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 포지션에 지원하시게 된 이유를 작성해주세요
학부에서 산업경영공학을 전공하면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사이트를 뽑아내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프로젝트를
여러 번 진행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제가 진짜 재미를 느낀 지점은 특정 기술 하나를 깊게 파는 것보다,
프로젝트의 큰 틀을 잡고 어떤 문제를 풀지 정의하고 거기서 인사이트를 도출해 방향을 제시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이후 AI학과로 석사를 진학해 기술을 깊이 연구하는 경험을 했지만,
돌이켜보면 이 경험은 기획이나 컨설팅 쪽에서 오히려 더 큰 무기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AI가 실제로 무엇을 할 수 있고 어디서 한계를 갖는지 직접 부딪혀본 사람만이 그릴 수 있는 그림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제가 하고 싶은 건, 기업이든 개인이든 실제 사용자에게 필요한 것을 정확히 짚어내고 그걸 만들어 전달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고, 컨설팅이라는 직무가 그 역할에 가장 맞닿아 있다고 생각해 지원하게 됐습니다.
특히 애커튼파트너스는 SK그룹 내부는 물론 외부 고객사를 대상으로 AI 기반 프로세스 혁신을 제조, 통신/서비스,
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제가 배우고 싶은 방향과 맞닿아 있다고 느꼈습니다.
석사과정 동안에는 문제를 정의하는 것부터 모델을 설계하고 실험으로 검증하는 것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끌고 가는 경험을 쌓았습니다. 막연한 문제의식을 검증 가능한 가설로 쪼개고, 실험 결과를 지표와 사례로 정리해 남들을 설득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이 역량이 특정 도메인에 국한되지 않고 어디에서든 통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이번 인턴십에서는 그 문제 정의와 구조화 역량을 실제 고객사의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해보면서,
서로 다른 도메인에서 AI가 어떤 방식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지 가까이서 배우고 그 안에서 제가 기여할 수 있는
지점을 찾아가고 싶습니다.
2. 컨설팅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와 본 인턴십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고 싶은 점을 구체적으로 작성해주세요
학부에서 산업경영공학을 전공하며 데이터로 인사이트를 뽑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프로젝트들을 여러 번 진행했고,
그 과정에서 느낀 흥미를 이어가고자 석사 때는 AI학과에 진학해 문제를 정의하고 모델을 설계해 검증하는 연구를 2년 넘게 수행했습니다.
다만 이 과정이 대부분 연구실 안에서 혼자 문제를 정의하고 검증하는 방식이었다 보니,
실제 클라이언트를 상대로 프로젝트가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한 실무 경험은 없다는 게 스스로도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이번 인턴십에서는 세 가지를 꼭 배우고 싶습니다. 첫째는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연구 결과를 논문이나 발표로 정리하는 것과, 클라이언트나 팀원을 설득하기 위해 필요한 것을 필요한 만큼만 전달하는
커뮤니케이션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회의 내용을 정리하고 자료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이 감각을 직접 몸으로 익히고 싶습니다.
둘째는 컨설팅 워크플로우입니다. 문제를 어떻게 구조화하고,
어떤 프레임으로 접근하고, 리서치와 분석을 산출물로 이어지게 만드는지, 그 전체 흐름을 프로젝트 안에서 직접 경험해보고
싶습니다. 셋째는 프로젝트 관리입니다.
정해진 기간 안에 여러 이해관계자와 함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가까이서 보고,
저 스스로도 작은 부분이라도 책임감 있게 맡아보고 싶습니다.
6개월 뒤에는 AI 기술이 무엇을 할 수 있고 어디서 한계를 갖는지 아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그걸 실제 비즈니스 문제와 유연하게 연결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 있고 싶습니다.
기술을 이해하는 사람과 비즈니스를 이해하는 사람 사이에서, 양쪽 언어를 모두 할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