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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에서 하고 싶은 업무를 스스로 정하고, 그 분야에서의 5년 후 자신의 미래 모습을
설명해 주십시오. (500자 이내)
-저는 전시회 및 컨벤션 유치사업과 관련된 마케팅 사업 분야에서 직무를 수행하고 싶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 전시 컨벤션 센터라는 킨텍스의 설립 취지이자 비전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킨텍스에서의 5년 후 제 모습을 그려보자면 저는 대한민국 MICE 산업의 발전에 적극 이바지하는 일원으로서, 킨텍스가 글로벌 TOP 10 전시컨벤션센터로 자리매김하며 그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을 것입니다. 전시컨벤션 사업을 매개로 해 국내외 기업 간의 연결 다리가 되어주고, 산업 활성화의 장을 구축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양질의 전시 및 컨벤션 유치에 힘쓸 것입니다. 또한 현재 COVID-19 사태와 같은 돌발적인 상황 변화가 발생하더라도 그에 맞게 대처할 수 있도록 유연한 사고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 모델 개발 역시 게을리하지 않는 유용한 핵심인력으로서 기능하겠습니다.
오랫동안 노력해서 원하는 것을 성취했거나 실패했던 경험에 대하여 적어 주십시오. (500자 이내)
- 2년 간 공무원 시험에 도전했었습니다. 결과는 불합격이었고, 이는 제 인생에 있어 첫 번째 장기간에 걸친 도전이자 실패가 되었습니다. 불합격한 뒤 저는 2년간의 시간을 차분히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책과 후회가 남았습니다. 그러나 성장의 자양분도 남았습니다. 막막함과 극심한 스트레스 속에서도 스스로를 다독일 수 있는 마음가짐을 얻었고,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주변 사람들에 대해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 실패는 오히려 제게 발전의 원동력으로 기능하여서, 저는 목표로 했던 오픽 성적을 취득하고, 중단했었던 중국어 공부를 다시 시작하였으며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시험에 도전하는 등 새로운 도전과제를 자발적으로 찾아 즐겁게 임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실패란 곧 패배라고 생각하여 크게 좌절했지만 이제 결과에 연연하기보다 그 과정에서 이뤄낸 성장의 질에 집중하는 태도를 지니게 되었기에, 이제 제게 있어 실패란 곧 성장의 흔적이 되었습니다.
감명 깊게 읽었던 책과 그 이유를 적어 주십시오. (500자 이내)
-[<피로사회>]
한병철의 <피로사회>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조급함, 우울함, 경쟁심이 무엇에 기반하고 있는가를 철학적 통찰을 통해 풀어낸 철학에세이입니다. 저자는 현대인의 우울과 피로의 이유를 사회의 성과주의적 경쟁 시스템, 자기 착취적 구조, 긍정성의 과잉에서 찾아내어 많은 독자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제게 특히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우울은 긍정성의 과다에서 온다는 지적입니다. '전부 할 수 있다'는 생각과 '아니라고 말할 수 없는 무능함'이 바로 우울을 초래한다는 것입니다. 평소 피로와 우울을 기반으로 한 현대인의 정신 병리적 문제점에 대해 제가 가진 생각들과 결이 같아서 책을 읽으며 깊이 공감하였고, 제가 막연히 짚었던 부분을 철학적이고 구체적으로 분석해낸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비록 문제에 대응하여 제시된 '귀 기울이기'와 같은 해결책이 다소 무력하다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존재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사회로의 변화를 희망하는 현대인으로서 감명 깊게 읽었습니다.
지원분야에 대한 본인의 경험 사례를 작성하여 주십시오. (500자 이내)
- 친구들과 롯데리아 마케팅 대외활동에 참여한 경험이 있습니다. 저희는 팀별 브랜드 프로모션 미션을 통과하여 20팀에 선발되어 제주도에서 진행된 마케팅 스쿨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제주도에서 롯데리아 계열사들의 현지 매장을 견학하고 홍보 미션을 수행하였고, 지역 경제와 기업의 상생 방안을 논하는 프리젠테이션 또한 진행하였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마케팅적 지식 소양을 쌓을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실무적 프리젠테이션 능력 및 문서 작성 능력도 함께 기를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개인이 아닌 팀으로서 주어진 일을 진행할 시에 팀원 간 업무의 효과적 분배와 협력을 통한 효율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진행 중 갈등이 발생했을 시에도, 이를 분쟁으로 이어가는 대신 충분한 소통과 더불어 최선의 노력을 통한 보강으로 극복하는 경험을 통해 제 경험적 역량을 성장시킬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