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학교 / 학점 3.39 / 토익 945, 오픽 AL / 마케팅 인턴(6개월), 마케팅 공모전, 컴퓨터활용능력 1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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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스포츠 지원동기>
■■FC서울의 자발적 마케터■■
저는 FC서울이 아시아에서 가장 빛났던 2013년, 홈과 원정경기를 따라다니며 서포팅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지금까지 7년간 수호신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상암월드컵경기장은 학교와 가까운 곳에 있었기 때문에 학교 친구들을 자주 데려갔습니다. 하지만 모든 경기를 친구들이 좋아하지는 않았습니다. 경기가 재미없는 날이나 팀이 지는 날에는 실망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저는 친구들이 내가 좋아하는 만큼 FC서울과 K리그를 사랑했으면 좋겠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항상 경기 전 프리뷰를 통해 친구들이 흥미를 느끼고 경기 속에서 관전 포인트를 볼 수 있게 도왔습니다. 수원과의 오랜 라이벌 의식과 전북과의 우승경쟁, 인천과의 경인 더비, 대구의 돌풍 등 재미있는 스토리를 풀어주면서 경기를 120% 즐길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그 결과 현재는 5명의 친구와 함께 수호신으로 서포팅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K리그는 재미없어"라고 말했던 친구들은 현재 유니폼을 구매하고 각종 액세서리를 갖고 다니는 수호신이 되었습니다.
마케팅은 '내가 좋아하는 것을 상대방도 좋아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GS스포츠의 FC서울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담당자가 된다면 FC서울을 뜨겁게 사랑했던 마음을 수많은 팬에게 온전히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중 스포츠■■
처음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직관했던 날, 가장 놀랐던 것은 생각보다 여성 팬들이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축구는 남자들만 좋아하는 스포츠라는 고정관념이 깨졌던 순간이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어린아이와 어르신까지 FC서울의 축구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중 스포츠 그 자체였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가능하게 한 것이 FC서울의 힘이라고 느꼈습니다.
구단이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기 위해선 선수들의 경기력과 스타플레이어와 더불어 팬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마케팅팀의 노력이 필수적이라고 느낍니다. 매 경기 아이들을 위해 진행되는 북측 광장 이벤트와 팬파크, 푸드트럭, 스카이라운지, 치어리딩, SNS 등 각종 마케팅 프로모션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이 2년 연속 프로구단 마케팅 부문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축구 경기장은 사회에서의 걱정과 갈등은 모두 잊고 공 하나만을 바라보며 열광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시즌엔 FC서울의 구성원으로서 2층에 덮개가 모두 걷히고 만원 관중과 FC서울의 승리를 외칠 수 있도록 이바지하고 싶습니다.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직무 역량>
■■550명의 마음을 사로잡은 피파온라인 대회■■
팀장으로 출전했던 <2018 삼성 노트북 마케팅 공모전>에서 피파온라인 대회를 기획하고 캠퍼스 야외 광장에서 운영하여 하루동안 550명의 참가자를 유도한 경험이 있습니다.
팀이 담당한 제품은 높은 사양의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게이밍 노트북이었습니다. 이에 제품의 성능을 가장 극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했습니다. 그 결과 야외 환경에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야외 게임 대회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자체 SNS 채널과 학교 페이스북 대나무숲과 게시판을 활용하여 사전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행했습니다. 또한, 게임 플레이를 화면으로 중계하고 실시간 랭킹을 공개했던 방식은 참가자들의 경쟁 심리를 자극했습니다. 대회 참가자에게 지급했던 행운권 집계 결과 6시간동안 550명의 참가자를 모집할 수 있었습니다.
■■55,195의 SNS 조회수■■
<2018 삼성 노트북 마케팅 공모전> 출전 당시, 한 달동안 자체적으로 운영한 SNS를 통해 55,195의 게시물 조회를 기록했습니다. 팀은 카드 뉴스, 영상 컨텐츠를 제작하고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통해 게시물 노출을 시도했습니다.
초반 페이지 운영에서 어려웠던 점은 고정 구독자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점은 오프라인 프로모션을 통해 해결했습니다. 550명이 참가한 오프라인 프로모션에는 참가 조건으로 페이지 구독을 내걸었고, 이벤트 종료 이후 500명의 구독자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대규모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추가적인 구독자를 확보했습니다. 팀은 공모전 운영 기업인 삼성에서 진행하는 삼성 드림 클래스의 패러디 이벤트 '삼성 드립 클래스'를 기획하여 102명의 온라인 참가자를 모집할 수 있었습니다. 해당 게시물은 가장 높은 조회를 기록하고, 연속된 게시물 조회로 이어졌습니다
■■FC서울의 발전 방향 : 성적에 좌우되지 않는 관중 확보■■
2010년 이후, 리그 우승을 기록한 2010, 2012, 2016시즌에 기록한 평균 관중은 23,119명입니다. 이는 10년 전체의 평균 관중인 19,291명보다 3,828명 높은 수치이며, 가장 좋지 않은 시즌이었던 2018시즌보다 무려 11,553명 높은 수치입니다. 결국, 지난 10년간 FC서울은 리그 성적에 관중 수가 좌우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리그 내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며 안정적인 성적을 보장할 수 없는 환경에서 다음 10년에는 꾸준히 팬들의 사랑을 받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에 저는 ‘축구 경기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차별적 경험 제공’을 통해 경기 외적으로 고객 만족도를 증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경기장이라는 공간을 <경기장 외부, 복도, 경기장 내부>로 분류하여 각각의 공간에서 마케팅 전략을 기획해보았습니다.
<경기장 외부>는 경기 당일 경기장에 접근하면서 기대감을 키울 수 있는 공간입니다. 따라서 FC서울 응원가 부르기 대결, 원정팀과의 응원전, 점수 예상 등의 이벤트를 운영한다면 경기에 대한 긴장감과 기대감을 고조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복도> 공간은 아직 좌석을 찾아 지나가는 공간으로 추가적인 가치 창출과 연관이 없었지만, 팬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인 만큼 마케팅 측면에서 잠재성이 높은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복도에 있는 기둥 및 외벽은 레전드 선수들의 사진을 전시하는 FC서울 명예의 전당, 시즌권 팬들의 이름을 기록한 명패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2020시즌은 고요한 선수의 FC서울 통산 400경기 출장, 박주영 선수의 FC서울 통산 300경기 출장, 고광민 선수의 FC서울 통산 200경기 출장 등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기에 명예의 전당이 더욱 의미를 더할 것입니다. 또한, 시즌권 팬들의 이름을 기록한 명패는 ‘Soul of Seoul’이라는 표어에 걸맞게 소속감을 키울 수 있으며 지속적인 구단 응원의 동기가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경기장 내부> 공간에서 팬들의 가장 큰 바람은 선수들을 가까운 곳에서 만나며 경기장 잔디를 밟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선발 베스트11 선수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행사는 그러한 바람을 가장 효과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또한, 경기장 바로 옆에 특별 좌석을 배치하거나, 여름철 시원하게 족욕을 즐기며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족욕 석 등은 축구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고객 경험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FC서울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는 단순히 경기를 관람하는 90분의 입장권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경기 전후 1시간 내외로 오직 축구 경기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경험 서비스들은 경기 시작 전 일찍 도착하게 하여 소비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축구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로 폭넓은 소비자를 공략할 수단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최종적으로 "우리 경기하니까 보러와라"가 아니라 "홈 경기가 있는데 함께 즐기며 승리하자"라는 메시지가 팬들에게 전달되는 방향으로 FC서울이 소통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