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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과정 - 어린 시절의 저는 ‘마이웨이 모범생’ 같은 아이였습니다. 모범생이었던 이유는 제 실력을 인정받고 싶
은 욕구가 크고 자부심 강한 아이였기 때문이었습니다. 또한 취미가 ‘상장 모으기’였을 정도로 분야를
가리지 않고 여러 방면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수학경시대회, 글쓰기, 과학 상자 만들기, 과학
발명품 만들기, 체육 경진대회, 그림 공모전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상을 모으는 것을 즐겼습
니다. 그러면서도 매일 그림을 그리는 것에 빠져있었기 때문에 제 길은 미술이라는 것을 확신했고 주
변에서 어떤 첨언을 해도 흔들리지 않는 뚝심이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꿈은 많이 바
뀌었지만 미술 분야에서 조금 더 세부적인 적성을 찾아가는 과정이었습니다. 현재는 과정마다 사람을
생각하는 직업인 UX 디자인에 흥미를 느껴 이를 위해 한 발짝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성격의 장점 - 저는 주변 사람들이 어떤 불편을 겪고 있는지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파악하는 것이 빠릅니다. 그렇기
에 사람과 사람 사이의 선을 넘지 않으며, 중간에서 조율하고 다독이는 일에 능숙합니다. 어린 시절
저를 키워주신 외할머니께서는 불편한 것이 있어도 절대 말하지 않으시고 혼자서 삼키시는 분이셨습
니다. 아무리 챙겨드리려고 해도 필요한 것을 말씀하지 않으시고 감정표현에도 서투셔서 파악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자연스럽게 저는 외할머니를 관찰하는 데에 익숙해졌고, 어떤 생각을 하시는지 무엇이
필요한지 알아차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애정을 가지고 한 사람을 오랜 시간 관찰해본 경험은 다른
사람들을 관찰하는 능력을 기르게 해주었습니다. 이는 특정 타겟이 있는 디자인, 다른 사람을 이해시
켜야 하는 정보 디자인 등 모든 종류의 디자인을 할 때 어떻게 해야 사람들이 알기 쉬울지 끊임없이
고민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성격의 단점 - 저는 다른 사람을 열심히 관찰하고 배려하던 것에 비해 제 감정에 대해서는 무딘 편이었습니다. 외할
머니의 성향을 닮았는지 다른 사람에게 감정표현을 하는 것도 서툴렀습니다. 최근 제가 생각한 것보다
사람들을 무척이나 아끼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것을 잘 표현하지 못해 놓친 인연이 많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 후 아끼는 사람들에게 솔직하게 제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쑥스러워도
그 사람의 장점을 말해주고 칭찬해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고, 저를 아껴주는 사람들에게 감
사함을 많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만큼 스스로의 감정에 대해서도 많이 신경 쓰려 하고,
저 자신을 아껴주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디자이너로서의 역량 - 디자이너로서 저의 가장 큰 장점은 요지를 보는 눈이 있다는 것입니다. 인포메이션디자인 크리틱을
하면서 이러한 장점을 깨달았는데, 저는 프로젝트의 핵심 포인트를 알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정보의 중요도를 파악해 강조하고 적절한 시각적 표현 방법을 알아내
는 것으로 이어지는데, 이러한 장점을 더욱 극대화하기 위해 계속해서 연구하는 중입니다. 최근에는
논문 2편을 쓰면서 정밀하게 프로젝트의 논리를 보완하고 논지를 강조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이는 디
자인의 디테일을 완성도 있게 높여주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모션 포스터 제작과 인포그래픽
프로토타이핑 제작을 통해 모션의 타이밍 감각과 통일감 있는 스타일을 사용하는 법을 익힐 수 있었
습니다. 이를 통해 인터랙션 방법을 구상하고 구현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이렇게 배
운 것들을 UX/UI 디자인을 하는데 녹여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원 동기 - 휴학이 저에게 알려준 것은 경험의 중요성입니다. 별다른 것 없는 일상이어도 언제 어디서 즐거움을
느끼고 깨달음이 찾아올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무엇이 되었든 해보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특별하게 남는 추억들은 완전히 새로운 환경에 던져졌을 때입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새로
운 환경에 도전하고 그 순간을 즐기려고 노력합니다. 이번 도전이 이다커뮤니케이션즈와 함께여야 하
는 이유는 저와 어떤 시너지가 날지 가장 궁금한 곳이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잘 할 수 있는 인포그래
픽과 UX/UI 분야를 더욱 깊게 경험하고, 기업의 이미지를 잘 캐치하는 능력이 있는 이다커뮤니케이션
즈와 시너지를 발휘하여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또한 다양한 분야를 다루는 곳이라 어떤 경
험을 하게 될지 호기심이 생겼고, 저의 스펙트럼이 넓어질 기회라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