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 스크랩

---

복사

---

공유

1. 자기소개(성장과정, 장/단점 등) "말보다 움직여야 얻는다." 제 가치관이자 생활신조는 ‘말보다 행동’입니다. 언제나 말만 그럴싸하게 하기보다는 먼저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신뢰를 얻고, 하고 싶은 일이 생겼을 때 고민보다는 먼저 해보는 제 '도전정신'을 길러주었습니다. 그 예로 휴학한 후 보디빌딩 대회일정과 자격증 시험일정이 겹쳐 극한의 체중감량을 자격증시험 공부와 동시에 하여 성공적으로 해낸 경험이 있습니다. 학업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취미활동을 하고자 하였지만, 의도치 않게 일정이 겹치게 되어 두 가지 모두 병행해야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체중이 줄어들수록 계속 감량하기 위해 기초대사량 정도의 식사만 하며 3시간씩 운동을 하였고 점점 공부에 매진하기 힘들어졌습니다. 그럴 때마다 휴학의 목적을 되새기며 함께 시험을 준비하던 친구들과 격차가 벌어진다고 느껴질 때마다 새벽 일찍 일어나 공부를 시작했고,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하는 습관을 들이려 노력했습니다. 결국, 목표했던 15kg을 감량하는 데 성공하여 대회를 무사히 치르고, 기사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은 제 휴학을 만류하셨던 지도교수님의 신뢰를 얻어 복학 후 학부연구생으로 활동할 수 있었으며, 제 인내심과 도전정신을 더욱 성장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반면 동아리 활동에서 제 과한 열정이 팀 활동에서 독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경험이 있습니다. 작업계획을 세울 때에 모든 팀원의 체력이나 집중력이 같지 않다는 것을 간과한 채 열정만 앞섰고, 결국 계획에 차질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더 작업효율이 떨어지자 의논을 하게 되었고, 현재 작업량이 많다는 의견에 저 또한 동의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소수의 체력 좋은 인원들이 모두를 대신할 수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작업계획서를 팀원들과 토의하여 새롭게 작성하여 서로 맞춰나갈 수 있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팀 활동에서는 과도한 열의가 독이 될 수 있으며, 계획에서 서로에 대한 충분한 토의가 필요하다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2. 학교 생활 및 특기 사항 [함께라서 가능했다] 자작 자동차 대회에 참가하면서 한팀이 되어 같은 목표를 지향하면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켜 더 큰 힘을 발휘한다는 사실을 깨달은 경험이 있습니다. 영남대학교의 ‘2018 PRIME 국제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에 참가하여 대회 마지막 날 내구 레이스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등산로를 코스로 하여 약 3시간 동안 주행하면서 차량의 내구성을 토대로 경쟁하는 종목으로 가장 규모가 컸고, 종합 성적에 가장 중요한 종목이었습니다. 팀장인 저는 경주가 진행되는 동안 급유 및 차량 정비를 하는 pit에서 운전자와 무전을 통해 진행상황을 파악하고, 사고 시 주변에 배치된 팀원들에게 지원을 지시하고 있었습니다. 주행 도중 차량이 전복되면서 타이로드의 파손과 더불어 그 때문에 스티어링 휠과 랙앤피니언을 연결하는 유니버설 조인트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타이로드는 교체할 수 있었지만, 유니버설 조인트는 재체결하는 방식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상황이었고 pit까지 주행할 수 없는 상황에서 발전기와 용접기를 들고 이동하여 사고지점에서 용접하는 방법이 최선이라 생각했습니다. 나흘 동안 하루 2~3시간 정도 자며 차량 정비에 매진하여 팀원들 모두 지쳐있었고, 사고지점은 산 중턱이었기 때문에 더운 7월의 날씨와 비로 질퍽거리는 산길을 80kg이 넘는 무거운 발전기와 공구들을 들고 선뜻 가겠다고 하는 팀원이 있을까? 라는 생각도 잠시 제가 움직이기 시작하자 남아있던 팀원 모두 필요한 공구들을 챙기거나 저와 함께 발전기를 들고 있었습니다. 산길을 뛰어가다시피 올라가 최대한 조치한 후 pit-in 하여 재정비할 수 있었습니다. 정비에 너무 긴 시간이 소요된 탓에 좋은 성적은 얻지 못했지만, 레이스를 완주할 수 있었고, 무거운 장비들을 들고 힘든지도 모른 채 산길을 뛰어 올라갔던 경험은 지금도 술자리에서 회자하는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합격한다면, 포스코 플랜텍에서도 이 경험을 떠올리며 함께함으로 생기는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발휘하려 노력하겠습니다. 3. 지원동기 [최고를 향해 도전하는 기업] 저는 일하고 싶은 기업을 생각할 때, 회사의 ‘발전 가능성’을 가장 크게 고려합니다. 더 많이 성장할 기업에서 일하는 것이 저 자신이 더 많이 성장하는 길이라 생각하기에 기업의 이름이나, 매출, 연봉과 같은 눈에 보이는 수치들보다도, 그 기업이 성장해온 길과 앞으로의 비전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포스코플랜텍은 사업의 다각화와 미래비전을 위해 세계로 진출하고 있으며 특히 대용량, 친환경 설비 및 야드 설계기술을 바탕으로 제철소 건설능력과 원료 하역부터 서적, 수송, 이동 그리고 저장까지 모든 라인을 건설할 수 있는 능력으로 브라질, 대만 등 국내 외 많은 장소로 설비를 공급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대학생활 중 발휘했던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포스코플랜텍의 도전적인 그리고 기계공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전문가적인 인재가 되고 싶습니다. 4. 지원분야에 필요한 직무능력을 습득하기 위해 받은 교육 및 경험 [기계공학적 지식] 기계공학을 전공하여 4대 역학부터 더 깊은 영역의 과목을 공부하며 기계공학적 지식을 쌓았습니다. 하지만 학교 공부만으로는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기사자격증'취득을 목표로 휴학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취득한 '일반기계기사', '건설기계설비기사', '소방설비기사 기계분야'는 전공 수업에서 가볍게 넘어가거나 제가 확실히 습득하지 못한 부분들을 학습할 기회가 되었고, 실기시험에서의 2D 및 3D 설계는 도면 이해도와 다양한 기계부품들을 제도해보며 원리와 구조를 공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장의 간접경험] 저는 자작 자동차동아리의 팀장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습니다. 팀장으로서 차량 개발 계획부터 작업계획 그리고 예산안을 작성하여 예산 분배 및 집행 등을 총괄하는 업무를 맡았습니다. 팀원으로 활동할 당시 다양한 차량 부품들을 설계하고 제작하며 쌓았던 지식으로 '생산관리'의 업무를 간접 체험한 경험이 있습니다. 생산활동에서 관리자의 가장 큰 역량은 '위기상황 대처능력'이라 생각합니다. 자재의 공급에 문제가 생기거나, 설비의 고장으로 작업이 지체되는 상황들을 해결하며 그런 역량들을 쌓았고, 특히, 대회에서 발생한 차량 사고에서 그 역량을 발휘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제 역량들이 포스코플랜텍에서의 기계직 직무수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