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품질의 상품들을 지금보다 더 많은 소비자들이 여러 유통 채널에서 더욱 폭 넓고 쉽게...
- **1.본인 ‘주요 성장과정' 및 다른 지원자 대비 본인만의 ‘차별화된 강점'과 ‘보완해야 할 약점’에 대해 사례를 들어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세요. (최대 1,000자 입력가능)**
“참신한 문제정의로 해커톤 본선에 진출한 디자이너가 되기까지”
저의 강점은 “문제정의” 역량입니다.
2020년과 2022년, 디자인 공모전에서 연달아 낙선했습니다. 실패 후 넓은 관점에서 서비스와 고객 경험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고자 온라인 강의를 들으며 "서비스는 고객의 문제로부터 출발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지난 도전에서는 시장에 필요한 서비스인지 검토하지 않고 ‘내 생각'만으로 디자인한 것을 반성하며 또 다른 도전을 다짐했습니다.
다음 도전에서는 고객의 제품 탐색 과정을 줄이고 기업의 효율적인 재고관리를 돕는 서비스를 제안하여 K 기업의 해커톤 본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신선식품 플랫폼을 운영하는 K 기업은 “폐기율 1%라는 고민”과 “새로운 추천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있었습니다. 총 4명의 팀원과 함께, 주요 고객인 주부 3명과 인터뷰를 하며 최근 3개월 주문 내역을 확인했습니다. 그 결과 이들은 가족의 취향에 맞춰 매주 비슷하면서도 다른 제품을 찾느라 시간을 쓰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에 고객의 구매패턴을 학습해 장 볼 상품들을 미리 담아주는 초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기획했습니다. 고객이 오랫동안 스크롤을 하며 헤맬 때 알림을 보내 추천을 받도록 했습니다. 여기에 재고를 반영해 유통기한과 가까운 제품을 선추천 해줌으로써 폐기되는 제품도 생기지 않도록 했습니다. 그 결과 K 기업으로부터 “고객 관점에서 참신하게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찾았다”는 피드백을 받으며 본선에 진출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장바구니 화면에서 제품을 추천하면 고객이 당황할 것 같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것에 집중하다 보니 고객이 경험하는 작은 부분을 놓친 것이었습니다. 이에 지적을 받아들여 서비스의 위치를 고민하고 홈 화면으로 옮겨 사용자가 부담없이 추천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습니다. 이처럼 직접 서비스를 기획하고 UI를 설계하는 경험을 통해 “디테일 부족”이란 약점을 발견하고 보완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2.본인이 지원한 분야에 대한 내용을 아래 항목별로 작성해 주세요.
2-1.신한은행에 지원한 동기와 희망하는 직무분야가 무엇인지, 해당 분야에 지원하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작성해주세요. (최대 700자 입력가능) - 고객경험혁신
“고객의 관점으로 경험을 혁신하는 신한은행의 UX 디자이너를 꿈꾸며”
근무 및 연구 경험, 해커톤 등을 경험하면서 고객의 니즈에 깊이 공감하고, 기업의 고민을 해결하는 디자인 솔루션을 도출하는 것에 성취감을 느낀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사용자 평가 등 다양한 리서치를 통해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객 경험을 설계한다는 점에서 신한은행의 디지털/ICT 조직의 UX디자이너 직무에 기여하고자 지원했습니다.
신한은행은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고객경험혁신센터 설립" 및 “CX트라이브 조직 신설" 등 근본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쏠메이트"를 통해 서비스 개선 과정에 고객을 적극적으로 참여시키면서 고객 의견을 빠르게 수집・반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급여클럽"과 같은 서비스를 통해 기존엔 금융 서비스를 활발하게 이용할 수 없었던 잠재 고객들까지도 포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가 가능했던 이유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겉으로는 보이지 않는 고객 니즈를 파악하고, 이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서비스를 발전시켜왔기 때문입니다.
보험사 근무, 해커톤 참여, 개인 연구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정성/정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상해왔습니다. 이러한 경험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신한은행의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 **2-2.지원한 분야에서 펼치고 싶은 꿈은 무엇인지, 그 꿈을 신한은행에서 이루고 싶은 이유는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작성해주세요.(최대 700자 입력가능) - 접근성 연구**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앱을 꿈꾸며”
금융 서비스의 모든 장벽을 없애는 UX 디자이너가 되고자 합니다. 비대면 서비스가 늘어나며 디지털 경험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과 장애인 사용자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시니어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힘쓰며 “MOU 체결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 준비”, ”오프라인 지점에 AI 컨시어지 설치”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얼마 전 직접 사용해본 AI 컨시어지는 젊은 사용자에게도 쉽고 편리했습니다. 이처럼 장벽을 낮추는 신한은행의 UX디자이너가 되어 “고객 누구나 쉽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고, 관련된 일상을 풍요롭게" 만들고 싶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UI/UX 개선 연구를 통해 전맹의 배달앱 사용 시간 36% 단축, 메뉴 담기 성공률을 2배 증가시킨 경험이 있습니다. 스크린리더를 사용하는 6명의 전맹 참가자와 UT를 진행한 결과 “많은 양의 정보를 훑기 힘들고”, “화면 이동 시 헤매는 시간이 길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에 “주문 데이터 및 선호도 기반 메뉴 추천 기능”을 홈 화면에 신설하고, “모든 화면 상단에 타이틀을 추가”하여 빠른 메뉴 선택 및 화면 파악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프로토타입으로 테스트를 한 결과 사용 시간은 줄어들고 성공률은 높아졌습니다. 이와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더 다양한 사용자가 장벽 없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고 싶습니다.
3.디지털/ICT 분야 관련해서 가장 관심있고 성취도가 컸던 전공과목(또는 학문)은 무엇인가요?
그 이유와 수학과정, 거둔 성과를 사례 위주로 상세히 기술해 주세요.(최대 700자 입력가능)
“ ’UI디자인 연구’ 수업 과제로 디자이너 커리어 시작”
“UI 디자인”수업에서 디자인한 신문읽기 앱을 인정받아 C 기업에 특별채용・UI/UX 디자이너로서 커리어를 시작한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 금융 상식을 쌓기 위해 신문을 읽던 중 신문을 편하게 구독하고 스터디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떠올렸습니다. 신문 구독 및 스터디 경험이 있는 2명과 인터뷰한 결과 “나에게 맞는 언론사를 찾는 과정”, “모르는 용어를 찾아보고 정리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느낀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에 “맞춤”, “쉽고 편리한” 이라는 UX 전략을 세워 “신문읽는 사람들”라는 신문읽기 앱을 기획했습니다. 관심사를 입력해 자신에게 맞는 언론사를 추천받고, 카메라 렌즈로 신문을 인식해 용어를 검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해당 용어와 연관된 온라인 기사를 추천하여 용어를 확실히 학습하고 지식을 넓혀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완성된 프로토타입으로 20명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17명에게 “사용해보고 싶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사용자에게 어떤 기능이 필요한지 고민하고, 그 기능에 적합한 UI를 고민한 덕분이었습니다.
수업의 과제는 교수님에게 “사용자에게 꼭 필요한 기능을 잘 갖춘 서비스”라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이후 교수님의 추천으로 C 기업에 특별 채용되어 UI/UX 디자이너로서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4.본인이 수행한 디지털/ICT관련 프로젝트 업무 경험(경력 포함)을 모두 기술해주세요.
단, 프로젝트 및 업무의 내용, 기간, 본인의 역할, 사용언어 및 프로그램 등을 구체적으로 작성해주세요. (최대 1500자)
“ 다양한 리서치 방법, 서로 다른 직무의 팀원들과 함께 성장한 디자이너”
근무, 연구, 해커톤 참여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UX 디자이너로서 필요한 역량을 쌓아 왔습니다. 항상 “고객이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사용하게 해야 한다”는 목적을 갖고 프로젝트를 수행했습니다.
첫 번째로, 고객의 탐색 과정 단축과 기업의 효율적인 재고관리를 위한 추천 서비스를 제안하여 K 기업의 해커톤 본선 진출에 성공한 경험이 있습니다. ML 엔지니어 1명, 개발자 2명, 디자이너 1명 총 4명의 팀이 2주간 서비스를 개발했습니다. 디자이너로서 VoC수집, 고객 3명과의 인터뷰를 통해 고객의 관점에서 문제를 찾고, 팀원들과 함께 “고객이 구매할 제품을 한꺼번에 추천하는 서비스”를 기획했습니다.
고객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친근한 이미지와 직관적인 용어를 사용하여 피그마에서 UI 디자인을 진행했습니다. 서로 다른 일러스트와 텍스트 조합 10개로 시안을 만들고 팀 내 투표를 진행하여 모두가 동의한 버전으로 서비스 UI를 완성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해커톤 본선 진출이라는 성과를 얻었을 뿐 아니라 다른 직무의 팀원과 협업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 C 기업 재직 중 비대면 액정 검사 프로세스를 디자인 및 출시한 경험이 있습니다. 기존 휴대폰 보험 가입 시엔 자신의 휴대폰 액정 영상을 직접 촬영하고 제출해야 심사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가입까지 12시간 이상이 소요됐습니다. 이에 ML 엔지니어 1명, 개발자 2명과 함께 3달 동안 “휴대폰 전면 카메라를 거울에 비춰 실시간으로 액정을 검사하는 프로세스”를 개발했습니다.
디자이너로서 가장 먼저 경쟁사의 디자인을 조사했습니다. 모두 실물 이미지를 사용해 검사 가이드를 제작하고, “앞으로”, “뒤로” 등 반전된 큰 글씨의 안내 문구를 제공해 사용자가 휴대폰을 거울에 잘 비출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었습니다. “직관적인”, “유용한”이라는 UX 디자인 전략을 세워 사용자에게 검사 방법을 친절히 안내하고, 쉽게 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UI를 제작했습니다. 사진 이미지를 사용해 휴대폰 케이스 제거, 큰 거울 준비를 안내하고, 검사화면에서는 코치 마크 패턴을 활용해 검사 방법을 안내했습니다. 총 8개의 디자인 시안을 제작하여 UT를 통해 팀원의 피드백을 받았고, 안내 문구가 좀 더 눈에 띄면 좋겠다는 의견을 받았습니다. 이에 안내 문구와 배경의 색상 대비를 기존보다 높여서 출시일에 맞게 최종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앞선 프로젝트들을 통해 다양한 리서치 방법을 경험할 수 있었고, 다양한 직무의 팀원들과 함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프로젝트 경험으로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동료들에게 신뢰받는 신한은행의 UX 디자이너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