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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원동기 - 일치의 미학
대학에 다닐 때 경제학을 전공하면서 대차대조의 원리나 기업의 재정운영에 대한 내용을 얕게나마 배운 적이 있습니다. 특히 대변과 차변이 딱 맞아떨어지는 대차대조표에 대해 배울 때 정말 신기했고 그때부터 회계라는 분야에 대해 막연한 흥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설 선물 단기 CRM 아르바이트를 두 번 정도 했었는데 그 당시 주문 상품들의 종류와 개수, 금액 등을 대조해보는 과정에서 금액이 일치하지 않는 문제가 생겼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부분에 오류가 있었는지 찾아내기 위해 한참을 붙잡고 있다가 결국엔 고객님의 요구에 의해 상품이 변경되었던 것이 전산에 미처 반영되어 있지 않아 발생한 문제였다는 것을 찾아내었습니다. 오류를 찾아낸 순간 정말 십년 묵은 체증이 싹 내려가는 듯한 기분이 들었고 그때 검증과정이 중요한 회계업무에서도 이러한 희열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 더욱 더 회계라는 직무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이후에 본격적으로 직무에 대한 공부를 하게 되었고 회계직무에 대해 배우는 과정에서 분개를 정확하고 꼼꼼하게 해냈을 때나 계정과목들을 알맞게 적용할 때의 성취감 등을 통해 회계직무가 적성에 잘 맞는다는 것을 느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2. 학교생활 - 근면성실의 대명사
대학생 때 동기들 사이에서 인내심이 좋고 성실하다는 평가를 받곤 했습니다. 특히 3학년 1학기 때에는 배우고 싶었던 내용의 강의가 있었는데 그 수업은 내용과 시험이 어렵기로 소문이 자자한 타과 전공강의였습니다. 잠깐의 망설임 끝에 결국은 도전했고 악명이 높은 만큼 힘들었지만 항상 복습을 철저히 하고 시험 준비도 다른 강의에 비해 더욱더 공을 들여 끝까지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그 결과 해당 강의를 담당하셨던 교수님께서 타과생 중에 굉장히 열심히 하는 학생이 있다고 다른 강의시간에 제 이름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셨다는 말을 동기를 통해 전해 들었던 적도 있습니다. 이렇게 대학생활 내내 성실하게 노력함으로써 졸업할 때에는 졸업생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사람에게만 수여하는 학장상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3. 교육활동 - 실무를 위한 교육
회계에 대해 배워야겠다고 마음먹은 이후로 그린 컴퓨터아카데미에서 회계세무과정을 공부하였습니다. 과정초반에는 아무래도 전문적인 내용을 다루는 수업이다 보니 낯설고 생소한 회계 용어들이 많아 당황스러웠습니다. 하지만 학원에서 수업을 듣고 집에서 그날 배웠던 내용을 매일 복습하면서 낯설었던 용어들이 자연스럽게 외워지고 이해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단순한 분개 문제들은 스스로 풀어나갈 수 있게 되었고 또한 실무 중심의 수업이었기 때문에 관련 내용이 나올 때면 실무에서 지금 배운 내용들을 빨리 적용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회계에 대한 전문적인 수업을 통해 회계흐름에 대한 전반적인 틀을 이해할 수 있었고 수업 후반부에 이르러서는 이전에는 문제조차 이해할 수 없었던 부가세 문제나 복잡한 대손관련 문제도 어렵지 않게 풀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성장과정 - 과정의 중요성
어렸을 적부터 정직과 신뢰는 중요한 것이라고 교육을 받으며 자랐습니다. 한번은 학창시절에 굉장히 인기 있는 동아리에 들어가고 싶어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 동아리는 경쟁률이 높아서 면접을 필수로 봐야 했는데 그 당시 친했던 친구의 언니가 동아리의 부장으로 있었기 때문에 친구가 언니에게 살짝 이야기해주겠다는 제안을 했었습니다. 잠시 솔깃했었지만 스스로에게 떳떳하지 못한 행동을 하고 싶지 않았고 나로 인해 다른 친구들이 피해를 입는 것은 더더욱 싫었기 때문에 거절하였습니다. 결국 그해에는 경쟁률이 치열해 동아리에 들어갈 수 없었지만 그 다음해에 열심히 준비해서 정당하게 면접을 보고 합격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4. 성격 장점 및 단점 - 몸에 밴 꼼꼼함
꼼꼼함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전에 봉사 대외활동을 했을 때 팀에서 총무역할을 맡았었습니다. 지출처리를 위해 영수증을 첨부해야 했기 때문에 매 활동마다 영수증용으로 당일 날짜를 적은 작은 지퍼백을 늘 들고 다녔습니다. 그래서 팀원들로부터 정말 꼼꼼한 성격인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단점은 남들보다 구상하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입니다. 이 점을 개선하기 위해서 어떤 과제가 주어졌을 때 과제가 주어진 직후부터 바로 시작하고 다른 사람들보다 데드라인을 좀 더 짧게 잡아 시간을 더 계획적이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꾸준히 노력하고 개선하는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5. 입사 후 포부 - 오늘보다 내일 더 발전하는 사람이 되자
회계업무는 크게 재무회계와 세무회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재무회계는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는 재무제표를 작성하는 것이고, 세무회계는 국세청과 지방자치단체에 세금을 신고하고 납부하는 것입니다. 세법이나 회계기준은 매번 개정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회계직무에서는 ‘자기발전’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현재에 안주하기보다는 내일 조금이라도 발전하기 위해 도전하는 사람입니다. 만약 입사하게 된다면 주어진 업무와 환경에 빨리 적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업무에 적응을 하고나서도 법인세 같은 부족한 부분들을 채우기 위해 업무시간 외의 시간들을 활용해서 공부하고 전산세무1급 자격증 취득에도 도전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발전해나가서 기업에 오랫동안 도움이 되는 회계직무의 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