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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직생활 중 성과를 창출해 본 경험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기술하시오. 대학 시절 9개월간 미국 현지 인턴은 직업관에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출발 전에는 비자 면접 등을 보면서 그럴듯한 인턴을 생각했지만, 막상 현실은 히스패닉계와 함께 땀을 흘리는 물류회사의 현장이었습니다. 눈 앞에 물류가 돌아가는 모습은 내가 무엇인가를 하면, 눈 앞에서 변하는 묘한 매력이 있었습니다. 펜대를 돌리는 사무직보다는, 사회의 일부에 변화를 주는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편한 직업을 찾던, 그래서 공무원 시험을 볼까하는 막연한 생각만 하다가, 안주보다는 도전이라는 선택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직장도 같은 결정이었습니다. 고가의 해외 브랜드 제품(욕실용 사우나 같은 제품은 수천만원대)이면서 각종 클레임이 강한 특성이 있는데, 문제는 한국 지사에서 직접 대응이 어려운 경우가 허다합니다. 한국에서 딱 서너대만 팔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해외와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데, 이 회사에는 영어 가능자가 적었습니다. 이유는 단순하게, 현장 판매를 주로하는 회사라, 다들 입사했다가 3~4개월만에 그만둔 것입니다. 반대로 제가 고객의 불만을 이해해 싱가포르나 독일에 전달하고, 그쪽의 설명을 담당자에게 전달하거나, 경우에 따라서 직접 고객 물건을 고치는 일(현장 담당은 따로 있지만, 독일 담당자의 설명을 직접 들어 고치는게 종종 빠른 경우)을 반복하면서 매력을 느꼈습니다. 2. 업무활동 중 실패하였으나 이를 극복한 경험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기술하시오. [추상적인 관점을 구체화하여 고객에게 만족감을 주다.] 경영학부 수업 중 감성 경험 디자인을 수강하였습니다. 실제로 기업이 겪고 있는 문제를 학생들이 IDEO사의 디자인 프로세스 방법론으로 해결책을 제시하는 수업입니다. 카페 드림이라는 커피 판매점이 제시한 문제는 어떻게 하면 고객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을까? 입니다. 처음 접했을 때 엄청나게 난해하였습니다. 기업 담당자 앞에서 중간발표를 하였지만,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였습니다. 매일 커피 전문점에 앉아 고객들을 바라보면서 어떤 것에 초점을 두는지 매일매일 보았습니다. 하지만 목표의식 없이 이를 바라보니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학생들을 초점을 두어 콜라보라는 목표를 가지고 진행하였습니다. 여기서 어떤 요소를 개념으로 잡고 결합하면 좋을까 생각하던 중, 우연히 예능의 시즌제를 생각하였습니다. 다른 요소를 커피 판매에 적용하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요소를 결합하는 것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예능을 통해 한 PD가 다양한 장르를 가지고 시즌별로 여러 개 운영하는 것을 보고 이걸 조합하면 좋을 거로 생각하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컵걸이를 만들었습니다. 컵걸이에 시즌별로 새로운 디자인을 넣어 고객들에게 감동을 주는 것을 제안했습니다. 3. 본인이 지원한 직무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 기술하시오. [그룹사 내 지속적인 소통으로 회사의 매출을 지켜내다.] 현 회사에서 근무하면서 해외소통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주로 독일에 본사가 있는 계열사와 소통을 하였습니다. 소통하면서 가장 큰 문제가 생겼습니다. 계열사가 비협조적으로 대응하는 것입니다. 비협조적으로 대응하면, 추후 인증을 진행하는데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인증 문제는 곧 제품 판매 중지이며 더는 이 브랜드를 팔 수 없게 됩니다. 프리미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브랜드를 더는 팔지 못하는 것은 회사에 큰 타격이 갑니다. 따라서 이 일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우선 그룹 본사와 접촉입니다. 싱가포르에 자주 소통하는 직원에게 지속해서 문제 제기를 해왔습니다. 한국시장이 존재하는데 독일 본사는 이를 간과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입니다. 다행히 싱가포르에서는 중요성을 알았고 독일 본사에 직접문의를 하였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퇴근 후 독일 현지시각에 맞춰 전화를 계속하였습니다. 다행히 연락되었고 한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전달하였습니다. 그 결과 협조를 하여 관련 자료들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소통하면서 자료제출일이 다가올수록 마음이 떨렸습니다. 하지만 끊임없이 노력하면 해결되는 것을 보면서 어려움이 있어도 해결할 수 있음을 알았습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감추기보다는, 드러내어 서로 통하는 것이 해결방안임을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