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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인의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경험은 무엇인지 서술하세요. [나의 공강 한 시간이 내 친구의 밥 한 끼로] 타 대학교에서 월세를 마련하지 못해 빈 강의실에서 잠을 청하고, 친구의 식사가 끝나기를 기다렸다가 밥과 반찬을 리필하여 식사를 해결하는 학우의 모습을 보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기획한 활동이 있다는 것을 우연히 접하게 되었습니다. 인력이 부족한 점심시간에 교내 학생식당에서 일하여 받은 임금으로 식권을 구매해 어려운 학우에게 전달하여 적어도 식사는 거르지 않도록 돕자는 취지에 저는 깊은 감명을 받아 생각이 같은 학우들과 함께 교내 학생식당과 협의하는 과정을 거치며 2015년 3월, 마침내 소속된 대학교에서도 십시일밥이 진행되도록 만들 수 있었습니다. 대학생들의 열정만으로 조금은 무모하게 시작된 날갯짓은 점차 더 많은 대학교가 나눔의 가치에 공감해 사업에 참여하는 결과로 이어졌고 그 결과 현재 십시일밥은 22개 대학교가 참여하고 약 100,000장의 식권을 기부한 제법 규모가 큰 비영리 민간단체로 성장하는 나비효과로 이어졌습니다. 저는 차상위계층이라는 이유로 대학교 진학 과정에서 기회균등전형의 혜택을 받았습니다. 첨삭을 받아 멋진 자기소개서를 쓰고, 학원에서 체계적으로 면접을 준비하고 싶었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을 알고 있었기에 투박하지만 진실한 자기소개서를 쓸 수밖에 없었고, 홀로 빈 교실에서 면접을 준비했습니다. 다행히 원하는 대학교에 진학할 수 있었고 더 이상 가난이 꿈꾸는 것조차 막아서게 하지 않겠다는 생각에 최선을 다해 임했던 십시일밥 운영진 활동은 ‘진심으로 다가가 희망을 선물하는 사람’이라는 삶의 가치관을 설정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타인의 마음을 얻기는 분명 쉽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진심이 담긴 말과 희망을 선물하고자 하는 노력은 귀가 아닌 가슴을 울리고, 꿈을 이루도록 돕는 조력자가 되어 줄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2. 지금껏 살아오면서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일 또는 가장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일을 적고 그 이유를 구체적으로 서술하세요. [서로 생각이 다른 것 같으니 이 주제에 대해 그만 이야기하자] 저는 어떠한 이유라도 갈등을 빚는 것을 싫어합니다. 그래서 대화 중 의견이 대립하려는 낌새가 보이면 항상 "서로 생각이 다른 것 같으니 이 주제에 대해 그만 이야기하자"라는 말을 자주 하곤 했습니다. 언성이 높아지게 되면 자연스럽게 감정적으로 변하게 되고, 논쟁 자체를 막아버린다면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전반적으로 큰 갈등 없이 원만한 대인관계를 형성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종종 다양한 관점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었던 과정이나 논제들을 무작정 피하기만 해 최선의 결과로 이어지지 못한 것이 아쉬울 때가 있었습니다. 친한 친구로부터 저는 조금만 깊은 대화를 하려고 하면 화제를 돌리기에 급급하고 막상 그 이유를 말해주지 않아 매우 서운하다는 말을 듣게 되면서 나름 상대방을 배려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오히려 대화 자체를 회피하려는 모습으로 보이며 오해를 불러올 수 있음을 느끼게 되었고, 변화의 필요성에 대해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형성해 왔던 습관을 버리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제 주장을 관철하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반박을 하게 되어 상대방의 감정을 상하게 만들까 두려웠고, 강압적이거나 자기중심적인 사람으로 보일까 걱정이 앞서 망설여질 때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막상 용기를 내면서 조금씩 변화하는 과정에서 경청과 존중의 자세를 잃지 않았을 때 처음 가지고 있었던 우려와는 달리 오히려 조율과 협의가 이루어졌고, 논쟁이 아닌 토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실 아직도 제 의견을 아주 강하게 주장해야 하는 순간에는 가끔 망설여질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토의는 서로의 장점을 발전시키고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임을 항상 잊지 않고 있습니다. 3. 본인이 지원한 직무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이유와 그 근거를 서술하세요. [흐름을 읽는 역량] 오늘날 소비자들은 기업의 이미지에 따라 소비를 결정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양질의 제품과 '에스티오'의 모습도 함께 판매할 수 있을 때 더욱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추기 위해서 저는 조직이 행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속감을 느끼면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드는 원동력은 이해와 존중이라고 믿기 때문에 모든 부서와 연관이 있는 인사 직무는 특히 타 부서의 운영에 대한 이해가 전제되어야 하므로 전반적인 흐름을 읽을 줄 아는 역량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JA Korea라는 국제 비영리단체의 경영지원부에서 인턴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직원 수가 적은 조직이었기에 항상 부족했던 일손을 보완하면서 전체적인 실무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책으로 배운 내용과 달라 처음에는 서툰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전표를 직접 처리하고 채용 과정 간 면접 현장에 투입되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업무를 수행하며 경영지원부의 흐름에 대해 체득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타 부서인 복지사업팀에서 금융기관 임직원들이 봉사자가 되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진행하는 비영리 교육 사업의 담당자가 되기도 했습니다. 직접 사업을 기획하고, 실행에 옮긴 뒤 성과 분석에 이르기까지 총괄했던 경험은 비록 큰 규모의 사업은 아니었지만 타 사업부의 운영 과정에 대해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4.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역량 1가지를 선정하고 그 이유를 서술하세요. [존중의 자세] 조직은 결코 혼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며,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는 주변 인물들의 간접적인 영향을 간과할 수 없으므로 저는 모두 다른 환경과 경험을 통해 다양한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음을 잘 이해하고 이를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바라보며 개개인의 색채를 모두 조화시키는 존중의 자세가 가장 중요한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생각을 지원한 인사 분야에 적용해 본다면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사람에 대해 고찰하고, 기업 구성원들의 고유한 색채를 존중하며 나아가 잠재 고객층들의 다양한 색채를 조화시켜 계획을 수립하여 진행하는 존중의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동안 다양한 집단 속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색채들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이해하고 존중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주어진 역할에 적극적으로 책임을 다하며 제 색채를 보태기도 하고, 조장 혹은 팀장 등 구성원들을 이끄는 역할을 부여받게 된다면 리더십을 발휘하여 모든 구성원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을 통해 색채를 조화시켜 시너지 효과를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일례로 과거 한국장학재단 홍보대사 활동 당시 장학사업 홍보용 포스터를 제작하는 사소한 활동에도 모두의 의견이 반영될 때 더 다양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결과물이 만들어졌고, 불특정 다수에게 전달이 되어야 하는 현장 홍보 활동에서도 목적이 더욱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만드는 방법의 선택지가 다양하게 제시되면서 계획한 활동들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었습니다. 1. 경영지원부 (1) 인사 업무 보조(직원 채용 간 면접 안내) (2) 회계 업무 보조(지출증빙 서류 정리 및 비용 관리) (3) 경영 기획 참여(청소년 교육 사업 관련 교재 개편) (4) 사업 간 봉사자 인적사항, 봉사 내역 관리 및 봉사 시간 입력 (5) 기관 개인 후원자 관리(뉴스레터 전송 및 문의사항 답변) (6) 기업 임직원 경제교육 봉사활동 관련 사전 교육 진행(한국수출입은행, 오렌지라이프) 2. 교육사업팀 (1) 초등학교 경제 교육 강사 (2) 기관 아동 경제교육 활동 강사 (3) CITI - JA KOREA 특성화고 취업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특별한 JOB담‘ STAFF 활동 (4) 한화투자증권 - JA KOREA 특성화고 취업 멘토링 ‘Together Plus‘ STAFF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