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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동기 및 포부]
저는 중·고교 축구 선수로 활동했던 동생의 영향으로 유소년 축구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라운드 밖에서의 모습과는 달리 축구를 대하는 또래 친구들의 진지함을 보며 저 역시 축구에 대해 진지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마음은 프로 스포츠로 향했고 스포츠는 제 인생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스포츠 산업에 뛰어들기로 결정한 뒤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고민이 필요했습니다. 스포츠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다 스포츠 기사를 떠올렸고 현장에서 뛰며 사람들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스포츠기자가 되고 싶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경기를 챙겨보지 못하거나 경기장에 방문하지 못하더라도 기사를 통해 경기의 현장감 넘치는 모습과 선수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제까지는 경기와 보도자료를 보며 혼자 기사를 작성하였지만 이제는 뉴스엔미디어에 소속되어 함께 스포츠의 즐거움을 전달하고 싶습니다. 저는 쉽게 다가올 수 있는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스포츠를 많이 접해보지 못한 사람도 제 기사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기자, 신선한 소재와 콘텐츠로 풍부한 기사를 쓰는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스포츠기자에 대한 제 목표와 가치를 뉴스엔미디어에서 펼치고 싶습니다.
[발전과정]
저는 실천과 경험으로부터 긍정적인 성장을 하는 사람입니다. 스포츠 기자가 되기로 결심한 후 인상 싶은 기사의 내용을 노트에 필사하며 스포츠 기사를 작성하기 위한 고민과 공부를 했습니다. 이를 통해 흥미로운 내용, 핵심적인 제목, 기사의 구성 등 기사에 필요한 요소에 대해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작성한 기사를 직접 운영하는 블로그에 기사를 기재하며 스포츠 보도에 쉽게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반복해서 기사를 작성하다 보니 기사를 작성하는 시간이 짧아지고 다양한 분야의 기사도 작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후 작성한 기사를 오마이뉴스의 시민기자로 송고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기사를 읽는다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보도자료를 참고하여 기사를 작성하였기에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 제한적이라는 것에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축구 현장에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프로 축구팀 수원FC의 대외활동에 지원하여 2019시즌부터 2020시즌까지 대학생 운영단으로 활동했습니다. 활동 중 하나로 선수와의 인터뷰를 진행하였는데 초반에는 선수의 이야기를 듣는 것보다 질문지에 적혀있는 질문들만 나열하고 풍부한 인터뷰 내용을 얻어내지 못했습니다. 기자에게 소통은 꼭 필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하기에 다른 스포츠 인터뷰 영상들을 보며 인터뷰의 흐름을 파악하고 핵심적인 질문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다음 인터뷰에서는 재미있는 상황도 만들어내며 유연하게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질 좋은 기사를 작성하기 위해 도전하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현재도 저는 축구뿐 아니라 야구, 배구 등 스포츠 공부와 기사 작성을 꾸준히 하며 스포츠기자가 되기 위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자신의 장단점]
-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
저는 새로운 것을 도전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가치가 크다는 것을 알기에 도전해야 하는 상황이 왔을 때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경험하고자 합니다. 수원FC에서 대외활동을 할 때 기존에 구단에서는 잘 시도하지 않았던 예능 형식의 콘텐츠를 제작했습니다. 주변에서 시간이 오래 걸리고 준비할 것이 많아 걱정할 때 저는 주도적으로 기획서를 작성하고 선수단과의 촬영 시간을 조율하며 콘텐츠를 해내고자 했습니다. 진행 및 편집 역시 담당하여 유쾌한 예능 형식의 콘텐츠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도전을 통해 기획과 편집 실력이 상승할 수 있었고 긍정적인 팬들의 반응과 선수들의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 백 번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뚝심
저는 백 번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하고 싶은 일을 해내는 뚝심이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는 오마이뉴스에 시민기자로 기사를 올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작성한 기사를 송고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기사를 보내기 시작한 후 2달 동안은 정식 기사로 채택되지 않았습니다. 이런 순간들이 반복될 때마다 좌절하는 날도 있었지만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 기사를 분석하고 무엇이 부족한 지 파악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제 기사에는 시기가 제대로 드러나 있지 않다는 것과 기사 하나에 많은 양을 전달하려고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계속해서 도전한 결과 정식 기사로 채택이 되었고 조회 수가 1,387회인 기사를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
저는 어떤 일이든 잘 해내야 한다는 부담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대외활동에서 콘텐츠를 제작할 때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걱정하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회장의 역할을 맡고 있었기에 사람들을 이끌고 촬영까지 해내는 일을 잘 해내고 싶었고 그만큼 걱정이 컸습니다. 걱정이 스트레스가 되려고 할 때 촬영 장소에 가서 세팅하는 모습, 촬영 방법, 편집 구상 등을 머릿속으로 정리해가면서 어떻게 행동할지 시뮬레이션을 했습니다. 걱정했던 부분을 미리 생각했기 때문에 다음 날 촬영에 임할 때 버벅대지 않고 수월하게 잘 해낼 수 있었습니다. 이는 제가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가지고 있었기에 미리 철저히 준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단점을 긍정적으로 변화시켜 현장에서 실수를 줄이기 위해 더 고민하고 연습하는 과정이 생기고 주어진 일을 잘 해낼 수 있는 용기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