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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사 직무 관련 경험 [공인노무사 시험공부를 통한 인사지식 향상] 인사/노무 분야의 심층적 이해를 위해 공인노무사 시험에 몰입했습니다. 그 결과 공인노무사 1차 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MZ세대 온보딩, 안전보건 관리, 근로자 수당 산정 등 인사 관련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근로기준법/노동조합법을 공부할 때는 판례를 무작정 암기하기보다 그 상황을 머릿속에 그려보았고, 인사노무/경영조직을 공부할 때는 기업과 직원에게 나타나는 변화를 유추해보았습니다. 하루 중 14시간을 투자했습니다. 걸으면서 책을 봤고, 버스 타면서 판례 녹음을 들었으며 밥 먹으면서 문제를 풀었습니다. 이러한 과정 끝에 인사노무관리 과목을 6개월 동안 하위권 성적에서 2등으로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ESG경영, 중대재해처벌법 등 현재 산업에서 주요 이슈가 되는 부문은 신문기사와 같은 자료들을 공부하며 지식을 보충했습니다. 기사에서 실제 사례를 접하며 이론으로만 공부했던 부분에 이해를 더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안전보건 경영’은 현재 가장 큰 이슈 중 하나이자 기업이 달성해야 할 과제라는 점에서 관심이 생겨, 이에 적합한 인사 체계 구축에 기여하고 싶다는 목표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여러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우선, 자신감의 변화입니다. 매일 스스로와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편리함이 아닌 성실함을 선택하였으므로 자신에 대한 믿음과 긍정적 이미지가 높아졌습니다. 또한 이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행동하게 되었습니다. 인사 전문가 초청 강연에 참여해 명함을 받으며 연락을 이어 나갔고, 공인노무사 커뮤니티를 활용한 결과 현직 노무사와 연결되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이후에도 원하는 목표를 달성을 위해 여러 방면을 모색하며 기회를 찾게 되었습니다. 2. 인사 업무 수행시 강점 [신뢰구축과 시너지] 신뢰를 기반으로 상호 협력하여 시너지를 창출하는것이 제 강점입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인턴을 하며 각 고객 유형과 처한 상황을 분석하고 이에 맞는 최적의 주택을 안내하는 업무를 했습니다. 민감한 정보(고객 개인정보, 수급자 여부)를 다루는 일이었으므로, 정보 보안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고객 신상이 적힌 용지가 창구에 그대로 놓여 있었던 적이 있어 확인 후 파쇄했으며, 이후 정보보안 체크리스트를 작성하여 고객 개인정보 및 사내 문서 관리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매일 확인했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과 회사 간 신뢰가 유지되도록 했습니다. 또한 ‘한 달 내 직원들과 신뢰 형성’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달성했습니다. 최근 6개월간 LH의 주택 공고문을 출력해 모두 읽어보았고, 직원들이 고객과 상담하는 내용을 자세히 기록하며 방향을 잡았습니다. 처음에는 고객 상담 건수가 한정적이었지만 이후 업무 이해도와 행동 대처능력이 점진적으로 향상되면서 더 많은 건의 상담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상담 경험을 쌓으며 LH 임대주택 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게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들의 요구에 맞는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어진 역할을 해내자 직원들과 성공적으로 신뢰를 형성할 수 있었습니다. 상담 시 필요한 공고문 자료 및 주택 세부정보를 파일로 데이터화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가 가능하도록 지원했습니다. 이로 인해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며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저의 강점인 신뢰구축을 통해 고객, 직원,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인사 담당자가 되고 싶습니다. 3. 갈등 관리 방법 [지속가능한 관계] 갈등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저의 관리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갈등 당사자와 면대면으로 소통할 기회를 만듭니다. 이는 가장 오해의 소지가 없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얼굴을 마주보며 대화를 할 때 전하고자 하는 말을 분명히 하되, 이 과정에서 상대방을 고려합니다. 가령 표정, 몸짓, 말투 등 비언어적 표현에 주의를 기울입니다. 둘째, 존중하는 태도를 보입니다. 상대방이 의견을 수용하든 그렇지 않든 장기적으로 좋은 관계를 맺고 싶기 때문입니다. 다른 가치관을 가진 친구와 한 공간에서 지냈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때 발생한 갈등을 대화와 존중으로 해소하여 장기적 관계를 맺을 수 있었습니다. 21살 무렵이었습니다. 사회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동안 친구와 함께 생활했습니다. 같은 성별, 같은 나이였지만 성격은 달랐습니다. 예컨대 친구는 솔직함이 가장 큰 가치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말을 할 때 직설적인 표현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저와 맞지 않았습니다. 면대면 대화 시간을 가졌으나 제 말이 수용되지는 않았습니다. 이와 별개로 존중하는 태도를 보이기로 했습니다. 친구에게 어떤 장점이 있는지 분석하기 위해 관심을 가지고 관찰했습니다. 그 결과 친구의 좋은 점을 여럿 알게 되었고, 같이 생활하면서 그러한 모습이 보일 때마다 이를 칭찬했습니다. 친구는 존중받는 기분이 들자 본인의 언행을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저 또한 친구를 바라보는 관점이 바뀌었습니다. 이전에는 직설적인 표현들이 난감하게 들렸다면, 이후에는 표현방식 보다 말의 의도와 내용에 더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지금까지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가치관이 다른 사람과도 지속 가능한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 여러 사람이 같이 지내다 보면 크고 작은 차이점이 있지만, 그러한 상황에서 면대면 대화와 존중을 통해 건설적으로 관계를 발전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