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 보건환경융합과학부 / 학점 3.8/4.5 / 토익: 930, 오픽: IH / 사회생활 경험: 대기업 인턴 1회, 학부연구생 6개월 / 기타: 산업안전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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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대엔지니어링은 플랜트,건축,인프라,자산 등의 영역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종합건설사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종합건설사)에 관심을 갖게 된 배경과 당사와 함께 그리는 비전에 대해 기술해 주세요
[HEC : 지속가능한 100년 기업]
현대엔지니어링은 인프라/주택/EPC 모든 건설 영역의 포트폴리오 경쟁력이 있으며, 이를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수전해, 플라스틱 열분해 등의 기술을 확보하여 친환경 에너지 value chain 까지 구축했습니다. 또한 ‘미국 파인블러프 GTL’ FEED 수주 등을 통해, 신기술 확보와 동시에 고객을 선점할 수 있는 능력까지 몸소 증명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안전보건 투자비용을 대폭 확대하고, ‘S-Point’제도를 실행하는 등, 독보적인 HSE활동이 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이루어내고 있습니다. 이처럼, 도전적인 성장을 거듭하는 현대엔지니어링의 모습으로부터 ‘지속가능한 100년 기업’의 가능성을 확인하여, 관심을 갖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소통 : ZERO Risk의 출발점]
현대엔지니어링에서 ‘소통을 통한 ZERO Risk 실현’의 비전을 함께하고 싶습니다.
1년간 00공단의 기자단으로 매월 건설업 사고사례를 모니터링하면서, 작업자의 부주의 비율이 상당히 높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에 시스템과 규정만으로는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고 느꼈습니다. 이후 대규모 건설 현장에서 조공으로 근무하는 친구 A와 전화를 하며, 안전을 귀찮게 느끼는 분위기를 알 수 있었고, 장장 1시간의 대화 끝에 안전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 낸 경험이 있습니다. 이 경험으로부터, 소통을 통해 구성원의 안전의식 향상을 도모하고, 사고 위험을 줄이겠다는 목표를 가졌습니다.
이러한 저의 목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안전을 추구하는 방향과 많이 닮아있다고 생각합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7대 위험공종 근로자 간담회’ 등을 통해, Top-Down 방식의 틀을 깨고 근로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장에서 안전 기준을 함께 만들어나가며, 누구나 구성원의 안전에 기여할수 있다는 의식 전환까지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대엔지니어링의 의지에 제 노력을 더해, ‘소통을 통한 ZERO Risk 실현’의 비전을 가시화시키겠습니다. 모두가 ‘안전’을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협력사를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능동적으로 소통하여, 실질적인 사고예방을 실천하는 안전관리자가 되겠습니다.
2. 선택한 분야에 필요한 지식, 기술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를 습득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수행했는지 기술해 주세요. (최소 800자, 최대 1,200자 입력가능)
건설 안전관리자는 1)법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안전관리 시스템의 실행력을 높일 수 있어야 하고 2)현장의 다양한 유해위험요인을 숙지해야 하며 3)이해관계자와의 소통 역량을 갖추어야 합니다.
1) ‘산업안전관리’, ‘작업환경관리’ 등 안전환경 심화전공을 수강하며, 2학기 동안 산업안전학회원으로 활동중입니다. 매주 안전작업허가제도, ISO45001, 유해위험방지계획서 등의 세션을 통해 법적 근거부터 인허가의 과정까지 유기적으로 학습하며, 실무 이해도를 늘렸습니다.
2) S사 안전팀 인턴으로 근무하며, 직무 교육을 통해, 지게차, 크레인 등의 중장비와, 비계, 가설통로, 고소작업대 등 현장에서 볼 수 있는 여러 시설의 특징, 위험요인에 대해 학습했습니다. 이를 통해, 각종 위험성평가 Data에 나와 있는 공종과 안전대책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으며, 현장 안전관리체계를 빠르게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건설안전 스터디에서 4M 기법을 활용하여, 철근 작업 위험성평가 표를 작성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먼저, 철근 작업의 재해사례를 분석하여 철근 작업을 철근 반입, 가공 및 운반, 조립의 세 단위로 유형화하고, 가공 및 운반 작업을 고위험 등급으로 선정했습니다. 이후 인적, 물적 요인, 작업 방법과 기계적 위험 요인으로 나누어 분석하고, 안전 대책을 직접 제시해봄으로써 위험성평가 관련 역량을 쌓았습니다. 이 공부 방식을 다른 공종에 똑같이 적용해보며, 건설업에서 발생하는 여러 Risk를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3) 인쇄소 작업환경측정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8곳이 넘는 사업장을 방문하여 섭외를 시도한 적이 있습니다. 이때, 사업주의 입장에서 거듭 고민하며 소통했습니다. 무작정 섭외를 부탁하지 않고 실제로 인쇄를 의뢰하며 다가갔습니다. 업계에 대한 가벼운 질문으로 대화를 시작했고, 안전관리에 대한 이야기까지 흐름을 이끌어, 안전한 환경이 곧 생산성과 직결됨을 충분히 인지시켰습니다. 그 결과, 10인규모의 영세사업장을 섭외하는데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입체적으로 길러온 산업안전 지식을 이용해, 업무 Cycle을 빠르게 이해하고, 적응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건설 현장의 Risk 발굴을 위한 다양한 경험이 있습니다. 또 민감한 사업주를 직접 설득할 수 있을 정도의 소통 역량을 길러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의 안전관리 업무를 충실하게 수행하겠습니다.
3.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과업을 완수한 경험을 기술해 주세요. (최소 800자, 최대 1,200자 입력가능)
[한계 극복: 메타인지부터 목표달성까지]
전공지식 활용에 대한 욕구가 있어, 00연구원의 산업안전보건 논문경진대회 참여했습니다.
이는 ‘논문 작성’과 ‘통계 분석’이라는 쉽지 않은 분야에 대해 목표를 설정하고, 끝까지 완수하여 성과를 낸 소중한 경험입니다.
대회 참여를 위해선 통계에 대한 심층적 이해가 필요했고, 기존 수상작들은 대학원생과 현업 실무자들의 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또, 학부생이 참가하기엔 어렵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처음 대회에 참여했을 당시 3학년이었던 저는, 역량의 한계에 부딪혀 끝내 논문을 완성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매년 열리는 대회였기에, 다음 해에 꼭 완성하리라는 목표를 세우게 되었고, 작은 과제부터 하나씩 해결하여 역량 부족을 극복해 나갔습니다.
먼저 ‘ICT융합 환경안전보건 연구실’ 인턴으로 6개월간 근무하며, 통계프로그램 SAS의 사용법과, 사고율과 재해율 등 안전보건통계 관련 기초 개념을 익혔습니다. 또 하루에 1편씩 논문을 분석하며, 연구 방법, 논문 형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다음으로, 트렌드를 반영한 주제 선정을 위해 매주 안전관련 뉴스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그 결과, 새로운 위험성평가 지침이 발표된 것을 근거로, ‘사업장에서 위험성평가 주체와 근로자 참여가 도수율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정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학과 건물에 벽보를 게시함으로써, 같은 주제에 관심이 있는 3인의 동기들을 모아 팀을 구성했습니다.
1년간의 Set-Up을 충실히 한 덕분에 3000개가 넘는 표본의 ‘산업안전보건 실태조사’ 데이터를 분석해낼 수 있었습니다. 또 건설업 사업장의 위험성평가 과정에서 ‘근로자 참여’의 유의미성을 입증하게 되어, 좋은 심사 점수를 받았습니다. 그 결과, 40개 가량의 출품작 중 가작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렇게 한계를 극복해 본 경험을, 제 회사생활의 밑거름으로 잘 활용하겠습니다. 어려움에 굴복하기보단 단계적 목표를 하나씩 해결해가며, 결국엔 성과를 창출해 내는 현대엔지니어링의 일원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