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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팀 지원 계기 및 그동안의 노력 Motivation (within 1,000 characters)
시험분석은 여러 분석기기를 사용하여 연구, 사업에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하는 업무입니다.
연구 과제들을 수행하며 연구를 어떤 방향으로 진행해야 할 지 고민될 때 시험분석으로 인해 올바른 방향성을 가지고 연구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으로 시험분석에 흥미를 가지게 되어 한국세라믹기술원 분석지원팀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대학교 4년간 교과서적인 이론공부만 해왔기 때문에 분석은 간단한 실습 수업뿐이었습니다. 그래서 현장실습으로 한국세라믹기술원에서 연구를 시작하면서 가장 노력한 부분은 다양한 분석 장비와 합성장치를 직접 다루고 원리에 대해서도 철저히 이해하여 연구에 직접 적용해 보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각각의 분석 장비에 대해 원리를 파악하고 이 설비를 통해 어떠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는지를 고민하고 알아 나가는 과정 속에서 재료 합성에 대해서도 더욱 더 잘 이해할 수 있었고 마치 의사들이 병의 원인을 진단하고 환자의 현재 상태를 파악해 나가듯이 합성 중의 재료들의 움직임에 대해 더욱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제가 다루는 재료가 변할 지라도, 노력해 왔던 철저한 분석과 이를 통한 물질을 올바로 합성해 나가는 자신만의 연구 프로세스의 정립을 통해 흥미롭게 물질을 탐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의 분석지원팀에 입사하여 타인의 연구개발 방향과 기업체의 개발 방향을 올바르게 제시하며 얻게 되는 성취감은 저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새로운 업무 및 연구분야 도전 사례
Experience on new work and research (within 1,000 characters)
한국세라믹기술원으로 현장실습을 가서 처음 분석장비를 접해보고 데이터를 분석하는 새로운 일을 했습니다. 직접 실험에 대한 원인, 결과를 분석하는 것에 흥미를 느꼈습니다. 저만의 연구와 분석을 더 해보고 싶은 생각에 대학원 진학을 결정하였습니다.
석사과정으로 연구를 진행하면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였습니다. 그 중 제조현장과 관련하여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핵심원료인 나노 분말을 합성하는 연구가 있었습니다. 용액부터 분말까지 어떻게 분말이 생성 발전되어 가는지에 대한 진화모델을 구축하고 싶었습니다. 모델이 완성되면 분말을 자유자재로 Control할 수 있고 결론적으로 최종제품의 품질경쟁력과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생성 모델을 통해 합성조건에 따라 두 종류의 결정상이 존재하고 그 중 하나는 분말의 심각한 응집을 일으켜 최종제품의 밀도 불량을 일으킨다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분석의 힘으로 이러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매일 새로운 데이터를 맞이할 때 마다 의문을 가지고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 연구의 방향도 자연스럽게 잡히게 되었습니다.
이 결과를 제조현장에 적용하여 불량률을 저감할 수 있었습니다. 연구결과가 제조현장에 빛을 발하는 순간을 체험하며 연구자의 희열이란 이런 것이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공동의 이익을 위해 희생한 사례 등
Experience on sacrifice for a common goal(within 1,000 characters)
5명의 팀원 이끌어 업무를 분담하고 발생한 갈등을 해결하여 4주간 기업탐방을 다녀온 경험이 있습니다.
학과에 관련된 여러 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탐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JPP(Job Pioneer Program)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팀원을 직접 모집하고 방문하고 싶은 회사도 있었기에 의견을 많이 제시하였고 자연스럽게 팀장이 되었습니다. 기업 조사 후 보고서를 제출해야 기업 동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회의 후 10개의 회사로 추려졌고 혼자서 조사를 다 하기엔 시간이 부족하여 2개씩 분담했습니다.
2차 회의 날 팀원 2명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조사를 못 해왔습니다. 다른 팀원들도 아르바이트와 과제가 많은 상황에서 시간을 할애하여 결과를 가져온 것이었기 때문에 갈등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이틀밖에 남지 않았기에 팀장이었던 저는 남은 기업을 나누어 다 같이 조사하자고 했고 하루 만에 4개 회사의 조사를 끝냈습니다. 조사를 못 해온 친구들에게는 기업탐방 동안의 계획, 총무 역할을 맡도록 하였습니다. 그 후 총 5개의 회사의 동의를 받고 4주간 유익한 기업탐방을 했습니다.
불평만 하고 시간만 버리고 있었다면 분위기만 더 나빠졌을 뿐만 아니라 기업탐방도 못 했을 수도 있었습니다. 문제 해결이 먼저라고 생각했고 그 결과 현직자와의 만남, 현장 방문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짧지만 실제 현장의 분위기, 간단한 공정진행과정을 볼 수 있었고 이를 통해 현장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혼자가 아닌 팀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었기에 포기하지 않고 더 책임감을 느끼고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모든 과정에서 팀원들과 회의를 하고, 조율하는 협동심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입사 후 팀원과의 협력을 이끌어 회사 내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데 이바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