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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인이 선택한 직무에 대해 아래 내용을 포함하여 기술해주세요. (800자) 1) 직무를 선택하게 된 이유 2)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예상되는 어려움 3) 이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본인만의 강점 (관련경험 기반) [문화매개자로서의 성장의 발판] 예술가의 곁을 지키며 그들이 창조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 예술경영처럼, 창조성을 최대치로 이끌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조직에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게임인재의 창작을 지원하고, 미래세대의 창조적 성장에 함께할 수 있는 희망스튜디오에서의 업무는 저의 이러한 목표와 많은 접점이 있다고 생각했고, 인턴십에 지원했습니다. 단순히 예술가와 관객을 잇는 예술경영인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를 통해 조직구성원의 창의력을 이끌어내는 문화매개자로서의 성장을 꿈꾸고 있습니다. 다양한 재미와 창의력의 집합체인 게임산업에서의 근무경험은 예술가들와의 협업을 통해 쌓아온 창조적 경험을 다른 분야로 적극적으로 확장하여 폭넓은 시야를 갖춘 문화매개자로서의 성장에 발판이 될 것입니다. [게이미피케이션을 통한 영역의 확장] 온라인 게임의 적극적인 유저가 아니기에, 게임에 대한 배경지식과 경험의 부족이 스마일게이트에서의 업무 과정에 있어 어려움에 부딪힐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러한 어려움을 '게이미피케이션'에 대한 관심과 경험으로 극복하겠습니다. 예술은 일상에 재미를 더해준다는 점에서, '게이미피케이션'과 많은 접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 공연의 기획자로서 이야기를 더욱 재미있게 전달하는 방법을 고민했던 경험, 시민교육와 영웅서사를 접목한 게임형 미션 [시민 히어로 캠프] 개발에 참여하는 등 게이미피케이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던 경험들은 저의 부족함을 보완해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2. 지금까지 본인이 살아온 삶에 대한 목표(WHY)와 과정(HOW) 중심으로 에세이를 기술하여 주세요. (800) [예술로 삶을 바꾸는 사람] 제 인생의 목표는 '엘 시스테마'와 같은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어떠한 경제적 지원에도 가난과 범죄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베네수엘라 슬럼가의 아이들은 '엘 시스테마'라는 오케스트라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저는 예술이 가진 '재미'와 '감동'의 힘으로 사람들이 이전의 삶과는 다른 새로운 세상을 마주할 수 있도록 돕는 존재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공 또한 예술경영으로 선택하게 되었고, 학교에 다니며 예술을 통해 사람들에게 다양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공부하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관련 수업을 통해 예술교육에 대한 지식을 습득했고, '국내 박물관의 교육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에 관한 연구와 '시니어 대상 미디어아트 교육 프로그램' 기획안 등의 결과물을 도출하며 예술교육프로그램을 분석하고 기획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또한, 학교 안팎의 다양한 아동청소년극 제작팀에 참여하며 예술교육의 현장을 경험했습니다. 청소년극 페스티벌 <봄, 짓>을 통해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창작의 과정에 함께했고, 아동극 <말괄량이 삐삐>, <엘프들의 오후>에 참여하여 연극을 매개로 한 어린이 예술교육프로그램을 설계하고 기록하며 이론과 현장의 접점을 찾고자 노력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술교육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다른 분야로 확장시키려는 시도도 계속해왔습니다. 서울동행 툴킷기획단에 참여하며, 초등학생들의 혐오표현과 잘못된 언어습관에 대한 문제의식을 창의성과 게이미피케이션의 관점에서 풀어낸 보드게임 '레인보우 타일즈'를 기획하였습니다. 3. 살아오면서 가장 긴 시간과 애정을 쏟아 본 일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 과정과 이유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해 주세요. (800자) [독서의 기쁨을 함께하기] 저는 책을 사랑하는 애서가(愛書家)입니다. 독서인구가 점점 감소하는 시대에, 독서의 기쁨을 더 많은 이들과 함께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며 저도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도서관의 매력에 빠져 더 많은 이들이 도서관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며 학창시절 내내 도서부활동에 열정을 쏟았습니다. 운동장 한켠에서 책을 읽는 '이동도서관'을 통해 도서관의 문턱을 낮추고자 했고, <셜록 홈즈>같은 책의 내용을 다양한 게임으로 재구성하여 책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또, 기존 도서관의 권장도서 목록에 한계를 느껴 권장도서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에 대한 연구를 도서부원들과 함께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평등한 매체라고 여겨지는 책에도 사각지대는 존재하기에, 책을 읽지 못하는 사람이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개발도상국 어린이를 위한 동화책 번역 봉사에 1년간 참여하였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자도서 입력봉사에 5년이 넘는 시간동안 참여하였습니다. 봉사활동에 대한 열정을 인정받아 예술봉사장학금을 2회 수상하였습니다. 독서가 단순히 사적인 행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는 기쁨을 만들 수 있는 행위라는 것을 알리는 메신저로서의 다양한 실험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성독립운동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더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누는 독서모임 '메아리프로젝트'를 결성하여 활동하고 있고, 여러 공공기관의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그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