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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철도에 지원하게 된 동기와 입사 후 10년 뒤 지원직무와 관련한 본인의 진로계획에 대해서 작성해 주십시오.
한국 철도는 고객과 근로자 안전에 있어 늘 주의를 기울임에도 불구하고 2개월 전 영동터널 KTX 탈선사고, 영등포역 급행 전동 열차 탈선사고 등 기계적 결함에 의한 사고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철도공사는 기계적 결함으로 인한 중대한 사고 예방을 위해 유지 보수 및 정비를 더욱 주의해야 하는 입장입니다. 즉, 한국 철도의 방향성은 기존의 안전 점검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최근 보도자료에서 볼 수 있는 열차 제작사가 직접 참여하여 EMU-320 도입, 균열 초음파 탐지기 등이 있겠습니다. 새로운 기술을 한국 철도에 적용시켜 안전 점검을 100%로 계획하게 된다면, 계획된 열차를 100% 정시 운행함은 물론이거니와 중대한 철도사고 역시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러한 직무에 직접 투입되어 근무하고자 한국 기계설비 전시회 참석 및 ICT 기반 4차 산업혁명 동아리를 통해 철도 정비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첨단 장비를 접해왔습니다. 제가 철도공사에 입사한다면, 이러한 직무 지식을 기반으로 새로운 기술을 도입 및 중대한 사고를 예방하는 분야에 유용한 인재가 되겠습니다.
2. 한국철도의 인재상(소통인, 전문인, 혁신인) 중 지원자에 부합하는 인재상은 무엇인지와 그 이유를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으로 작성해 주십시오.
저는 미래의 발전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혁신인입니다. 동력분산식 열차를 채택함으로써 HEMU-430X 기반으로 제작된 신형 준고속열차인 KTX-이음, 앞으로 개발 예정인 EMU-320, EMU-150 등 한국 철도 차량이 개발하고 있고, 앞으로 보유하게 될 열차는 지속적인 발전과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입되는 기술이 변경되었음에도 안전에 대한 수준은 제자리라면 이는 사용할 수 없는 기술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혁신적인 열차에는 혁신적인 안전이 뒤따라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민간사업체에서 2021 하계 현장실습을 통해 예부터 오랫동안 사용된 내연 기관을 이용하여 동력을 전달하는 기계요소뿐만 아니라 신식 전기차, 수소차에 사용되어 동력을 이용하는 신식 전달 장치 역시 직접 진단, 점검, 정비까지 담당해 보았습니다. 이를 통해 신식 전기 동력에 사용되는 안전장치는 내연기관과의 메커니즘 차이를 인지하며 각 기술의 발전에 따라 뒤에서 보조해야 할 요소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혁신적인 전동차의 변천을 혁신적인 안전기술로 보조하겠다는 마음으로 근무할 것입니다.
3. 지원한 분야에서 타인과 차별화된 본인만의 경쟁력은 무엇이며, 그 이유가 무엇인지를 지원직무분야와 관련한 사례 또는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해 주십시오.
저는 공공기관 인턴으로 근무하여 기초 정비 및 안전 확인을 담당한 경력, 민간사업체에서의 실습한 경험을 토대로 차량별 유지 보수, 측정 및 시험 기기를 통한 결함 진단, 시험기 사용 절차 지식을 익혀왔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차량별 시스템의 차이를 완벽히 이해하는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모든 차량이 똑같지 않고 요즘에는 동력 전달의 메커니즘을 완전히 뒤바꾼 동력분산식 열차가 개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새로운 기술력에 따른 보유 기술의 확장을 위해 직장 상사의 도움으로 전기차, 수소차는 어떤 식으로 진단 및 정비를 해야 하는지 실습하며 역량을 키워왔습니다. 이러한 역량은 차량 정비용 기계설비 유지관리 업무, 특히 안전 또는 환경에 관한 업무에서 가장 중요한 영역이 될 것입니다. 가만히 환경에 적응하여 안전지대에 머물기보다, 새로운 기술에 대비하여 새로운 역량으로 확장시켜 기계설비 운영 업무와 안전, 환경에 관한 업무에 가장 필요로 하는 인력이 되겠습니다.
4. 한국철도의 일원이 되어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직업윤리가 무엇인지, 해당 직업윤리가 왜 중요한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해 주십시오.
객관성의 원칙을 고수하여 책임감을 가지고 근무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단 한 번의 미흡함은 단 한 번의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고, 이 사고 한 번으로 막대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입힐 것이기 때문에 무슨 일이 있어도 안전에 대한 100% 확신이 없다면 열차는 출발할 수 없습니다. 진정 고객을 배려하고 존중하고자 한다면, 안전 정비에 있어 오직 철저한 원칙주의를 지키고 내가 성실히 이행하지 않으면 누군가 죽거나 다칠 수 있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일해야 합니다. 이는 제가 2022년 2월까지 근무했던 공공기관에서 이행한 기초 정비 업무와 부합하는 윤리라고 생각합니다. 고객은 저를 믿고 타이어와 기타 결함 점검을 맡겼음에도 귀찮다는 이유, 혹은 설마 사고가 나겠냐는 이유로 원칙적으로 이행하지 않았다면 사고에 대한 책임은 제가 100% 부담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한국 철도의 운영 목표 중 하나인 100% 정상 계획 운행, 100% 안전 점검 계획을 달성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는 윤리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한국 철도에서 근무할 수 있다면 상술한 경험, 경력을 통해 느낀 점을 바탕으로 철저한 객관성의 원칙에 따라 근무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