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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성전자를 지원한 이유와 입사 후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꿈을 기술하십시오. 2023년부터 삼성전자는 CSR 사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제조환경을 지능형 공장으로 고도화하는 ‘스마트공장 3.0’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이 기사를 읽으며 해당 CSR 사업에서 데이터들을 수집하여 국내외의 삼성 공장에도 적용할 수 있을 거로 생각했습니다. 학부 과정에서 연구하며 가장 힘들었던 것은 데이터의 부족이었습니다. 모빌리티시스템융합협동과정 학부장학생으로 있으며 포인트 클라우드 데이터를 기반 객체 인식 모델을 만드는 것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Pandaset LiDAR PCD를 기반으로 차, 버스, 사람 세 가지 클래스에 대한 학습을 진행하였습니다. 차와 사람의 AOS 수치는 각각 0.83, 0.66이었지만, 데이터가 적었던 버스는 굉장히 낮은 정확도를 보였습니다. Pandaset 데이터로 학습을 진행하고, KITTI, Waymo 데이터 셋을 활용하여 데이터를 늘리려고 했지만 서로 데이터 포맷이 달라 포맷 변환 라이브러리를 찾아야 했고, 변환 후에도 Pandaset 데이터와 뷰가 비슷한 데이터를 찾기 어려워 모델의 성능을 유의미하게 개선할 수 없었습니다. 스마트 공장을 통한 제조업 혁신을 이루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데이터 양을 탓하지 않고 개발하고 싶습니다. 따라서 자본과 데이터가 압도적이면서 스마트 공장에 관심이 많은 삼성전자에 지원하였습니다. 본인의 성장과정을 간략히 기술하되 현재의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건, 인물 등을 포함하여 기술하시기 바랍니다. (※작품 속 가상인물도 가능) “든든한 사회의 일원으로” 초등학교, 중학교 때 야구선수를 준비하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 실제 맞이하게 될 사회는 너무 크고 대단한 사람들이 많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사회에 진출하기 전에 최대한 다양한 장소에서 사람들을 만나보고 실무경험을 쌓자고 다짐하였습니다. 대학교 2학년 때부터 구직을 시작하였는데, 대학교 2학년 학생을 엔지니어 직군 인턴으로 채용하는 기업은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따라서 저는 거의 이름밖에 적히지 않은 cv를 채용 기간도 아닌 10여 개의 기업에 보냈습니다. 다행히 열정을 높게 사주셔서 면접을 보게 되었고 AI 솔루션 기업 ‘NEXTLab’에서 처음으로 일하게 되면서 개발자의 꿈을 키웠습니다. 이때 얻은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이후 인턴으로 일하게 된 ‘HD현대로보틱스’ 우수 인턴으로 선정되어 정식 채용 전환 제의를 받았습니다. 현재 일하고 있는 자율운항 솔루션 기업 “씨드로닉스”에서는 Edge SW 조직의 Robotics 부서에서 인턴으로 재직하며 학기 중에도 실무경험을 쌓고 있습니다. cv를 보낸 10개의 회사 중 하나의 회사에서 답장이 왔을 때, 또 해당 회사에서 정식으로 일하게 되었을 때 자신감과 보람을 크게 느꼈습니다. 이제는 규모와 산업군이 더욱 다양한 기업에서 업무들을 처리하며 실무와 기업식 사고에 익숙해진 저를 볼 수 있었고 여담이지만, cv의 내용도 제법 풍성해졌습니다. “남과 이야기하며 나를 알아가기” 태백의 황지 고등학교로 봉사활동 멘토링을 수행하였습니다. 학생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화려한 비전 AI 결과물들을 공유하고 간단한 원리를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ChatGPT 활용 퀴즈 대결 게임을 기획하여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였습니다.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는 정신이 흐릿해 보였으나 상품이 걸린 게임 시간에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참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생들이 알아듣기 쉽게 수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전공 수업 때 발표하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똑똑해 보이고 싶어 어려운 단어를 순화하지 않고 사용했던 것들을 반성하며 더 알기 쉽게 이야기할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인턴 생활을 하던 HD현대로보틱스에서 감속기 수명 진단 관련 발표를 할 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설명하는 분야가 청중들의 전문 분야가 아님을 인지하고 여러 장이던 발표 자료를 한 장의 플로우 차트로 대체하여 발표하였고, 발표 형식 대한 긍정적 피드백을 사수님으로부터 받을 수 있었습니다. 2. 최근 사회 이슈 중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한 가지를 선택하고 이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벼움] 혼자 사는 주거 형태가 모든 주거 형태를 앞질렀으며, 실업 인구는 점점 늘어나고, 2030 연령층은 3포 세대를 넘어서 N포 세대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부서진 배 위에서 생존을 위해 짐을 던지는 것처럼, 2030들은 정서적, 금전적으로 소중한 많은 것들을 버리며 ‘가벼움’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예측할 수 없는 빠른 기술 발전으로 내가 어제까지 배운 것이 쓸모없어지고, 노동을 통한 소득으로는 집을 마련할 수 없을 것 같고, 결혼하여 나뿐만 아니라 남을 책임지는 과정이 버겁다고 느껴 어쩔 수 없는 가벼움을 추구하는 모양입니다. 저도 매번 부서진 배 위에서 짐을 버리지 않기로 다짐하고 뱃머리로 내려가 배를 고치려 해보지만, 그 과정이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쉬운 방안이 있는데 어려운 일을 굳이 찾아서 하려는 것 같다는 생각도 종종 듭니다. 하지만 최근에 깨달은 것이 있다면, 역설적으로 배를 고칠 수 있는 힘은 위에 실린 짐에서 나온다는 것입니다. 배에 실린 것들이 소중하지 않다면 쉽게 버릴 수 있겠지만, 배의 짐들을 관리하고 정을 쌓는다면 점점 버리기가 어려워질 것입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배를 고치게 되고, 그렇게 배는 더 튼튼해 질 겁니다. 나중에 정말 원하는 것을 배에 싣고 싶을 때가 올 때, 잘 고쳐진 배로 거뜬하게 그 짐을 싣고 싶습니다. 실은 짐들을 이제부터라도 잘 지키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그 다짐 잘 지켜보겠습니다. 3. 지원한 직무 관련 본인이 갖고 있는 전문지식/경험(심화전공, 프로젝트, 논문, 공모전 등)을 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본인이 지원 직무에 적합한 사유를 구체적으로 서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혁신센터 신호 및 시스템 설계 파트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세계일보 주관 ‘자율주행 로봇레이스 대회’에 참가하여 ROS를 활용한 글로벌 플랜 제작, 시뮬레이션 검증을 담당하였습니다. 트랙의 GNSS 좌표 값을 가우시안 프로세스를 활용하여 모델링하였고, 차량의 차선 유지, 주행 안정성 시뮬레이션 성능을 크게 개선하여 ‘자율주행 로봇레이싱 차량의 차선 유지 시스템 개발’이라는 논문을 1 저자로 작성하여 KRoC 2024 학술대회 특별 세션으로 제출하였고 승인되었습니다. ‘HD현대로보틱스’ 산업용로봇기술팀의 적용기구파트에서 사내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로봇 경로 생성 시뮬레이션 및 부하 검토 시뮬레이션 업무를 담당하였습니다. 개인 프로젝트로는 사람 손을 갖는 로봇을 카메라로 인식하여 UNITY 환경으로 옮겨온 후, 물리적 현상으로 고려한 시뮬레이션 환경 구성을 주제로 발표하였습니다. 시연 과정에서는 사람의 손을 사용했고, 손을 트래킹하고 깊이 정보를 받아와 무게, 크기를 고려한 가상 환경과의 상호작용이 가능함을 보였습니다. 비전 AI 솔루션 기업 ‘NEXTLab’에서 학생들이 공부 영상을 올리면 얼마나 공부했는지 알려주는 앱 ‘파트타임 스터디’의 영상 처리 과제를 수행하였습니다. 사내 우분투 서버에 SSH 접속하여 개발하였고, 이미지의 라벨링부터, pseudo 라벨링, 하이퍼 파라미터 튜닝, 모델 크기 최적화를 수행하였습니다. 정확도 정량화 알고리즘, train, valid set 자동 처리 파이프라인, 라벨링 결과 형식 변환 파이프라인 등을 Python을 통해 제작했고, 손을 감지하고 들린 것을 찾는 작업의 정확도를 84%까지 올렸습니다. 최종 제출 솔루션에 사용되었습니다. c++ 코딩 테스트를 보고 입사한 기업 ‘씨드로닉스’에서 자율운항에 설치될 카메라 캘리브레이션을 로봇팔을 이용하여 자동화하는 프로젝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Jetson AGX ORIN 보드를 로봇팔 RB3-1200, 그리고 제어기와 통신시켜 경로를 따라가게 하는 방식으로 개발을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