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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빙그레의 인재상에 비춰볼 때, 본인은 어떤 유형의 인재라고 생각하는지 구체적 사례를 들어 기술해 주세요. ( 인재상 항목 : 도움말 참조 ) [최선을 다하는 열정인의 무한도전] 몇 해 전 가정에 닥친 고난으로 생에 없던 3년의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당시 대학 재학중에 삼성전자 야간직을 얻게 되었고, 고등학생들 개인과외를 뛰는 동시에 3학년 2학기 학업을 병행했습니다. 정신, 육체적 스트레스가 종종 극한까지 치밀었지만 책임감과 신앙으로 버텼습니다.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의 끈이 위기의 순간마다 저를 바로 세웠습니다. 그러던 중 제 안의 무언가가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형용하기 어렵지만, 절망뿐인 지옥이라 생각했던 환경도 실은 천국이 될 수 있다는 삶의 역설을 체험한 것입니다. 제가 변하니 둘러싼 모든 것들도 함께 변해 새로운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삶에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들은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행복했던 순간으로 남았습니다. 당시 낳은 관계의 열매들이 인생의 보물이 되었고, 삼성전자 사내 KPI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학기 학업에서도 9개 과목 중 7개의 A+를 받았으며, 과외하던 학생들의 성적도 올라 이중 한 명은 다음해 본인이 목표하던 대학에 합격하였습니다. 제가 힘을 보탠 끝에 가정도 점차 평안을 되찾아갔습니다. 이후로는 보다 삶을 관조하며, 눈 앞의 어려움에 흔들리지 않고, 언제나 새로운 도전과 역전의 기회를 발견하려는 성격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일이 적성에 맞았기에 영업적 직무의 일들에 주로 도전해왔고, 언제나 최고의 성과로 기여할 수 있었습니다. TV홈쇼핑 벤더 MD로 일한지 9개월만에 최연소 영업팀장을 맡았고, SNS를 연구해 개인블로그를 국내 4위로 성장시키기도 했습니다. 가능한 많은 사람과 교제하며 삶을 나누고 싶습니다. 좋은 것들을 먼저 섬기는 사람이 되어, 짧은 동화와도 같은 삶 후회없이 마음껏 도전하며 불꽃처럼 살겠습니다. 2. 지원 직무에 대한 선정 사유 및 본인의 경쟁력을 기술해 주세요. [반드시 성과를 내고 마는 역량] (주)쇼핑엔티와 제휴된 홈쇼핑벤더의 기획 MD로 일했던 14개월 동안, 국내 다양한 업종의 상품들을 다룰 수 있었습니다. 다만 스타트업이었기에 HRD가 다소 부족했습니다. OJT 이후 곧바로 일선에 투입되었을때, 이전의 다양한 아웃바운드 영업, 콜센터, 영화관 등등의 아르바이트로 일했던 경험들을 살려 효율적으로 성과를 내기 위한 최적화된 플랜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프로모션을 제안하기 위해 가능한 기업의 가장 높은 대표자와 접촉을 시도해, 유무선상으로 직접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했습니다. 그렇게 각 기업의 영업적 고충을 귀담아듣는 동시에 시시각각 변하는 트렌드와 니즈 변화에 따라 제품들이 온오프라인 상 어떤 방식으로 마케팅을 도모하는지 직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한편 파워블로그를 운영한 경험을 살려 국내 검색엔진의 키워드 빅데이터를 분석, 시장 소비 경향과 소비자 심리를 예측한 것을 바탕으로 사업 기획서를 제안하며 설득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일선에 투입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매월 사내 최고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9개월 뒤엔 실적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사내 가장 어렸지만 한 팀을 이끄는 팀장으로 세워지기도 했습니다. MD를 비롯한 영업/마케팅 직무에서는 늘 목적에 맞게 언어와 이미지를 정제하여 전달하는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왔습니다. 공동체 내 협업, 그리고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이것이 가장 중요했다고 생각합니다. 타고난 센스에 더불어 늘 좋은 성과를 맺어왔던 인/아웃바운드 경력, TV홈쇼핑 기획MD와 B2B 영업팀장을 맡기까지 꾸준히 갈고 닦은 커뮤니케이션 센스와 설득력은 어떤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하고 주어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역량으로 이어져왔다 생각합니다. 3. 본인이 이루어낸 가장 뛰어난 성과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세요. ( 계기, 구체적 성과 등 ) [파워블로그, 무에서 유를 일구어내다] 16년도 9월 한 마케팅 회사에서 3개월 가량 일했습니다. 입사와 동시에 직속 상사분은 퇴사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아무도 절 신경쓰지 않는 상황, 당장 맡겨진 과제는 마케팅블로그 육성이었습니다. 이왕 할거라면 제대로 하고 싶었고, 남들도 다 하는 방법으로는 일정 수준 이상 성장하기 어려울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검색 알고리즘을 파악하기 위해 자료들을 수집했고, 네이버 고객센터에 거듭 요청한 끝에 본사 엔지니어와 운좋게 연결되어 원하는 답에 근접해갔습니다. 마침내 내린 결론은 ＇심도 깊은 마니아성 콘텐츠의 일관성 있는 업로드＇였습니다. 가장 자신있는 컨텐츠인 서평과 영화 해석 등으로 블로그의 컨셉을 잡아 매일 3건 이상의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서평할 책의 카테고리는 마이너한 장르로 좁혔던 것, 반면 영화는 대중적이고 계속회서 회자될 킬러 컨텐츠를 선정했던 게 방문자 제로였던 블로그가 하루 60,000명이 방문하는 블로그로 성장하는 결정적인 한 수가 되었습니다. 유입이 적은 초기엔 다른 사람들이 거의 시도하지 않는 마이너 장르를 공략했고, 제가 모르는 작품들에 대한 정보는 온라인 상의 정보들을 큐레이션하여 수월하게 글을 써나갔습니다. 방법을 깨달은 후 Daum 티스토리를 추가로 운영했습니다. 블로그랭킹은 국내 약 1,500만개 블로그 중 4위/198위를,달성했습니다. JTBC / 까렌다쉬 / EBS 및 각종 출판사들로부터 협업 제안을 받아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시스템이 부실한 회사였고 방치되었을 때 곧바로 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환경에서도 뭔가 할 수 있음을 스스로 증명하고자 시작한 노력이, 사막에 떨어져도 주도적으로 땅을 파면 오아시스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던 경험입니다. 4. 상기 문항에서 언급되지 않았으나 기재하고 싶은 추가 내용이 있을 시 간단하게 요약하여 기술해 주세요. 올해 빙그레의 사업 전략이 건기식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에 기존에 생각하고 있던 제품 아이디어를 제안드립니다. 수출을 염두에 둔 다이어트 건강기능 대체식품, ＇슬리밀크 Slimlik＇ (Slim + milk) 입니다. 다이어터 컨슈머들은 늘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단에 관심이 많은데, 어째서인지 이를 겨냥한 음료는 전무합니다. 고지방 저탄수화물 방식의 키토제닉 다이어트를 컨셉으로, 면역력과 고영양까지 챙긴 올인원 다이어트 우유입니다. 소비자 경향으론 국내외 전반적으로 기존 유제품들의 수요가 하락하고 건기식 수요는 상승중입니다. 특히 중국의 식물성음료 수요가 폭등하며 작년 기준 중국 음료시장 약 1/5이 식물성음료(한화 약 44조원 규모)였습니다. 또 중국의 비만율은 12%로 세계 1위이기도 합니다. 2020년 중국 대체식 시장규모가 1000억 위안 추정이라 하며, 중국 체중 관리와 웰빙 시장에서 식사 대체식품 매출 비율이 52%에 달했습니다. 경쟁자로서 국내외 식물성음료 시장의 절대강자가 아직 존재하지 않기에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으며, 국내에선 이미 매일유업 ＇아몬드브리즈＇, 정식품 ＇베지밀＇ 등이 대체음료 시장 공략으로 성장세를 이뤘습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유제품에 ＇다이어트＇ 키워드를 성공적으로 접목시킨 경쟁사는 없습니다. 또 락토프리 음료에서 소비자의 결정적인 선택을 가리는 요인이 브랜드 이미지 외엔 미비합니다. 타겟은 다이어트, 뷰티에 관심있는 모든 사람이며 빠르게 한 끼를 해결해야 할 도시생활자가 적합합니다. 네이밍과 유려한 디자인으로 직관적 이미지를 각인하고, 중국 수출 시 Slimlik+6 (리우, 순조로움) / Slimilk+8 (복,행운) 등으로 구분해 가성비 제품군과 프리미엄 제품군을 분리한 업셀링 전략도 생각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