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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떤 일에 주도적으로 아이디어를 내어 기획이나 제안이 채택되어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있다면 서술해 주십시오. (의사소통능력) (최소 200자, 최대 700자 입력가능) [역대 최초, 최고의 부대개방행사] 장교 인사과장 시절 성공적인 부대개방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 행사 준비는 간부들에게 그저 ‘업무’에 불과했습니다. 참석하는 사람들만을 위한 일방적인 행사였기 때문입니다. 기대하지 않는 간부들에게 모두가 참여하는 행사를 기획해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동영상 편집 능력이 있는 병사를 섭외하여 ‘같이의 가치’라는 이름 아래 행사 예고편을 제작했습니다. 이를 통해 간부는 물론 병사들의 관심도까지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되게 하기 위해 타 부대에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절차를 거쳐 부대 최초로 헬기가 행사 당일 들어오게 하였고, 캐리커처, 손글씨 등 부대 장병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항상 500명대였던 부대개방행사 참석인원이 당해 최초로 700명을 돌파했습니다. 또한 장병들의 가족들과 소통창구인 SNS에 행사 후 최고의 행사였다는 등의 뜨거운 반응과 여러 동영상이 상급 부대에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업무의 목적과 배경을 생각하고 성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습관을 기르게 되었습니다. 국립암센터에서도 맡겨진 작아 보이는 업무의 보이지 않는 중요한 부분들을 고민하는, 이를 통해 효과적인 업무처리를 하는 직원이 되겠습니다. 2. 학교나 직장 또는 기타 단체에서 어떤 문제 상황이 발생하였을 경우, 창조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통하여 이를 해결해 본 경험이 있으면 자세하게 작성해 주십시오. (문제해결능력) (최소 200자, 최대 700자 입력가능) [인식의 전환 : 한 문장의 힘] 군 생활 중 인사과장으로 군 복무하며 단 한 문장으로 대대장님이 원하는 부대 모습을 만들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체력등급이 다 특급이어야 받을 수 있는 특급전사의 자격자가 70%에서 30% 정도로 떨어진 적이 있었습니다. 공교롭게도 대대장님이 교체된 이후에 특급전사의 비율이 절반 이하로 줄어들자 대대장님께서는 강도 높은 프로그램을 전 병력이 참여하게끔 지도하셨습니다. 저는 강제성보단 자발성을 이끌어내는 동기부여가 더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체력단련의 지휘권을 맡겨달라고 말씀드렸고 체력단련을 전체 통제하게 되었습니다. 초점을 맞추었던 부분은 동기부여와 효율 두 가지였습니다. 매일 체력단련 전 “체력단련은 나를 위한 복지다!”라고 복창하게 했습니다. 또한 대대장님께 건의 드려 특급전사인 장교들은 돌아다니며 “어딜 가도 업무시간에 운동시켜주는 곳은 없다.”라는 식의 동기부여를 하며 동시에 감독하게 시스템을 구성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신병들을 포함한 특급전사 비율을 약 60%까지 높였던 경험이 있습니다.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외부적인 것(강제성)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내부적인 것(동기부여)을 생각하게 하는 습관을 길러주었던 첫 경험이었습니다. 3. 학교나 직장 또는 기타 단체에서 업무를 추진하는데 필요한 능력을 스스로 관리하고 개발해 본 경험이 있으면 서술해 주십시오. (자기개발능력) (최소 200자, 최대 700자 입력가능) [장교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의 관점에서 업무에 접근하겠습니다] 사무 직원으로서 필요한 역량은 넓은 안목과 분석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문서처리능력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사과장으로 군 복무 하며 인력획득 업무를 경험했습니다. 필요 인원에 대한 우선순위를 나눠 조직의 관점에서 판단하는 넓은 안목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간부 인력획득의 경우 타 부대와의 경쟁을 통해 상급자들을 설득시키는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부대의 내, 외적 환경을 분석하고 필요한 이유를 합리적으로 설명하는 능력을 배양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항상 최적의 인력들만 획득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조직을 분석하고 큰 관점에서 업무에 접근하여 효과적인 업무를 하겠습니다. 16년도에 컴퓨터 활용 관련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이것을 실무에서 활용하여 성과를 달성한 경험이 있습니다. 숫자만 입력하면 전투력 현황을 아침 회의 시간에 부대장이 확인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이를 통해 행정 소요를 줄였다는 평으로 표창장을 받고 상급 부대에서도 이 체계가 활용되게 한 경험이 있습니다. 사무직원에게 필요한 오피스 프로그램 활용능력이 무뎌지지 않게 하기 위해 전역 후 현재까지 토요일마다 온라인 엑셀 카페에서 예제들을 2시간 이상 풀어보고 있습니다. 이 역량은 실무에서 효율적인 업무처리로 이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4. 학교나 직장 또는 기타 단체에서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접촉하게 되는 사람들과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원만하게 해결해 본 경험이 있으면 자세하게 작성해 주십시오. (대인관계능력) (최소 200자, 최대 700자 입력가능) [가장 중요한 것 : 목표] 대학 시절 4인 팀 프로젝트 간 발생한 갈등을 성공적으로 중재하며 원하는 목표를 달성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때 프로젝트 점수가 50%로 중간, 기말고사 각 25%보다 더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따라서 고득점을 위한 팀 모임은 중요했습니다. 하지만 첫 만남부터 선배들끼리의 갈등이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저를 제외한 모두가 서로 친분이 있었고 저는 해당 과목에 대한 지식도 부족했습니다. 갈등에 곧바로 개입하자니 알지 못하는 다른 원인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가만히 있자니 팀의 존재 목적인 높은 점수 획득과 멀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이에 선배들에게 먼저 목표를 명확하게 주지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명확한 목표를 가진 집단은 갈등조차 목표를 위해 사용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팀 모임 목적이 고득점의 프로젝트 점수 획득이라는 점을 인지시켰습니다. 그리고 갈등 당사자였던 선배들과 따로 만나서 서로의 니즈와 감정이 상했던 부분들을 듣고 순화해서 서로에게 전달했습니다. 결국 서로의 입장 차를 좁힐 수 있었고, 무엇보다 목표가 명확해진 팀으로 발전되었습니다. 이후 모든 과정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결국 발표 점수 만점을 받고 다음 학기 발표 수업 수강 신청도 같이하게 되었습니다. 조직에서 목표의 중요성을 알게 해주었던 경험이었습니다. 5. 국립암센터에 입사 지원한 동기 및 입사 후 실천하고자 하는 차별화된 목표와 추진계획을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직이해능력) (최소 200자, 최대 700자 입력가능) [암 정복 노트] 누군가가 “당신은 리더형입니까 팔로워형입니까?”라고 물어본다면 저는 팔로워형이라고 대답합니다.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위치인 소대장을 경험하며 리더의 역할도 해보았고, 인사과장으로 임무 수행하며 지휘관을 지원하는 역할도 해보았습니다. 저에게 더 맞는 것은 드러나는 것보다 묵묵히 본인의 맡은 자리에서 업무를 완수하고 조직이 드러나는 것이었습니다. 드러나진 않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고 희생하는 것이 저에게 더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저의 가치관을 국립암센터에서 활용하겠습니다. 연구와 같은 직접적인 방법으로 도움을 주진 못합니다. 하지만 사무직의 위치에서 어떠한 업무가 주어지든 그 업무로 누군가는 조금이라도 더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서포터의 사명감으로 일하겠습니다. 또한 국립암센터의 미션이자 사람으로서의 과제인 ‘암으로부터의 보호‘를 위해 입사 시점부터 ’암 정복 노트‘를 만들겠습니다. 주변에 암에 걸리신 분들이 많은데 그분들에게 국립암센터에서 얻은 암에 관련한 지식을 알려주겠습니다. 필요하다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연결해주고 각 사람의 경과를 노트에 적고 결국 더 효과적으로 암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기록을 평생 남기겠습니다. 이를 통해 국립암센터 직원으로서, 그리고 인간으로서 암을 이겨내는 노력에 동참하고 싶습니다. 6. 국립암센터에서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원만한 직장생활을 위한 태도, 매너, 올바른 직업관이 왜 중요한지 본인의 가치관을 중심으로 작성해 주십시오. (직업윤리) (최소 200자, 최대 700자 입력가능) [명확한 적] ‘암’이라는 명확한 적이 있기 때문에 태도, 매너, 올바른 직업관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가치관은 대학교 때 정립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상대평가의 늪에 지쳐있던 시절 처음으로 스스로 공고를 찾아 자원봉사를 하며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일의 의미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한 학생에게 소방관이라는 꿈을 찾아주며 투자했던 시간, 물질들이 처음으로 헛되지 않았음을 느꼈습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헌신과 희생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누군가에게 인생의 전환점이 된다는 것은 저에게 큰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국립암센터도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 입사하면 일하게 될 사무직에서의 작은 노력이 암에 걸린 환자들에게 작은 부분이라도 일조할 수 있다는 사명감으로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직업적인 가치관이 올바로 정립되어 있지 않은 인재가 들어오게 된다면 사람을 위한 업무가 아니라 업무를 위한 업무를 하므로 갈등도 많이 일으키리라 생각합니다. 국립암센터의 목표는 세계 최고의 암센터로서 결국 암을 정복해야 하는데 내부적으로 갈등을 빚는 데에 시간을 쏟는다면 경쟁력이 떨어질 것입니다. 따라서 ‘암’을 이기기 위한 연구와 그 외의 것들에 초점이 맞춰지게끔 하기 위해 직업관을 포함한 기본적인 매너, 예절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