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 컴퓨터공학 / 학점 3.84 / 사회생활 경험: 파란사다리 해외 인턴 / 광주광역시 빛고을청년봉사단, 하이트진로 하이파이브 광주 3기, 제14회 서울 ODA 국제회의, KOTRA 대학생 디지털마케터, ICPC 본선, 외교부 개발협력의 날 대학생 대표, KOICA WeKO 3기, 2022 소셜벤처 경연대회 후원사상(LG화학), KOICA 프로젝트 봉사단 9기, 2023 KOICA INNO-CAMP 2단계, Enactus National Competition 3위, 제44기 WFK 청년봉사단 부단장 및 우간다 팀장, SDGs X 기업가정신기반 CBL 프로젝트, 기타 다수 / 기타: 정보처리기능사, 통신선로기능사, ACA 프리미어, ACA 포토샵, MTA 파이썬, DSAC Exp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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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광주국제개발협력센터 YP에 지원한 동기에 대해 기술해 주세요.
국제개발협력 분야를 알게 된 이후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실제 수행기관에서는 어떠한 프로세스로 사업을 진행하는지, 이를 학문으로 다가갔을 때 어떠한 것들을 배우게 되는지 알아보고 몸소 느끼고 싶었습니다. 이에 대해 알아보다 광주를 거점으로 하는 수행기관이나 센터가 광주국제개발협력센터가 거의 유일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본 센터에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공고를 유심히 살펴보고 참여하고자 하였지만, 일정이 맞지 않아 참여가 어려워 아쉬운 마음이었습니다. 광주청년주간에 본 센터가 부스를 운영한다는 소식에 무작정 찾아가 보았는데 그때 설명을 해주셨던 선생님들의 친절함과 국제개발협력 분야에 대한 열정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때 ‘이분들과 함께라면 내가 한 단계 더욱 성장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과 ‘광주지역에서 국제개발협력을 알리는 업무를 진행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국내 사업수행기관 YP는 이 기관에서 해야겠다 다짐했습니다.
YP에 지원하기 전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경험해보고 싶어 베트남 단기 봉사활동에 지원하였으나 개인 일정상 면접에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과 국제개발협력 사진공모전에서 수상하며 받은 기쁨을 이번 YP를 통해 직접 운영해보며 저의 감정을 다른 사람과 나누고 싶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2. 지원 직무에 대한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교육, 경험 및 경력사항에 대해 기술해주세요.
국제개발협력이라는 분야를 알게 된 지 2년밖에 되지 않았고, 전혀 연관이 없는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이 분야를 향해 진로를 가진 또래분들과의 경쟁에서 저의 부족함을 느꼈고, 누구보다 열심히 집중적으로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만들어가자 생각하여 실천하고 있습니다.
기존 취미였던 사진과 영상을 활용하여 다양한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콘텐츠 제작 역량과 홍보 역량을 강화하였습니다. KOICA WeKO 3기로 활동하며 KOICA와 ODA 사업, 국제개발협력 분야를 알게 되었고 카드뉴스, 영상 등의 홍보 콘텐츠를 만들며 KOICA의 사업을 홍보하였습니다. 교내외의 포토샵, 영상, 마케팅 교육 참여도 병행하며 ACA Premiere CC 자격증과 ACA Photoshop CC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여러 공모전에 참여하며 수상할 수 있었습니다.
2022년 코로나19로 인한 봉쇄가 풀리자마자 KOICA 프로젝트봉사단 9기 단원으로 우간다에 파견되어 사업의 기획, 실행, 성과 관리의 과정을 몸소 느끼며 현장에서의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봉사단 활동 중 홍보 활동을 도맡아 진행하며 4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영상 4개, 조회수 약 700건, 인스타그램 팔로워 약 100명, 게시물 34개의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귀국 후 2023년에는 전문성 강화를 위한 ODA 자격증 공부와 다양한 국제개발협력 포럼에 참석하며 지식을 쌓고 현직자와의 네트워킹을 진행하였습니다. 2023년 8월에는 44기 WFK 청년봉사단의 부기장으로서 해당 기수 전반을 관리하고 우간다 팀의 팀장으로서 팀원들을 이끌며 훌륭한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KOICA Innocamp에서 진행하는 사회혁신 기업가 프로그램에 선발되어 2단계까지 수료를 완료하며 협력국에서의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사회적기업에 대해 깊게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3. 팀 과제 수행 중 발생한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해 본 경험이 있습니까?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 및 갈등의 대상이 되었던 상대방을 설득한 과정과 방법을 하단에 기술해 주세요.
KOICA 프로젝트봉사단 9기로 우간다에 있을 때 팀원과의 불화가 있었습니다.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들과 낯선 환경에서 낯선 방식으로 업무를 하려다 보니 모두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파견 2개월 차, 현장 사업을 준비하며 회의를 하던 중 의견 충돌로 커다란 불화가 생겼고 계속 마주쳐도 일부러 피할 만큼 불편한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의견도 3대3으로 갈려 한 의견으로 수렴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렇게 며칠이 흘러 마감 기한은 다가오고 일의 진전이 없어 모두 모여 이야기를 통해 풀기 위해 직접 각자의 방에 찾아가 자리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자는 제안을 하였습니다. 유독 마음의 문을 굳게 닫은 한 남자 팀원이 있었는데, 유일한 남자 팀원인 제가 찾아가 공감대를 형성하고 많은 마음속 이야기를 이끌며 한자리에 모일 수 있었습니다.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저는 우리는 일을 하는 동료이면서 삶을 공유하는 이웃이니 싸울 땐 싸우더라도 공사의 구분은 확실히 하자는 의견을 냈고 모두가 동의하여 생활 규칙을 만들어 생활하였습니다.
대인관계에선 의견이 달라 다투고 상처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공사를 확실히 구분하고 사람을 향한 마음의 문을 닫지 않는다면 누구와도 원만하게 지낼 수 있을 것이라 굳게 믿습니다. 그리고 이 시작은 ‘나 자신’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4. 현재까지 자신의 과거를 돌이켜볼 때, 가장 힘들었던 상황을 한가지만 소개해주시고, 어떤 방법으로 그 상황을 해결했는지를 하단에 기술해 주세요.
부정적인 사고를 하면 부정적인 에너지가 나와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금방 털어버리려고 합니다. 우간다에서의 삶도 그랬습니다.
매일 아침 해 뜨기 전에 일어나 대상자들을 찾아가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프로젝트의 성공을 향해 나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해 사업을 진행하면서 가장 잘하고 열심히 했던 일을 못 하게 되었고 단원 모두 큰 우울감과 공허함에 사로잡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약 1주의 시간을 보내니 모두 미래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나도 부정적 에너지를 뿜어내면 끝도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이 일을 시작하게 된 이유’를 가장 많이, 오래 고민했습니다. 처음의 마음가짐으로 돌아가 대상자를 도울 수 있는 건 현장에서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가장 힘든 순간은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으나, 상황이 순탄치 않을 때 다가온다 생각합니다. 제 방법은 초심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어려운 순간, 항상 이 일을 시작하게 됐을 때의 열정을 떠올리고 그동안 내가 쌓아온 것들에 처음의 열정을 합치며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입니다. 대상자를 위해서라면 못 할 것이 없다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