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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자 본인이 본 영화나 읽은 책 속 인물 중 자신과 가장 비슷하다고 생각되는 인물은 누구이며, 성장배경, 성격, 행동 등 어떤 점에서 비슷하다고 생각하는지 구체적으로 작성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영화/소설 속 허구 인물만 가능)(700) [그래도 사람이 제일이다.] 영화 완득이에 등장하는 동주라는 인물은 늘 입에 욕을 달고 사는 괴팍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그는 시도 때도 없이 제자인 완득이에게 기초수급자들을 대상으로 지급되는 수급 품을 요구하며 다소 비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실상은 불우한 가정환경에 처한 완득이가 힘들 때마다 도움을 주고 용기를 가지고 세상에 나아갈 수 있도록 매개체가 되어준 인간미가 가득한 인물이었습니다. 사람의 가치를 중요시 여기는 동주의 성격에서 큰 동질감을 느꼈습니다. 학부 시절 학생회 대표를 맡아 다양한 학교 행사를 준비하고 학생들이 해외송금 서비스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외송금 '모인' 등의 업체와의 협약에 일조하며 많은 시간을 보낸 경험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학점관리를 잘하지 못하여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하셨지만 진정한 인재는 결국 사람 속에서 나온다라는 굳은 믿음이 있었기에 동요하지 않았습니다. 학생회장과의 점심 식사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선후배들과 소통하며 그들의 고충을 함께 고민하며 해결하려 노력하고, 다수의 권익을 위해 매 순간마다 고민하며 이 모든 것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사람이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개인주의가 만연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결국 성공의 핵심은 사람을 제일로 여기는 태도임을 깨달았습니다. 직접 발로 뛰며 배운 존중과 배려심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애정을 갖고 소통하겠습니다. 지원 직무 관련 담당자가 반드시 갖춰야 할 자세와 역량에 대해 기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와 관련하여 지원자 본인은 어떠한 강점이 있는지도 함께 서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소통능력과 책임감] 첫 번째로는 의사소통 능력입니다. 구매 직무는 다양한 부서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구매팀의 물품 조달을 시작으로 제조팀에서 생산이 이루어지며 최종, 영업팀을 통한 고객사로의 제품 공급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각 부서와의 긴밀한 의사소통은 필수입니다. 유학 당시 13개국의 유학생들로 구성된 학급에서 반장 역할을 맡아 다른 문화배경에서 오는 의견들을 조율하여 모두가 만족하는 결론으로 이끌어낸 경험이 다수 있습니다. 해당 경험은 저로 하여금 의사소통에 자신감을 갖게 해주었으며 제 의견을 남들에게 관철시키는 데 있어 저만의 노하우도 체득하게 해주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책임감입니다. 구매팀의 주 업무는 적절한 품질의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최적 시점에 투입함으로써 원가를 절감하는 것입니다. 즉 원가절감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의 사적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는 것이 아닌 원가절감이라는 기업 전체의 목적 달성을 위한 책임감이 우선시 되어야 됩니다. 학부 시절 한중교류회의 기획을 맡은 적이 있습니다. 당시 인력과 시간적 여유 모두 부족했던 터라 심신적으로 많이 힘든 상황이었지만 제 열정을 온전히 대외활동에 쏟을 수 있게 만들었던 원동력은 '기필코 학생들의 외국어 실력을 향상시키겠다.'라는 강한 책임감이었습니다. 입사 후에도 책임감을 가지고 기업의 제품 가격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습니다. 새로운 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과를 달성한 경험에 대해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어떤 의미에서 새로운 환경이었는지, 극복해야 할 대상은 무엇이었는지, 어떤 행동을 했고 왜 그랬는지, 어떤 성과를 만들어냈는지, 그 성과를 스스로 어떻게 평가하는지'를 포함하여 기술) [내 사전에 한계는 없다.] 테니스를 통한 육체 단련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저를 밀어 넣으며 다년간의 노력 끝에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고 자신감을 얻은 경험이 있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유독 약한 육체를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이러한 탓에 운동은 꿈도 꾸지 못하였고 또래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지 못하였습니다. 부모님은 전국을 수소문해 몸에 좋다는 음식이란 음식은 모두 공수해 오셔서 저에게 먹여주셨고 용하다는 병원은 다 찾아가 봤지만 딱히 차도를 보이진 않았습니다. 부모님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 와중에 한 지인의 추천으로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초등학교 때부터 테니스를 시작하였습니다. 레슨 첫날부터 팔에 힘이 없어 라켓을 놓치기 일쑤였고 조금만 뛰어도 심장이 터질 것 같아 헛구역질이 수차례 나왔습니다. 너무 힘들어 그만하겠다는 말이 목 끝까지 올라왔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하지만 결코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줄곧 저를 믿어 주신 부모님께 실망을 안겨드리기가 싫었고 무엇보다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여 또래 아이들처럼 건강하게 뛰어놀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하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저의 노력은 고등학교 때까지 계속되었습니다. '땀방울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말이 증명하듯이 제 체력은 테니스 대회에 출전할 만큼 강인해져있었으며 군 복무 동안 매 체력 테스트 때마다 특급을 기록하여 병장으로 조기 진급하는 쾌거도 이루어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