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품질의 상품들을 지금보다 더 많은 소비자들이 여러 유통 채널에서 더욱 폭 넓고 쉽게...
1. 시그널파이낸셜랩에 지원하게 된 동기와 입사 후 기대하는 부분에 대해서 말씀해 주세요.
: <기존의 패러다임을 뒤집고 다시 시작하다>
아라비아 숫자 중에서 아무것도 나타내지 않는 ‘0’은 어느 방향으로 뒤집어도 0입니다. 하지만 숫자 ‘8’은 다릅니다. 45도 각도로 조금만 비틀어서 표현하면 ‘∞’ 즉, 무한대를 나타냅니다. 기존의 방식에서 조금만 센스를 발휘하면 새로운 방법을 찾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시그널 플래너 어플을 사용하고, 시그널 파이낸셜랩을 바라보는 방향성입니다.
기존에 6개월 동안 근무했었던 보험대리점 ‘피플라이프 보험클리닉’에서는 보험업에 대한 꿈을 펼치기에는 아쉬운 시간이었습니다.
금융을 공부하며 보험업에 종사하고 야심차게 보험클리닉과 인연을 맺었지만, 여러가지 악재가 겹쳤습니다.
신입 교육 이후, 대구광역시 ‘홈플러스 남대구점’ 내 마트샵에 배치 받고 매장을 운영했습니다. 1월 중순부터 6월 초까지 한 매장에서 지점을 운영하며 상담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하지만, 2월 중순부터 저희 대구시에서 터진 ‘코로나 19사태’로 인해 경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특히 근무지 맞은편이 바로 신천지 대구 교회 다대오지파 건물이다 보니 저희 지점은 커녕 홈플러스 마트를 찾는 고객들도 급격히 줄었습니다.
간혹 고객과 대면 상담업무를 하더라도, 마트 내 신천지 확진자가 출입하여 지점을 폐쇄한 적도 있었고, 시간이 지나며 사태가 조금씩 수그러들어도 시민들은 대면 접촉의 불안감에 상담을 취소하거나 다음으로 미루곤 했습니다.
게다가 코로나 19사태로 대구 경제가 어려워진 만큼, 고객은 보험을 신규로 가입하기보다 ‘해지환급금’, ‘보험계약대출’등의 목돈 마련이 우선이었습니다. 당장 살림살이가 어려워진 마당에 보험가입상담보다 해약 업무를 주로 맡아 도와드렸습니다.
2월 중순 이후 꾸준히 신규확진자와 사망자, 신천지 교인들이 매장 내부를 출입하며 정상적인 지점 운영과 영업의 애로사항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은 빠르게 흘러갔고, 매니저 개개인의 실적과 수치가 곧 회사의 손익으로 기입되는 이상 이러한 사정을 봐주기가 힘들었습니다.
시간이 차차 흐르며 확진자 수도 감소하고 경기가 회복되어, 지점을 방문하는 고객도 늘어났습니다. 그에 따라 청약도 체결되어 조금씩 분위기가 살아나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이 시기 회사 측에서 경영 악화로 인해 저희 보험클리닉 사업 비용을 축소하려는 움직임이 보였습니다. 동일한 기간 대비 수익성이 떨어지는 점포에 근무하는 매니저들에게 장기간의 무급휴직과 직무 전환, 그리고 퇴사를 권유하여 고민을 했습니다.
무급휴직을 하더라도 회사가 정상화 되기까지 기약을 할 수 없고, 차라리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습니다. 오프라인 점포는 물리적인 환경과 ‘코로나 19’라는 변수가 터지면 운영이 힘들어 진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제약 없이 업무에만 집중하고 제 역량을 더욱 발휘할 수 있는 업무를 이어가고 싶었습니다.
남대구 지점에 정식적으로 배치를 받고 생명, 손해보험 코드를 발급받은 후 4개월 정도의 시간이 흘렀지만, 개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한 매장을 운영하며 사회생활을 하고, 보험업종을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비록 짧은 경력기간이지만, 그 누구보다 이 업종에 애정을 가지고 꾸준히 근무하고 싶습니다.
시그널 파이낸셜랩은 8을 무한대로 바꿀 수 있는 소중한 장소라 생각합니다.
기존의 보험클리닉에서 근무하며 아쉬웠던 점을 반면교사로 삼아 시그널 파이낸셜랩에서 고객의 속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보험분석 매니저가 되고 싶습니다.
시그널 파이낸셜랩에 입사 후 매니저로서, ‘보험’ 하나만을 생각하지 않는 팔방미인이 되고 싶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기존의 금융은 ‘문어발’처럼 제각각으로 흩어지는 형태였습니다.
예/적금은 은행에서, 보험은 보험회사에서, 신탁이나 투자는 증권회사에서 각각 따로 가입하고 운용하는 형태였습니다.
이는 ‘금융’이라는 하나의 테두리 속에서 상호 연계가 부족해, 소비자의 관심이 낮고 혜택이 아쉽다는 느낌을 받곤 했습니다.
하지만 시그널 파이낸셜랩은 다릅니다. ‘데이터’라는 하나의 키워드 속에 보험업과 결제 시스템, 타 업체와의 활발한 제휴를 통해 금융의 중심이 될 것입니다.
금융 산업은 연계가 되어야 시너지 효과가 나고, 고객의 만족을 얻습니다.
처음에는 ‘매니저’ 직급으로 입사를 하지만, 점차 다양한 직군에서 근무를 하는 모바일 금융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
한 가지 아이디어로 예를 들어, 시그널 파이낸셜랩에서 보험 비교를 통해 신 상품을 가입할 때, 간편 결제를 통해 카드사와 제휴를 맺고 혜택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생활 속 금융, 쇼핑 등을 통해 보험료 중 일부를 쇼핑과 타 금융상품 구매 연계에 사용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싶습니다.
이종 업종 간의 제휴는 일반 금융회사에서는 빠르고 쉽게 시도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시그널 파이낸셜랩에서는 가능성이 엿보입니다.
그리고 금융 산업의 가능성을 현실로 실현시키고 싶습니다.
2. 보험 분석 및 세일즈 매니저로서 본인의 강점/약점을 말씀해 주세요.
- 강점 : 대면 업무에 있어 고객이 처음 느끼는 ‘얼굴 인상’은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비대면 상담의 경우에는 ‘목소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상담을 하면서 성우처럼 차분하고 똑부러지는 목소리로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상대가 듣기 편한 목소리를 내며 안정감을 줄 수 있습니다.
금융을 넓게 분석할 수 있습니다. AFPK와 보험설계사 자격증 공부를 하며, 금융을 거시적으로 바라보려 합니다. 한 사람의 생애 전반에 걸쳐 보험을 통한 재무설계가 가능하도록 학습합니다.
예를 들어, ‘달러종신보험’을 궁금해하는 고객에게는 환율과 달러를 기초로 일반적인 종신보험과 비교해 설명을 할 수 있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수 많은 보험회사 전산을 다루어보며 상품 설계를 해보았습니다. 보험 종류에 상관없이 나이, 성별, 위험급수 등의 체계적인 설계 경험이 있습니다. 설계를 반복해서 해보며 “ ‘암 보험’ 하면 이 상품이 떠오른다! “ 고객에게 자신 있게 소개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일에 몰두하면 최대한 집중하고 즐기려 합니다. ‘보험’이란 매력에 빠져 업무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 단점 : 성격이 여리고 겁이 많은 편입니다. 대면 상담을 하면서 여러 사람을 만났지만, 기가 세고 드센 성격에 지레 움츠러듭니다. 고객이 무리하고 어려운 부탁을 할 때 난감한 적이 많았고, 거절을 하니 계약 체결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적이 잦았습니다.
고객과 상담 이후, ‘암 보험’이면 암 보험, ‘치매 보험’이면 치매 보험 상품을 권합니다. 하지만, 제가 업무를 하며 돌이켜 본 결과 설계 이후, 고객에게 대략의 보험료만 설명을 드렸지 “딱 이 상품을 선택해야 합니다!”라는 면모를 보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제기 확신에 차면 강단 있게 밀어붙여야 하지만, 그만 고객에게 선택권을 주고 망설이게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고객은 한 번 돌아가면 다음 번에 또 만나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토스의 보험분석매니저 업무를 수행할 때는 이러한 단점을 고쳐 나가겠습니다.
3. 기존 보험 영업의 문제점이 무엇이며 시파랩에 입사 후 이를 어떻게 개선하고 바꾸고 싶은지 말씀해주세요.
: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폭넓은 시야로 바라보다.]
저는 기존의 보험 영업의 문제점을 남들과는 다르게 조금 색다른 시선으로 바라보았습니다.
GA에 소속된 6개월 동안 느낀 현 보험설계사의 문제점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팔은 안으로 굽습니다.’
GA소속 설계사들은 수많은 생명, 손해보험회사의 코드를 부여받고, 다양한 상품을 판매할 자격이 있지만 현실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나에게 익숙한 전산 프로그램을 다루고, 잘 아는 상품을 추천하고, 편한 회사를 선택합니다.
정작 더 발품을 팔면 괜찮은 회사와 상품을 알아볼 수 있지만, 귀찮고 바쁘다는 핑계로 둘러대었습니다.
저 또한 영업 초반에는 DB손해보험의 전산이 익숙해 고객에게 주력으로 상품을 판매했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회사, 상품을 등한시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한 번 익숙해지고 나니 습관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 순간만큼은 시간을 아끼고 편했지만, 고객의 입장에서 보험대리점의 의미가 무색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함께 근무했었던 동료들과 다른 대리점 직원들도 이러한 습관이 몸에 배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특정회사의 상품만 밀어주고 판매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마음가짐을 달리 먹었습니다. 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여러 명의 고객을 만나 바쁘더라도, 하나의 상품을 청약하더라도 부지런히 발품을 팔겠습니다.
저부터 이를 개선하고, 함께 근무하는 동료들에게도 저의 이전 사례를 들어 보험대리업의 의미를 고취시킬 것입니다.
새로운 회사, 상품을 계속해서 최신화하며 공부하고 최근 트렌드에 맞는 영업을 이어나가겠습니다.
둘째, ‘생명, 손해보험으로 끝나지 않아야합니다.’
기존의 원수사 설계사들과 GA의 설계사들의 업무 형태와 면모를 살펴보니 일부 설계사들은 자기계발을 게을리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설계사가 되기 위한 최소조건인 ‘생명, 손해보험 설계사’ 자격증은 기본적으로 취득하되, 영업을 시작하면 자기계발을 등한시하는 것 같았습니다.
보험업은 다양한 자격증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생명, 손해보험 설계사 자격증 이외에도 변액보험, 보험심사역, 손해사정사와 같은 전문 자격증 또한 취득할 수 있습니다.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추어져있고, 마음을 먹으면 공부를 할 수 있지만 현실에서의 설계사들은 영업에 몰두하다보니 전문성을 쌓을 기회를 놓치는 느낌이 든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보험업을 보험 하나만 바라보는 좁은 시야도 아쉬웠습니다. 보험업은 금융입니다.
금융은 폭넓은 시야로 분석해야하는 업종입니다.
저는 금융을 폭넓게 다루기 위해 AFPK 자격증을 취득하여 보험업을 증권, 부동산 등의 다양한 영역과 엮어서 분석하는 능력을 길렀습니다.
고객에게 보험 상담을 하더라도 다른 분야의 금융업종에도 관심이 있으면 그에 맞게 설명을 해주는 게 저희의 역할입니다.
보험설계사가 신뢰받고 전문성 있는 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신력 있는 자격증 취득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기존에 AFPK 자격증 취득 이후, 더 나아가 CFP자격증 취득을 위해 학업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고객에게 신뢰받고 우리 업종을 성장시키기 위해 동료들을 설득하여 함께 금융자격증 취득을 독려할 것입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는 정민영 설계사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