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학교 / 경영학 / 학점 3.76 / 토익: 800 / 사회생활 경험: 한국토지주택공사 현장실습 2개월 / 기타: 공인노무사 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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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졸신입/초대졸신입]동국씨엠의 핵심가치 중 하나를 선정하여 그와 관련된 본인의 경험을 자세히 작성해주시기 바랍니다. (동국씨엠 핵심가치 : 변화, 열정, 소통, 몰입, 협력)
[ 몰입: 396일동안, 하루 14시간, 총 40960쪽을 공부하다 ]
'몰입'의 경험을 나누겠습니다. 공인노무사 수험생활을 했을 때입니다. 2022.08.10 ~ 2023.09.10 (396일)동안 수험생활을 하였으며, 8시부터 23시까지 하루 14시간을 공부했습니다. 그 결과, 총 '40960쪽'을 공부하며 근로기준법, 노조법, 인사노무관리, 조직경영에 대한 이해를 쌓았습니다.
걸으면서 책을 봤고, 버스타면서 판례 녹음을 들었고, 밥먹으면서 문제를 풀었습니다. 공부가 안되면 울면서 계속했고, 이해가 안되면 다시 읽었습니다. 외부 압력에 의한 것이 아닌 오롯이 본인의 의지에 의한 행동이었으므로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으로 얻게 된 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공부에 대한 관점 변화입니다. 공부는 어렵지만 매우 재밌으며, 꼭 필요하고, 하루 중 14시간을 투자해도 아깝지 않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둘째, 저에 대한 관점 변화입니다. 매일 스스로와의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 편리함보다는 성실함을 선택했으므로 저 자신에 대한 애정과 긍정적 이미지가 높아졌습니다. 셋째, 삶의 방식에 대한 변화입니다. 396일 내내 도서관에 출근 도장을 찍으며, 하루를 생산적으로 시작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게되었습니다. 이후 하루 일정을 시작하기 전 네이버 스케줄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여 분 단위로 하루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2. 지원 직무 담당자가 반드시 갖춰야 할 자세 및 역량에 대해 기술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와 관련하여 지원자 본인은 어떤 강점이 있는지도 함께 서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25년동안 겪은 중증 아토피, 회복탄력성의 기반이 되다 ]
생산직 인사노무 업무에서 필요한 자세 및 역량은 좌절에도 굴하지 않는 것, 즉 '회복탄력성'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사내 구성원을 만족시킬 수는 없으므로, 많은 경우 인사 부서에 불만의 목소리가 모이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인사 담당자는 좌절감을 느끼곤 하는데, 이러한 좌절감을 빨리 떨쳐내야 더 나은 인사 제도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회복탄력성은 제 강점입니다. 지난 25년동안, 중증 아토피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겪어왔습니다. 긁어서 살갗이 벗겨지면 군데군데 피가 났고, 상처는 심각한 수준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한 때 자존감은 바닥까지 내려갔습니다.
어느 순간, 좌절하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토피를 고칠 수 없다면, 이를 안고 가자는 결심을 했습니다. 대신 '마음 근력'이라고 불리는 회복탄력성을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동아리, 봉사활동 등 많은 사람을 만나며 정서적 안정을 찾았고, 토론대회와 같은 교내 활동에 참여하여 우수상을 받는 등 자기효능감(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거라는 믿음)을 높였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대신 '외상 후 성장'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아토피'라는 오랜 고통을 통해 얻은 저의 강점, 회복탄력성을 통해 생산직 인사 업무 중 어려운 일이 발생하더라도 빠르게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습니다.
3. 가치관이나 의견이 다른 사람을 상대하며 생겼던 갈등 상황을 설명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서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첫번째 원칙은 면대면 소통, 그 이후에는 존중 ]
다른 가치관을 가진 친구와 함께 살면서 갈등을 겪었고, 대화와 존중으로 이를 해소한 경험이 있습니다.
우선, 갈등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저의 관리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갈등 당사자와 면대면으로 소통할 기회를 만듭니다. 이는 가장 오해의 소지가 없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얼굴을 마주보며 대화를 하며 전하고자 하는 말을 분명히 하되, 이 과정에서 상대방을 고려합니다. 가령 표정, 몸짓, 말투에 주의를 기울입니다. 둘째, 존중의 태도를 보입니다. 상대방이 의견을 수용하든 그렇지 않든 장기적으로 좋은 관계를 맺고 싶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갈등관리 방법과 관련하여 한 가지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습니다. 21살 무렵이었습니다. 사회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했고, 이 기간 동안 친구와 한 공간에서 생활했습니다. 같은 성별, 같은 나이였지만 다른 점이 많았습니다. 예컨대 친구는 솔직함이 가장 큰 가치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말을 할 때 직설적인 표현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저와 맞지 않았습니다.
면대면 대화 시간을 가졌으나, 제 말이 수용되지는 않았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친구에게 고마운 점이 있을 때마다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칭찬했습니다. 이후 친구는 존중받는 기분이 들자 기꺼이 본인의 언행을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지금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