 않았습니다. 예전에는 장교라는 직책상 누군가의 도움을 받는 걸 부끄러워했는데, 변화를 다짐한 이후에는 같은 장교 선후배는 물론 부사관과 병사에게도 손쉽게 도와달라는 말을 꺼냈습니다. 특히, 외부작가를 섭외하기 위해 지인과 친척에게도 연락하는 등 적극적으로 인맥을 활용하기도 했습니다. 셋째, 나 자신을 신뢰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업무를 하면서 제일 먼저 무너진 것은 '자신에 대한 신뢰'였습니다. 처음에는 그다지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지 못한다는 사실에 절망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단번에 만족하려 하지 말고, 꾸준히 잘하자!'라고 다짐한 뒤에는 조금씩 질을 향상했고, 나중에는 '디자인 템플릿 변경 사업', 'e-book 자료관 구축 사업' 등 굵직한 사업을 추가로 계획할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지원한 직무와 관련된 전공 혹은 경험(경력)이 있다면 적어주세요 (최대 1,000자 입력가능) [전공으로 갖춘 이론, 13권의 교지와 62만 블로그를 통한 실무] 저는 국어국문학 전공을 통하여 국어 이론을 공부하고, 교지편집위원회 활동과 개인 블로그 운영을 통해 콘텐츠 제작 실무를 경험했습니다. 먼저 전공 공부를 통해 국어 콘텐츠 기획의 기초를 쌓았습니다. 특히, ‘판타지소설과 문화콘텐츠’, ‘문화콘텐츠와 브랜드전략’, ‘디지털 예술과 문화’ 등 콘텐츠 관련 과목을 집중적으로 수강하여 공부한 것을 어떻게 콘텐츠에 적용할 수 있는지 공부했습니다. 또한,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졸업하기 직전까지 교지편집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실제적인 콘텐츠 기획과 편집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야간버스를 타고 담양의 대안학교를 취재하러 가기도 하고, 명사를 만나 인터뷰하기도 했으며 대학 식당가를 돌아다니며 나트륨 수치를 조사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획, 편집, 취재, 원고 작성, 예산, 행정 등의 업무를 두루 경험할 수 있었으며 무엇보다 13권의 책을 직접 출판함으로써 오프라인 콘텐츠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한편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 블로그는 현재 62만 명의 누적조회수와 1,400명의 구독자 수를 달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배포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으며, 어떠한 콘텐츠가 인기를 끄는지 터득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공군 장교로 입대하는 방법부터 임관 이후까지의 내용을 다룬 ‘공군 학사장교’ 시리즈는 지금도 많은 사람이 감사 댓글을 달고 있으며, 다양한 콘셉트의 서점을 소개하는 ‘문장같은 책방들’ 시리즈는 네이버 메인에 2번이나 노출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국어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는 국어국문학에 대한 기초이론뿐만 아니라 콘텐츠에 대한 감각 또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전공과목들을 통해 국어학의 기반을 다졌고, 교지편집위원회 활동과 블로그 운영을 통해 ‘팔리는 콘텐츠’의 감을 익혔습니다. 균형잡힌 이론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어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성장 과정과 학창 시절, 성격이나 남다른 재능 또는 지식 등 자신에 대한 소개를 자유롭게 적어주세요 (최대 600자 입력가능)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주는 사람] 오작교 그리고 중간다리. 제가 가진 별명입니다. 어릴 때부터 저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곧잘 했습니다. 만나고 싶은데 단둘이 만나기 부끄러운 경우, 아직은 어색함이 큰 연애 초기에 친구들은 제게 같이 놀자고 연락합니다. 짐짓 모른 체하고 왜 부르냐고 물어보면 친구들은 그제야 솔직히 대답합니다. "좀 도와줘, 네가 분위기를 편하게 만들어 주잖아." 또한 저는 사이가 나쁜 친구들을 화해시키는 것으로도 유명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모두와 두루 친해서 그런 것이기도 하지만, 두 사람이 서로 오해하고 있는 부분을 포착해 감정이 상하지 않게 전달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A가 B의 말에 상처를 입었을 경우 A에게는 B의 의도를 헤아려 '아마 이런 뜻이지 않을까?'라고 순화해서 말해주고, B에게는 A가 상처 입었다는 사실을 단순히 전달하는 게 아니라 'A라면 상처 입지 않을까?'라며 부드럽게 이야기합니다. 이렇듯 서로를 오해하고 있다고 인지한 두 사람은 어렵지 않게 화해합니다. 오작교와 중간다리의 핵심은 '관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늘도 관용정신을 갖고 모두를 품고자 노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