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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뇌연구원에 지원하게 된 계기 또는 동기와, 지원자 본인이 열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임을 가장 잘 나타내는 사례와 그 근거를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장 솔직하고 매력적인 데이터, 뇌파 데이터>
교내 AI 디자인 연구실에서 현대 자동차 프로젝트에 학부 연구생으로 참여한 경험이 있습니다. 저는 피실험자가 미래의 자율 주행 자동차를 가상으로 체험하며 느끼는 감성을 분석하고 실험 시나리오 상황에 적합하게 차량 아키텍처를 바꾸는 실험자 임무를 수행하였습니다.실험 과정마다 피실험자의 뇌파를 측정하는 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가상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중 피실험자의 뇌파에 따라 필요한 차량 인포테인먼트 기술을 개발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뇌파가 기술 개발의 중요한 데이터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고 또한, 사람으로부터 추출되는 바이오 데이터이기에 기술 개발 시 중요한 근거가 될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그 후, 사람과 자동차의 인터랙션의 하나인 BMI에
Brain Machine Interaction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기술 개발의 중요한 근거가 될 데이터를 알게 되어, 데이터 분석 연구원으로 인턴을 수행하였습니다. 재직한 회사는 뇌파와 관련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회사로, 운이 좋게 뇌파를 측정하고 분석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인지와 안정 뇌파를 측정하고 데이터 분석을 하며 실험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뇌파 수치들이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뇌파 데이터를 사용하는 다양한 협력업체를 보면서 뇌파 데이터로 유익한 기술을 개발할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마우스를 모델로한 행동 중 청각인지의 뇌신경 기전연구'에서 사람의 행동에 따른 인지 신경을 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뇌파 정보와 기계의 인터랙션의 상관 관계에 대해 배우고 경험하고 싶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데이터 분석에 대한 열정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다>
디지털 뉴딜 사업에서 AI 가공 프로젝트 인턴으로 근무했을 당시 인공지능 모델에 사용할 데이터가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 놓인 적이 있습니다. 수산물을 활용한 간편식을 개발 연구 중인 협력업체는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간편식 제품을 예측하기를 희망했습니다. 협력업체가 가지는 특징에 맞춰 빅데이터 마케팅을 진행해야 하기에 협력업체 제품의 데이터가 필요했으나 협력업체는 신생기업으로 자사 제품의 데이터가 아직 구축되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AI 가공에 필요한 데이터를 외부에서 구하고 마케팅 도구로 사용할 AI 모델을 공부해야 했습니다. 먼저 데이터를 구하기 쉬운 인터넷에서 벤치마킹할 유명 수산물 간편식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쇼핑몰마다 해당 간편식에 대한 리뷰를 크롤링하여 데이터로 사용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에서 얻은 데이터는 저작권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알아보기 위해 저작권 협회와 공공 변호사 서비스에 직접 자문하여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였고 후에 데이터셋을 구축했습니다. 자연어 처리를 경험해 본 적 없지만 리뷰 데이터가 텍스트이기 때문에 NLP를 같이 공부해가며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NLP 논문과 다양한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수요기업이 원하는 결과를 도출할 인공지능 모델을 찾아 공부했습니다. 그렇게 하여 LDA 토픽 모델링을 통해 상품의 의견들을 단어 주제에 따라 분류하였고 댓글 감성 분석을 통해 소비자가 상품에 긍정 부정적으로 느끼는 요소들을 찾았습니다. 결과적으로 협력업체 부장님은 자
사 수산물 간편식을 개발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굉장히 만족해하셨습니다.
데이터를 구하는 과정부터 NLP 모델 적용까지 지금까지 경험해본 적 없는 영역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경험을 통해 도전 정신을 가지면 무에서도 유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연구 인턴 수행 중에도 어려운 일이 있을 수 있지만, 제가 현재 가장 관심있고 좋아하는 데이터인 뇌파 분야에서 일한다는 자부심으로 열정적으로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교내 뇌파 관련 연구실 학부연구생 경험, 데이터사이언티스트 연구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