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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인이 생각하는 IBK기업은행의 미래 핵심 고객은 누구인지 기술하고, 과거 경험을 토대로 입행 후 해당 고객의 만족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것인지 설명하여 주십시오.
[젊은 사장님들을 위한 디지털 전문가]
세상이 바뀌어 중소기업 사장님들이 젊어지고 있습니다. IBK기업은행의 미래 핵심 고객은 젊은 사장님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면 서비스보단 비대면 서비스에 익숙한 디지털 세대인 저는 금융, 쇼핑 등 대부분의 서비스를 모바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인턴 근무 중 은행을 방문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을 때 은행의 영업시간과 인턴 근무 시간이 겹쳐 불편함을 겪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저와 같이 디지털에 익숙한 미래 핵심 고객인 젊은 사장님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선 이들을 위한 디지털 서비스 발전이 필요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하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능정보 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여해 사회적 약자에게 필요한 디지털 서비스를 기획해 수상한 경험이 있습니다.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그들이 가장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법률정보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인공지능 기반 챗봇 서비스였습니다. 서비스 사용자의 입장에서 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기획해본 경험을 토대로 젊은 사장님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최적의 디지털 서비스를 발굴해 제공하는 디지털 전문가가 되겠습니다.
[적을 알면 백전백승]
창업경진대회에 참여해 창업 과정에서 젊은 벤처기업 사장님들이 겪을 수 있는 고충이 무엇이고 그분들에게 어떤 서비스가 필요할지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대회에서 구상했던 사업 아이템은 공동 주거 시설에서 소음을 감지하여 경고음을 통해 알림을 주는 층간소음 예방 장치였습니다. 이 소음 예방 장치를 고안할 때 어려움을 겪었던 부분은 이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기 위해선 여러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과의 협업이 필수적이라는 것입니다. 제품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부품들과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을 가진 업종의 사람들과 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이러한 네트워크를 쉽게 형성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있으면 창업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적을 알면 백전백승이란 말이 있듯이 고객을 알면 그들의 니즈를 충족해줄 수 있는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창업경진대회의 경험으로 얻은 젊은 벤처기업 사장님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IBK기업은행의 행원으로서 ‘그들을 아는’ 백전백승 서비스 제공자가 되겠습니다.
2. IBK기업은행 행원으로서 가져야 하는 가장 중요한 업무태도가 무엇인지 기술하고, 본인이 해당 태도를 갖추었는지 근거를 제시하며 작성하여 주십시오.
[우리가 모두 더 행복해질 방법은 없을까?]
고객의 만족에 책임이 있는 행원에게 능동적으로 끊임없이 더 나은 서비스를 고민하는 업무태도는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샌드위치 매장 아르바이트를 하며 기존의 시스템을 개선해 직원과 고객 모두의 만족을 향상한 경험이 있습니다. 제가 근무했던 곳은 단체 주문이 자주 들어오는 매장이었습니다. 매장에 근무하는 직원이 많지 않아서 단체 주문을 준비하는 날은 조금 일찍 출근하거나 배달 주문을 중지시키고 매장 손님들에겐 단체주문으로 인한 지연을 안내해 드려야 했습니다. 이렇게 당일 단체 주문 준비를 시작하다 보면 가끔 시간 내에 준비하지 못하거나 개수를 혼동해 버리게 되는 샌드위치가 생겼습니다.
저는 이러한 시스템에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배달 주문 건을 전날 매장이 한가한 시간대에 미리 준비해두는 것을 점장님께 제안했습니다. 그렇게 주문이 들어온 수량만큼 박스에 샌드위치 포장 케이스를 미리 접어 준비해 두었고, 단체 주문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재료를 따로 준비해 냉장고에 넣어두었습니다. 이러한 단체 주문 처리 방법의 개선을 통해 직원들은 일찍 출근할 필요 없이 단체주문을 더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었고 주문 지연으로 발길을 돌렸던 매장 고객들도 놓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기록의 나비효과]
은행은 신뢰를 바탕으로 자금을 다루는 곳입니다. 따라서 디지털 행원으로서 가장 기본이 되는 업무 태도는 실수 없는 정확한 업무 처리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서울기술연구원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며 기록을 통한 꼼꼼한 업무 수행으로 우수 인턴 선정의 결과를 이뤄낸 경험이 있습니다. 학교를 벗어난 회사에서의 근무는 굉장히 낯설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업무를 잘 수행해내기 위해 항상 다이어리를 들고 다니며 사수분께서 요청해주신 업무뿐만 아니라 회사생활에 대한 태도, 회의 내용과 무심결에 던져 주신 피드백까지 놓치지 않고 기록했습니다. 그 결과 매일 주어진 업무를 빠짐없이 수행할 수 있었고 기록을 통해 놓치지 않은 사수분과 인턴 동기들의 의견을 참고하여 최종 기획안을 성공적으로 작성해 우수 인턴 수상을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디지털 인력으로서 IT 기술력뿐만이 아니라 인턴 경험을 통해 익힌 기록의 습관과 그것을 바탕으로 한 기획력으로 최선의 성과를 이뤄내는 행원이 되겠습니다.
3. 입행 후 지원한 채용분야에서 본인에게 부여될 수 있는 과업 중 가장 도전적인 과업은 무엇이라고 예상하며, 이를 어떻게 극복할지에 대하여 과거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기술하여 주십시오.
[제2의 피싱스톤]
디지털 전문가로서 일하는 행원에게 주어질 첫 번째 도전적인 과업은, 사내 벤처를 활성화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은행에서는 자체 개발 역량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서비스와 비즈니스를 설계하는 비즈니스 모델링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교내 창업경진대회에서 기존의 취미 플랫폼들의 단점을 보완한 취미 플랫폼 연계 애플리케이션 기획으로 수상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현재 IBK기업은행의 사내 벤처는 성장단계로 사업의 다각화 측면에 있어서 우선으로 고려해볼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다수의 창업경진대회와 공모전 참여 경험을 통해 터득한 비즈니스 모델링 역량으로 IBK기업은행의 제2의 피싱스톤을 개발하고 더 나아가 사내 벤처를 활성화하고 싶습니다.
[차별화된 마이데이터 사업 강화]
두 번째 과업은 은행의 마이데이터 사업 차별화라고 생각합니다. 2020년 데이터 3법이 개정되면서 개인 금융 정보를 이용한 마이데이터 사업에 은행뿐만 아니라 IT 기업들이 대거 뛰어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막강한 분석 능력을 갖춘 비금융 마이데이터 사업자들도 금융 상품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은행이 자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지 못한다면 금융업에서도 OEM이 가능해지는 등 금융의 주도권이 IT 기업으로 넘어갈 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
저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질병관리청과 진행하는 코로나19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한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험이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서 받은 코로나19 관련 데이터를 활용하여 새로운 규제 마련에 대한 인사이트를 도출해내야 했습니다. 우선 시도별 규제 정책을 달리하고 있는 현 상황을 고려해 구별 특징을 조사하는데 많은 시간을 들여 분석 방향을 정했습니다. 그 결과 정책 수립에 실질적인 참고 자료가 될 수 있는 분석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었고 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으로 데이터에서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도출하기 위해선 분석 대상에 대한 충분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마이데이터 시대에서 IBK기업은행만의 차별점은 중소기업을 위한 은행이라는 점입니다. 앞선 제 경험을 바탕으로 IBK기업은행에 수십 년간 축적된 기업고객의 데이터를 활용해 이들을 업종별로 나눠 각각의 특성을 파악하고 그들을 위한 차별화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개발할 것입니다.
4. 공동의 과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서로 다른 가치관이나 이해관계를 가진 구성원들과 협업한 경험을 기술하고, 해당 경험이 IBK기업은행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설명하여 주십시오.
[선(宣)으로 이뤄내는 선순환(善循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하는 공모전에 참여해 시간이 부족한 팀원을 도와 포기하지 않고 기획안을 완성해 수상을 이뤄낸 경험이 있습니다. 저희는 일주일에 한 번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회의를 진행하고 일주일간 수행할 일을 정하는 방식으로 공모전을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공모전의 출품 마감일이 기말고사 기간과 겹쳐 후반에는 정기적으로 회의를 갖는 것이 어려워졌습니다. 당시 팀원은 수상을 예측할 수 없는 공모전을 포기하고 기말고사 공부에 시간을 투자하고 싶어 했고 최종 기획서는 미뤄졌습니다. 반면 시작한 프로젝트를 끝까지 마무리하고 싶었고 팀원보다 한 학년 아래였던 저는 수강하는 과목의 수가 적어 비교적 여유가 있었기에 팀원이 분담했던 부분까지 기획서 초안을 작성했습니다. 공모전을 포기하려 했던 팀원은 기획안 초안을 보고 고마워하며 제가 작성한 기획안의 초안을 전체적으로 검토해 다듬어 주었고 그렇게 완성된 기획안으로 우수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기획안의 전 부분을 팀원이 다른 시각으로 보완해 주면서 각자 분담했던 부분을 개별적으로 작성하는 것보다 더 완성도 있는 기획안을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팀 프로젝트’를 떠올리면 ‘무임승차’라는 단어가 함께 떠오를 정도로 팀 프로젝트에 있어서 역할 분담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팀원의 상황을 고려해 여유가 있는 팀원이 먼저 도움을 건넨다면 그로 인한 선순환으로 더욱 완성도 있는 결과를 낼 수 있음을 배웠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IBK기업은행에서 동료에게 먼저 도움을 건네 사내에 선순환을 불러일으키는 행원이 되겠습니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서울기술연구원의 인턴으로 근무할 때 서울시 실내공기 질 개선 과제에서 데이터 분석 전반을 도맡은 경험이 있습니다. 과제 진행 중 분석에 적절한 방법론 결정에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해당 부서에서 이와 관련해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연구원님은 없었습니다. 고민 끝에 사수분께 본교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 교수님께 자문하는 방안을 제안했고 교수님, 박사님과 함께 회의를 진행해 분석 방향성에 대한 전문적인 조언을 구할 있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은 회사생활에서 언제든 마주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경험처럼 문제 상황에서 슬기로운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행원이 되겠습니다.
5. IBK기업은행 입행에 대한 의지와 본인만이 갖고 있는 강점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질문을 만들고 그에 대해 자유롭게 기술하여 주십시오. (단, 아래에 나열된 키워드 中 반드시 2개 이상을 포함하여 질문을 완성 할 것) <키워드 : 가상, 기후변화, 돌, 데이터, 문화, 물, 선, 시간, 에너지, 60> ※ 첫 줄에 키워드를 활용한 질문내용을 먼저 기재하고, 이후 질문에 대한 답변내용을 기술하여 주십시오. ※ 키워드는 다른 단어와 결합하여 사용 가능합니다. (예시) ‘가상’ : 가상자산, 가상현실
[함께 성장하는 사회]
고객과 은행이 함께 성장한다는 IBK기업은행의 혁신경영 철학은 제 직업관과 일치합니다. IBK기업은행은 i-ONE 자산 관리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자산관리서비스를 선도하는 등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쟁력을 살려 기업금융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1년 기준 중소기업이 한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살펴보면 전체 종사자의 82.7%가 중소기업에서 근무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대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들은 실제로 많은 중소기업이 생산에 참여하는 구조로 중소기업 없이 대기업은 존재할 수 없으며 중소기업이 취약하면 대기업도 취약해질 수밖에 없는 것이 한국의 기업 생태계입니다. 즉,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함께 성장해야 합니다. 현재 은행권의 디지털 전환은 주로 개인 금융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 상황에서 IBK기업은행만이 기업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전환으로 중소기업의 경제성장을 도모해 대기업, 더 나아가 고용 창출의 핵심 주체로서 모두와 함께 성장하는 선(善)순환을 이뤄낼 수 있을 것입니다.
[지속할 수 있는 경영, 지속할 수 있는 선(善)순환]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울기술연구원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당시 실내공기 질 개선을 통한 시민들의 건강권 보호를 목표로 환경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미세먼지 저감 정책 제안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 경험을 자양분 삼아 공익을 위한 ESG 경영의 글로벌화에 이바지하겠습니다.
[IBK기업은행과 함께 모소 대나무를 키울 디지털 인재]
저는 강원도에서 주관하는 빅데이터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강원 농가 연계 프로그램으로 강원도의 경제 활성화를 돕는 애플리케이션을 기획해 우수상을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강원도는 경제 성장 속도 정체와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생산활동의 다각화가 필요한 상황이며, 장기적인 국내 경제 성장을 위해선 비수도권 지역도 수도권 지역과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현재 IBK기업은행은 혁신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창공(創工)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저는 창공(創工) 사업 설명회 모습을 모티브로 제작한 광고 영상의 ‘아직 세상이 알아보지 못한 기업을 위해’라는 문구를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대기업과 중견기업들도 처음엔 중소 벤처기업으로부터 시작했습니다. 저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며 대용량 카드 매출 데이터를 다뤄본 경험이 있습니다. 이러한 제 IT 역량과 약자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직업관으로 4년 동안 거의 자라지 않다가 이후 급성장하는 '모소 대나무'를 키우듯, 혁신 기업의 현재 모습보다도 미래 가능성을 발굴하는 인재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