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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원분야와 관련된 본인의 보유 역량을 기술하시오. 600 자
‘모든 게 모든 때에 가능한 것은 아니다‘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하려는 신념으로 역량을 강화시켜 왔습니다.
첫째, 군 복무 시절 토목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공병에 공사계원으로 근무하며 진행되는 모든 공사를 경험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감독관으로서 설계도서의 내용대로 시공되는지 여부를 파악하고 공공기관의 준공서류의 이해 등 역량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둘째, LH공사에서 근무하며 대규모 사업의 업무 수행계획 수립에 대해 경험하였고, 관련 법령에 대한 중요도를 익혔으며, 공기업의 계약 내용 등 공정관리에 대한 역량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공기업에서 민원에 대한 이해와 민원인들의 고충 등 공기업과 주민들의 관계에 대해서도 익힐 수 있었습니다.
셋째, 종합건설에서 현장기사로서 세부적인 시공관리에 대한 역량을 키울 수 있었고 도면과 설계도서의 이해에 대한 역량을 더욱 키울 수 있었습니다.
넷째, 건설안전기사를 취득함으로 인해 안전 관리에 대한 법령과 대비체계에 대한 중요성, 그리고 현장에서의 점검체계를 익히고 상황에 맞는 대처를 익힐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갈고닦은 역량이 끝이라 생각하지 않고, 입사 후 선배님들의 노하우를 익히며 더욱 성장하겠습니다.
2.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이 상대방에게 성공적으로 설득했던 경험을 상황ㆍ행동ㆍ결과 중심으로
구체적으로 기술하시오. 600 자
LTS(Let them speak)
LH공사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던 시절 사내 내부 행사로 민원인을 응대할 수 있는 인원은 인턴사원인 저밖에 없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사업계획에 전문적인 지식이 없었고 잘못된 정보로 혼선을 드려서는 안되기에 경청하는 자세로 민원인을 응대했습니다.
민원인들의 공통된 문제는 자신의 권리를 침해받고 시공 주체 기업에 제대로 된 관심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민원인들의 문제를 듣고 나니 진심으로 경청하는 자세로 그들을 대할 수 있었고 처음엔 감정적인 자세로 대화를 하던 민원인들도 점차 차분하게 문제에 대해 알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문제는 의외로 쉽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농수로의 수자원으로 농사를 짓던 민원인들이 지구경계 상 위치한 농수로로 인해 지구계획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지 못한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이 부분을 부서회의에 전달하고 정확한 정보를 빠른 시일 내에 전달할 것을 약속하며 민원인들도 웃으면서 떠날 수 있었습니다.
모든 민원을 이처럼 쉽게 해결할 수 없겠지만 먼저 진심을 다하여 경청한다면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3. 최근 5년 내에 직면했던 삶의 어려움이 무엇이었으며, 그것을 어떻게 극복하였는지 기술하시오.
600 자
'다르지만 틀리지않은'
아일랜드에서 어학연수를 할 당시 저는 일과 학업을 병행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심한 구직난으로 일을 구하기는 어려웠고 초기 정착금은 조금씩 떨어져갔습니다. 결국 식빵 한 봉지로 일주일을 버텨야 할 지경에 이르렀고 저는 다른 방법을 모색했습니다. 그 방법은 한국의 길거리 음식을 식당내에서 판매하는것이었습니다.
처음엔 펍 매니저들에게 무작정 짧은 영어로 설명하였지만 선뜻 자리를 임대해 주지 않았습니다. 여러 식당과 펍을 두드렸고 한 태국 음식점에서 인터뷰 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이것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며 부족한 영어 실력을 메우기 위해 PPT를 준비해 적극적인 모습으로 매니저를 설득하였습니다. 그런 모습을 좋게 봐주셨는지 마침내 식당내에 자그마한 공간을 얻을 수 있었고 그곳에서 호떡을 판매할 수 있었습니다. 큰 수입은 아니었지만 학업과 유학생활을 지속해 나갈 수 있는 수입이었습니다.
저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능동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를 가지고있고 목표를 이루기 위한 유연한 사고로 현장에 발생하는 급작스러운 일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기도민들을 위한 헹복공간을 창출 하는 뜻깊은 과업에 일조하는 사원이 되겠습니다.
4. 직무수행을 통하여 문제해결능력을 발휘한 경험이 있으면 기술하시오.
600 자
위기=위험+기회
LH공사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던 때에 일입니다. 동탄-기흥IC에서 가로1m, 세로0.8m, 깊이0.5m의 포트홀이 생겼습니다. 제가 속한 단지개발1부는 비상이 걸렸고 모든 부서원이 비상근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자동차가 파손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회의 중 그라우팅 방법과 홀을 뚫는 시공에 대한 토론에서 너무 많은 수의 홀을 뚫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도로통제 상황, 장마기간을 고려하면 공기일이 빠듯한 상황일 것이라 판단되어 저의 의견을 말씀드렸습니다. 부서원들 또한 홀의 개수와 시공에 대한 고민은 하던터라 다시 협의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공기일을 일주일 가량 줄일 수 있었습니다. 인명피해가 없어 작은 사건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세월호 사건과 겹치면서 언론에서는 책임을 물었습니다. 하지만 빠른 대처로 비난은 잦아들었고, 이를 계기로 인턴인 저에게 더 많은 일을 생각해볼 수 있게 해주시며 부서에서도 신뢰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위급한 상황 일수록 냉정하고 분석적이며 작은 오류도 섬세하게 살피는 저의 성격은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경기도시공사에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5. 직장인으로서의 직업윤리가 왜 중요한지 본인의 가치관을 중심으로 설명하시오.
600 자
직장인 뿐만 아니라 그 어느 조직인이라도 청렴이라는 공직윤리가 가장 중요하고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경기도시공사에게 고객이란 경기도민이고 비리나 횡령 등 윤리적인 문제가 발생한다면 경기도민을 배신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기업의 경우 비리나 횡령의 문제는 기업의 오너를 배신하는 행위이지만 공기업의 경우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엄중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토목인으로서 직업윤리가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알기 때문입니다. 일례로 18년 서울 상도동 주변 토목공사로 인한 지반침하와 유치원 붕괴 위기 사고가 있었습니다. 비록 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토목공사에서의 부실공사로 인한 인명피해는 단위부터 달라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직업윤리르 벗어나 청렴하지 못한 공사현장은 결국 사고를 야기하고 그로 인한 피해는 인명피해로 그치지 않습니다. 국민들에게 신뢰를 잃은 공기업은 존재의 가치가 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청렴이 가장 중요한 직업윤리라고 생각합니다.
경기도시공사에 입사한다면 현장에서 청렴의 기준에 가장 부합하는 철저한 자재관리와 작업지침을 따라 도민의 신뢰를 얻는 경기도시공사의 밑거름이 되겠습니다.
6. 우리 공사에 가장 부합된다고 판단되는 인재상을 기술하시오.
600
도민의 행복공간을 창출하며 도시라는 삶터에서 새로운 주거문화를 창조하는 미션과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 도민의 신뢰를 이끌어내고 소통에 능한 열정적인 인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적극적인 소통은 도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으며 그로 인한 창의적인 사업 추진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군 복무 시절 공사계원으로 근무할때에 일입니다. 갑작스러운 검열에 모든 계원과 공사감독병들, 관련 장교들에 공동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작업 중 장교들의 강압적 지시로 일과 외 시간을 사용하여 검열을 준비하던 병사들 입장에서는 불만이 쌓이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한 장교와 병사 사이 균열로 작업은 지체되기 시작하였고 선임병이었던 저는 소통 창구를 자처하며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였습니다. 검열을 무사히 마치게 되면 휴가건의를 약속받으며 병사들을 설득하였고 검열을 무사히 마친다는 조건을 두어 병사들의 동기부여를 이끌어 내며 작업에 추진력을 얻었습니다. 약 한 달간의 작업 결과, 훌륭한 검열 상태로 병사들은 특별휴가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저의 소통능력은 내 외부 고객과의 연결고리가 될것이며 도민의 관점에서 도시를 재창조 하는데 일조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