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품질의 상품들을 지금보다 더 많은 소비자들이 여러 유통 채널에서 더욱 폭 넓고 쉽게...
1. 한국항공우주산업(주)에 관해 알고 있는 주요 내용(개발, 사업, 제도)은 무엇이며 당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기술해주시기 바랍니다. (최소 500자, 최대 800자 입력가능)
[도전하는 지혜로운 기업]
KAI는 코로나19라는 변수에 불확실해진 상황 속에도 포기하지 않고 경쟁력 확대에 힘쓰고 있습니다. '20년 6월. 해외에서 예정되었던 항공기 전시회가 모조리 취소되었었지만, 기지를 발휘해 역으로 각국의 관계자들을 본사로 초대해 KAI의 주력 제품인 국산 헬기 '수리온'을 홍보하며 해외 경쟁력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21년에는 본격적인 우주산업 육성을 위해 우주 발사체 사업에 어느 때보다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악조건 속에서도 지혜와 도전 정신으로 세계에서 인정받는 모습에서, KAI는 도태되지 않고 지향점으로 계속해서 고공 비행을 꿈꾸는 기업이라는 인식을 받았습니다.
[못다 한 꿈, 이렇게라도]
중학생 때, 고모부께서 사천에서 공군 원사로 근무하셨었습니다. 언젠가 댁으로 가족과 함께 찾아뵈었을 때 부대로 견학을 시켜주셨었는데, 그때 태어나서 전투기를 두 눈으로 처음 보았었습니다. 제대로 뭔가를 알던 나이는 아니었지만, 전투기의 매력에 매료되어 그 순간부터 조종석에 앉아 검은 날개를 조종하는 파일럿이 되겠다는 꿈이 생겼습니다. 그 후 우연히 학교에서 공군 전투비행단으로 견학을 하는 기회가 있었고, 그곳에서 본 ‘블랙 이글스’의 멋진 고공 행진은 제 꿈을 고취시키켰습니다. 그래서 그 꿈에 다가가기 위해 공군사관학교로 진학을 결심했지만 조금 늦은 진로 선택으로 제대로 준비가 되지 못해 진학에는 실패했었습니다. 지금은 파일럿이라는 꿈을 이루기엔 늦었지만, 그 꿈을 이루신 분들을 위해 멋지고 안전한 항공기를 만들어드리고자 KAI에 지원하였습니다.
2. KAI인재상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경쟁력을 구체적인 사례(최근 5년 이내)를 통해 기술해주시기 바랍니다. (최소 500자, 최대 800자 입력가능)
[협동하는 KAI인 - 책임감으로 이끄는 리더]
인도로 해외봉사를 갔을 때 '난타 공연 팀장'을 맡았습니다. 리더로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시켜야 했고, 팀원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쉽게 연습할 수 있도록 직접 가락보를 제작하고 음악을 편집해 주었습니다. 연습은 뒤쳐지는 멤버가 없도록 눈높이 교육을 했으며 필요하다면 1대1 방식으로 체계적으로 진행했습니다. 마지막에는 '지금까지 봤던 난타 공연 중 최고'라는 심사평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창조하는 KAI인 - Simple Is Best]
소통을 주제로 한 교내 아이디어 톤 대회에서 팀원들과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사람마다 소통에 장벽이 있다고 생각하여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익명성’과 ‘만남의 장소’를 적용하여 ‘블라인드 라이브 콘서트’를 만들어냈습니다. 이 경험으로 Creation은 거창하지 않은,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려는 시도와 분명한 목적 아래에서 나온다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도전하는 KAI인 - 목표를 이루는 사람]
부모님께 등록금 걱정을 끼치지 않기 위해 대학 생활 동안 최대한 장학금을 많이 받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첫 학기를 도서관에 살다시피 하며 공부하여 첫 정기 시험에서 석차 1등으로 성적장학금을 받았습니다. 어렵고 힘든 순간을 마주해도 포기하지 않고 그에 맞서 도전하며 학업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그 결과 전액 장학금, 매 학기 장학증서 수여, 교내성적우수장학생 선발의 성취들도 거머쥘 수 있었습니다. 최종적으로 4년간 받아온 장학금 총액은 8학기 동안 지불했던 등록금 총액을 뛰어넘을 수 있었습니다.
3. 직무와 관련하여 직무역량을 키우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경험(최근 5년 이내)에 대해 기술바랍니다. (최소 500자, 최대 800자 입력가능)
[직무에 대한 자신감]
제품 품질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품질보증 직무자는 제품개발에 관한 전체적인 흐름과 세부 사항을 머릿속에 명확히 그릴 수 있을 때 직무를 잘 수행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숲을 볼 줄 알아야 한다]
학부 2학년 때 동아리에서 회장을 역임할 뻔했지만, 당시 동아리 운영에 대해 미숙하다고 판단되어 조금 더 지켜볼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해당 학기를 활동하면서 선배들과 집부에게 그 동안 관심밖에 있던 서류와 행사에 관해 자문하며 동아리의 한 학기 흐름을 익혔습니다. 그 후 회장을 수행하니 운영이 매끄럽게 될 수 있었고, 쉬어가도 될 때는 여유를 갖고 단원들을 보살펴줄 수도 있었습니다. 그 결과 역대 최대 동아리원을 공연에 참여시켰고, 기존 단원의 호평이 입소문을 타서 다음 학기에 많은 새 멤버도 유입되는 선순환도 낳을 수 있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SL에서 2개월간 설계직 인턴으로 근무할 때, 프로젝트 마일스톤을 통해 실제 제품개발 프로세스를 본 적 있습니다. 하나의 제품을 위해 설계, 광학, 전자팀 등 유관부서의 끊임없는 협업이 반복되었고, 기한 내에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선 CFT에 속한 개개인이 업무 진행 상황과 자신의 임무에 대해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어야 함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외 다양한 업무를 통해 회사에서 중요하지 않은 업무는 없다는 것을 체감하였고 임직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업무를 올바르고 신속하게 완수하는 것의 중요성을 새길 수 있었습니다.
위 경험들로부터 배운 점들을 늘 명심하면서 직무수행에 있어 준비된 자세로 KAI에 지원하겠습니다.
4. 교내외 수업, 프로젝트 등의 활동(최근 5년 이내)에서 어려운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한 경험에 대해 기술바랍니다. (최소 500자, 최대 800자 입력가능)
[기술적 어려움은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설계입문` 수업에서 수륙양용 모형 자동차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수행한 적이 있습니다.
자동차에서 조향 파트는 양 바퀴가 같은 속도로 회전할 수 없도록 작은 ‘피니언 기어(차동 기어)’를 이용해 바퀴 간 회전속도에 차이가 생기도록 설계합니다. 하지만 이 부분을 모형에서 구현하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저희 조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탱크를 프로토타입으로 정했습니다. 탱크가 조향할 때 한쪽 바퀴들만 움직여 차체를 축으로 방향을 바꾸는 아이디어를 접목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추가로 앞바퀴, 뒷바퀴의 테두리를 체인으로 타이트하게 연결시켜 바퀴가 동력을 공유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가속과 등판 능력 부분에서도 개선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플라스틱 조각을 바퀴에 수직으로 부착시켜 패들을 만들어 수중에서의 추진력을 강화시켰습니다. 모형을 물에 띄우기 위해 처음에는 아이소핑크를 차체 밑쪽에 부착시켰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부력이 약해서 모형이 쉽게 침수되었습니다. 그리고 한 번 주행하고 나면 물기가 잘 마르지 않아서 제한된 시간 내에 많은 시뮬레이션을 해볼 수가 없었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좀 더 개선하기 위해 수영장에서 사용하는 `킥판`을 공수해 모형 치수대로 잘라서 부착했습니다. 결과는 아이소핑크보다 매우 효과적인 부력을 만들어냈고 소재가 물을 먹지 않아서 수건으로 닦기만 하면 재사용하기 쉬웠습니다.
학기 말 최종 평가에서는 조향, 등판, 가속, 수중주행 테스트를 무난히 통과하여 조원들 모두 좋은 성적을 취득할 수 있었습니다.
5. 입사 후, 직무중심 경력개발계획 및 성장경로를 기술바랍니다. (최소 500자, 최대 800자 입력가능)
[남다른 경쟁력]
항공기에서는 1mm의 오차를 가진 부품이라도 파일럿은 물론이고 주위 사람까지 휘말리는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술적 결함이 절대적으로 없어야 하며, 이러한 완벽한 제품이 고객에게 도달하는 데 있어서 제품보증 직무자는 결함을 잘 찾아낼 수 있도록 다양한 유관부서의 직무 지식을 겸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직무 지식을 즉각적으로 학습하기 위해 최소 1년에 1권씩 저만의 직무노트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5년, 10년, 그 이상의 시간이 지나 쌓이게 될 노트들은 지나온 세월에 비례하여 직무에 대한 다년간의 정보와 노하우가 담겨있을 것이고 직무 우수자로서 저만의 경쟁력의 지표가 될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노트들은 업무 중 문제나 의문에 직면할 시 해답을 찾거나 힌트를 얻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고, 나중에 제가 상사가 되었을 때 새롭게 입사한 후배님들을 지도하는 데도 좋은 교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천군만마]
항공기 사고의 원인은 크게 운행 실수와 제품 결함이라는 2가지 경우로 분리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중 제품 결함은 전적으로 제품 제작에 참여한 공학자와 검수자에 의해 발생하며, 무인기라면 더더욱 사고에 대한 책임감을 생각하여 제품 생산에 있어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파일럿 분들이 항공체를 신뢰하며 조종할 수 있도록 믿음을 줄 수 있는 항공기를 만드는 인재로 성장하여 KAI의 위상을 세계시장에 더 드높이는데 열과 성을 쏟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