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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지원 직무에 요구되는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며, 이를 갖추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왔는지 기술해 주십시오. [이론적 기반] 안전/보건/환경 직무에서 가장 중요한 역량은 각 분야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입니다. 지식이 없다면 위험요인의 변화와 법의 변화를 올바르게 인지하지 못해 변화에 맞는 안전/보건/환경 체계를 발전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저는 이제껏 안전/보건/환경에 대한 이론적 기반을 균형있게 다져왔습니다. 안전의 경우, 학부에서 산업안전관리와 같은 전공 수업을 듣고, 위험물산업기사와 산업안전기사를 취득하고, 5급 공채 방재안전 직렬을 준비하며 지식을 넓혀 갔습니다. 보건에서는 환경보건학 등 다수의 보건 관련 수업에서 높은 학점을 받고, 산업보건학회에 1저자로 포스터 논문을 투고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며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였습니다. 환경의 경우 다른 과의 전공 수업(환경화학)까지 찾아 들어 가면서 다수의 전공에서 높은 학점을 받고, 그 후 대기환경기사와 수질환경기사를 취득하며 전문성을 길렀습니다. 이렇게 어느 한 분야도 빠짐 없이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역량을 키워 왔습니다. 그렇기에 안전/보건/환경 중 어느 일을 맡게 되더라도 빠르게 적응해 나가겠습니다. 2. 본인의 삶에서 다른 사람에게 꼭 이야기 해주고 싶은 경험(500자) [도전, 실패, 새로운 도전] 방재안전 직렬 5급 공채에 약 3년간 도전했으나 실패했습니다. 학부 행사에서 방재안전 직렬 5급 공무원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산업안전을 포함하여 국가 내 안전 전반을 관리한다는 점이, ‘불확실성을 줄이는 삶’이라는 저의 인생관과 부합한다고 생각해 진입을 결정했습니다. 이후 1차 시험은 통과할 수 있었지만 2차 시험의 벽은 끝내 넘지 못했고, 올해 시험을 마지막으로 그만두는 것을 결정했습니다. 의미 없는 실패는 아니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제가 어느 부분에서 부족했었는지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시험과목인 안전관리론을 통해 산업안전에 대한 지식을 확장하고, 재난관리론을 통해 재난안전이라는 안전의 다른 분야를 배우며 안전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었습니다. 이는 추후 안전/보건/환경 전문가로의 성장에 있어 자양분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여전한 인생관 속에서, 안전/보건/환경 전문가라는 새로운 도전을 이곳 HD한국조선해양에서 시작하려 합니다. 저의 도전이 지속되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3. 타인과의 갈등을 원만하게 극복한 경험 (500자) [양보의 미덕을 통한 상호 역량의 향상] 양보를 통해 팀 활동 중 있었던 갈등을 해결하고, 저와 갈등의 대상 모두 역량 증진을 이뤄냈던 적이 있습니다. 산업보건학회에 투고할 포스터 논문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한 팀원과 갈등이 있었습니다. 원했던 주제로 논문을 쓰기 위해서는 ‘근로환경조사’에서 유의미한 데이터를 추출한 뒤 정리하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통계 프로그램인 SPSS를 활용해야 했는데, 저와 그 팀원 모두 SPSS를 활용해 데이터를 추출하는 역할을 맡길 원했습니다. 둘 다 유경험자가 아니어서 어느 한 쪽이 맡을 만 한 합리적인 이유도 없었기에,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았습니다. 이에 저는 고민을 한 뒤 양보를 택했습니다. 법적 제언을 작성하는 역할도 흥미로울 것 같았고, 그 팀원이 저보다 수학적 역량이 높다고 판단해 내린 결정이었습니다. 그렇게 분담 후 작업을 하며 성공적으로 논문을 투고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저는 산업안전보건법 탐구를 통해 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으며, 다른 팀원은 통계 프로그램 활용에 대한 역량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4. 취미와 특기 (500자) [취미: 등산] 7살 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등산을 해왔습니다. 아버지와 처음 광교산에 등산을 갔을 때, 시간도 오래 걸리고 몸도 마음도 힘들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정상에 올라 보니, 오르는 과정에서 느꼈던 힘듦은 모두 사라지고 성취감과 상쾌함만이 남았습니다. 그 후로 정상에 올라갔을 때의 쾌감을 느끼기 위해, 지역의 산들부터 설악산, 지리산, 한라산 등 대한민국의 명산을 하나씩 등반해 나갔습니다. 그렇게 계속 산을 타다 보니 등산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취미가 되었습니다. 성인이 된 후 부터는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산을 찾아 오르고 있습니다. [특기: 성대모사] 사석에서 대화의 분위기를 끌어올리거나 어색한 초반의 분위기를 풀 때 성대모사를 이용합니다. 대화의 흐름이 끊기거나, 일반적인 대화로 초반의 분위기가 풀어지지 않을 때 분위기를 풀어나갈 수단을 고민하다 성대모사를 떠올렸습니다. 그렇게 몇 개의 성대모사를 연습하였고, 실제로 사석에 적용해 보니 반응이 좋았습니다. 이후 성대모사의 양과 질을 높여 왔고, 지금도 사석에서 가끔씩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