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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지원직무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해당 분야에 본인이 적합하다고 판단할 수 있는 근거를 사례 및 경험을 바탕으로 기재해 주세요. (최소 500자, 최대 1,000자 입력가능)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모듈 제작 경험]
모듈화란 작은 부품들을 하나의 덩어리로 묶어 모듈로 만든 다음, 자동차 업체가 조립하는 것입니다. 자동차를 모듈화하면, 부품 및 공정 수가 감소되기 때문에 전체 차량 제조의 원가가 절감됩니다. 또한 모듈만을 전담하기 때문에 전문성이 강화되고 개발 기간도 훨씬 단축될 수 있습니다. 자동차에는 3대 핵심 모듈인 샷시, 칵핏, 프론트엔드 모듈이 존재합니다. 제가 담당해야 할 일은 신차 양산라인 4M(Man, Machine, Material, Method)인 작업자, 생산설비, 부품, 생산공법을 구축 검토하고 양산성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또 인원 운영과 공정개선을 통해 생산라인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가동률 및 편성률 등 주요 지표를 관리해 생산성 및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입니다.
저는 졸업 작품으로 태양광 무인기를 팀원들과 함께 제작했습니다. 당시 목표는 10시간 이상의 장기체공이었고, CATIA로 설계하고 Prepreg라 하는 특수 섬유를 활용하여 동체를 제작하였고 저희 무인기와 가장 적합한 모터, 프로펠러와 같은 부품들을 설계하였습니다. 마지막에는 최종 조립과 제작한 부품들의 품질 점검, 날개의 세부 각도 그리고 날개에 부착된 태양전지의 납땜상태까지 모든 사항에 대해 디테일하게 확인하고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마무리작업은 직접 손으로 배선과 조립을 수행하기에 단선과 같은 수 없이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였습니다. 하지만 문제점이 발생한 원인을 찾아내어 모두 해결하였고 마무리한 완성품은 실제 12시간을 장기비행에 성공하며 전국 대학생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서 대한항공 기술연구원장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위의 설계 및 제작 경험을 토대로 생산기술(모듈) 파트의 설비개발 및 라인 구축 업무를 한다면 저의 역량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힘들고 어려운 문제가 발생하였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임무를 완수한 사례를 작성해 주세요. (최소 500자, 최대 1,000자 입력가능)
[적극적인 리더십으로 얻은 값진 성취]
저는 대학교에 다닐 때 교내 풍물패 동아리 회장직을 맡아 부원들을 이끌어, 동아리 가입자 수를 2배로 높인 경험이 있습니다. 제가 회장직을 임명받을 때 동아리의 신규 가입자 수도 줄어들고 전처럼 활성화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제가 회장으로서 동아리를 활성화시켜야겠다는 책임감을 느꼈고, 부원들과의 회의를 열어 좋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방법 중 제가 제안한 것은 노후화된 동아리방의 리모델링이었습니다. 외부에서 보기에 동아리방 내부가 정돈되지 않고 낡아 보이기 때문에, 공간을 개선하다면 부원들의 만족도도 높이고, 입소문을 통해 가입자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몇몇 부원들은 리모델링이라는 말에 지레 겁먹어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당시에 동아리 부원 그 누구도 리모델링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없었습니다. 그때 제가 직접 재능 공유 플랫폼에서 인테리어 전문가들에게 조언을 얻어 리모델링 방법을 습득했고, 부원들에게 이를 알려주며 각자가 해야 할 역할을 나눠주었습니다. 필요한 자재를 구매하고, 직접 조립하는 등 실제로 실행에 옮기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그 결과 동아리방은 전보다 훨씬 깔끔한 모습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동아리의 달라진 모습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늘어났고 실제로 다음 해 신규 가입자 수가 전보다 10명 정도 더 늘어났습니다. 또한 학기마다 한 번씩 개최되는 교내 동아리방 청결 대회에서 청결 우수상을 수상하는 좋은 성과까지 거뒀습니다.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과 힘을 합쳐 노력했던 경험을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그 경험을 통해 배운 점을 작성해 주세요. (최소 500자, 최대 1,000자 입력가능)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만든 시너지 효과]
제가 대학교에 다닐 때 항공우주공학과를 전공했는데, 졸업하기 위해서 졸업작품을 제출해야 했습니다. 당시에 저는 프랑스에서 온 유학생 1명을 포함하여 총 3명이 한 팀이 되어 졸업작품을 수행했습니다. 유학생이 있었지만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했기 때문에 언어적 장벽이라는 문제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유학생과의 가치관에서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저와 나머지 팀원의 경우, 시간을 집중적으로 투자하여 단기간에 효율적으로 성과를 내는 것을 선호했습니다. 그런데 유학생의 경우에는 시간이 길어지더라도 천천히 여유를 갖고 하려는 성향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졸업작품 제작 과정에서 어떤 사람만 일을 더하게 되는 등 일의 분배가 공평하게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팀원들 사이의 불화가 생겨서 팀워크를 제대로 발휘하기 힘들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따라서 저는 유학생을 제대로 이끌어가고자, 우선 프랑스와 우리나라가 어떠한 문화적 차이가 있는지 찾아보았습니다. 우선 한국은 단체 생활을 중요시하지만, 프랑스는 여유 및 개인 시간을 중요시하는 문화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유학생과 대화를 통해 서로 문화적인 차이가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고, 한 팀으로서 서로를 조금이나마 이해해 주고 우리를 따라와 줬으면 좋겠다고 설득하였습니다. 또 저도 그 학생이 개인 시간을 지나치게 침해 받거나,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역할 분담을 다시 했습니다. 진솔한 대화와 서로에 대한 배려를 바탕으로, 팀원 모두가 최대의 기량을 발휘해 졸업 작품을 순조롭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살아온 환경과 경험이 다르기 때문에 생긴 가치관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공동의 목표를 위해서는 존중과 배려가 필요하다는 것을 위의 경험을 통해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