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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직무와 관련된 프로젝트 경험을 구체적으로 기술하시오.]
[ 게임의 요소를 활용한 작품으로 전시회 추천 1위 작품 선정 ]
대학교 졸업반일 때 ‘섭식장애의 실질적인 회복을 돕는 서비스’를 주제로 창의적인 UX/UI 작품을 기획하고 완성해서 전시회 추천 1위 작품으로 선정된 경험이 있습니다. 기획-디자인-프로토타이핑의 전 과정을 혼자 진행해야 하는 개인 프로젝트였고 저는 당시 메인 콘텐츠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섭식장애를 직접적으로 타겟팅한 서비스가 전무했으며 대여섯 개의 다이어트 어플리케이션은 대부분 실용성에만 초점이 맞춰진 상황이었습니다.
따라서 전 일주일에 세 권씩 관련 서적을 읽으며 섭식장애의 종류, 원인, 회복 방법 등 학술적인 정보를 습득하고 3명의 대상자를 선정해 섭식장애 검사 도구인 ‘식사 태도 검사’를 실시함과 더불어 검사 결과에 따라 병의 진행도를 3가지로 분류해 대상자마다 1시간가량의 맥락적 인터뷰를 진행하였고 안내와 상담도 함께 제공했습니다. 이를 통해 얻은 정보들을 책과 교차 검증하면서 환자들에겐 심리적 어려움, 불안감이 크게 작용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회복 활동으로 경험치를 쌓아 자원상자를 만드는 게임 요소]를 메인 콘텐츠로 도입해 사용자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작품을 완성해서 전시회 추천 1위 작품으로 선정될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고객이라는 지향점을 분명히 향할 때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는 걸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본인이 실패했던 경험과 극복한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술하시오.]
[ 계속된 실패에도 답을 찾는 끈기를 통해 구매 의향 증가 ]
김해시의 사회적 경제 기업인 '청홍각시'와의 연계 프로젝트를 진행해 젊은 고객층의 구매 의향을 40%P 올린 경험이 기억에 남습니다. 당시 청홍각시의 주 고객층은 4~50대분들이었고, 젊은 고객층을 새롭게 유치하고 싶다는 목표를 공유받아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첫째, 먼저 머리끈이나 끈팔찌와 같이 단가가 낮은 제품군으로 시제품을 제작해 2~30대분들에게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나 구매 의향이 20%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후 청홍각시만의 패키징이 없는 상태에서 새롭게 패키징 도면을 디자인했지만 기업 측으로부터 박스 발주 비용을 부담할 수 없다는 답변을 듣게 됐습니다.
둘째, 지인을 통해 알음알음 판매를 하던 기업의 판매처 다변화를 위해 김해시청과 연계해서 문화센터, 학교 등에 공예 체험 프로그램과 플리마켓 개최를 시도했지만, 코로나19로 대면 행사가 모두 취소되어 이 시도마저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젊은 고객층을 직접적으로 겨냥하는 마케팅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인스타그램 마켓 열 군데를 조사한 결과 젊은 고객층이 키치하면서 귀여운 제품과 마켓을 선호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기존 로고와 상반되게 세컨드브랜드 로고를 디자인하고 새 로고 무드에 맞는 스냅샷을 촬영한 뒤 스티커, 엽서, 키링 등의 굿즈를 디자인해 인스타그램 마켓 계정에 업로드하였습니다. 이후 2차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구매 의향을 60%까지 끌어올렸으며 매출도 전년 대비 30% 가량 증가시킬 수 있었습니다.
[성격의 장단점을 기술하시오.]
[ 이해심으로부터 신뢰까지 ]
다른 사람들을 늘 배려하고 타인의 의견을 잘 수용하는 것이 저의 장점입니다. 이런 성격으로 좋은 팀워크를 유지해왔습니다.
제가 치매 등대지기 서비스 기획 아이디어톤 대회에 팀장으로 나갔을 때,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상황이 찾아오면 저는 모든 아이디어를 포스트잇에 쓴 뒤 한데 모아 팀원들과 아이디어에 대해 의논했습니다. 몇몇 아이디어는 다른 것과 결합하거나, 비슷한 방향으로 개선해서 팀원 모두의 색이 결과물에 담기도록 하였고 이러한 태도와 능력 있는 팀원들의 협조로 최우수상을 따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상대방을 많이 생각하고 배려하는 태도가, 거절을 잘 못 하는 단점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 단점으로 인해 저에게 중요한 업무가 쌓여있음에도 상대방의 부탁을 마지못해 들어주는 일이 생기기도 하지만 '부탁에 대한 거절이 상대방 존재에 대한 거절이 아니다'는 말을 늘 마음속에 새기면서 제 일을 먼저 제대로 관리하는 것이 장기적인 관점으로는 타인으로부터 신뢰를 유지할 방법임을 상기하려고 노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