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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잘하는 일과 좋아하는일, 못하는 일과 싫어하는 일
제가 좋아하는 일은 제가 잘하는 일입니다.
흔히 많은 사람들이 잘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선택의 기로에 놓이곤 합니다. 저 또한 그러한 상황이 여러차례 있었으며 매번 고민과 갈등을 겪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잘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의 구분이 명확하게 정의가 되지 않아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잘하는 일을 하다보면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게 되고 그럼으로써 일의 성취감을 느끼고 제가 그 일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더욱 열심히 임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제가 못하는 일은 정해진 시간, 정해진 과정, 정해진 업무등 틀에 맞춰 하는 일을 못합니다. 어찌보면 집중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그저 책상에 앉아 컴퓨터만 보며 키보드를 두들기는 작업은 제 적성과 맞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싫어하는 일은 똑같은 업무만 반복적으로 하는 일을 싫어합니다. 지루하고 따분하며 일 하는 기계라는 생각이 들고 저 스스로의 발전도 없다는 생각이 들어 싫어합니다.
2. 성장과정
[도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
저에게 도전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고 하지 않았고 두려워했습니다. 그러다 학교에서 무한도전을 제작했던 김태호 PD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강연을 들은 후로 그동안 도전보단 실패를 먼저 생각하고 두려워했던 저의 모습이 부끄러워졌습니다.
그동안 저는 고소공포증이 심해 놀이기구를 싫어했습니다. 그러다 최근에 처음으로 롤러코스터에 도전을 했습니다. 막상 타보니 내가 왜 이걸 무서워서 안 타려고 했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재미가 있었습니다. 도전은 생각보다 어려운 것이 아니었고 실패를 먼저 생각한다면 도전 자체를 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실패를 하더라도 한 번의 경험이 실패한 거고 성공의 확률을 높여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목표를 달성한다면 한 번에 성공한 도전보다 더 값진 경험이 될 것이라는 마인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나의 무기]
저는 어떠한 일을 할 때면 성실함이라는 무기를 가지고 행동하는 사람입니다. 그 영향은 30여년간 교직생활을 하신 아버지의 습관을 통해 큰 어려움 없이 자났습니다. 보고 자라면서 저 또한 "성실함은 당연히 있어야 할 덕목 중 하나이며 없거나 부족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약 13여년간 학창생활을 보내면서 단 한번의 결석없이 개근상을 받았으며 이러한 습관은 제가 앞으로 해야 할 업무와 인간관계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3. 성격 및 특기
저는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성격입니다. 어떤일이든 스스로 기획하고 진행하고 이끌어 가는 것을 좋아해서 책임감이 남들보다 높습니다.
또한 저는 어떤일이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습관을 길렀습니다.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그렇지 않은 것보다, 싸울 때 상대편보다 10배나 성능이 좋은 무기를 들고 싸우는 것과 같다' 이것이 20여년에 걸쳐 형성된 제가 삶을 바라보는 태도입니다.
이러한 신념은 제 정신과 육체를 모두 건강하고 튼튼하게 만들어 주었으며 작은 실패에도 쉽게 좌절하지 않고 다시 도전하는 끈기를 형성하게 해주었습니다.
사람들과 진실한 만남을 갖고 함께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여 다양한 연령층의 많은 친구가 있습니다. 친구들이 지닌 제 각각의 모습처럼 다양한 그들의 삶을 느끼고 접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다만 때때로 주위 사람들로부터 사람을 너무 쉽게 믿는다는 충고를 듣곤 하는데 공과 사에 있어서의 바람직한 인간관계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소속감을 느낀 조직은 대학교 강의 중 반도체 공정 실무라는 강의가 있었는데 이 때 속해있었던 팀에서의 소속감이 가장 컸습니다. 보통의 학생일 경우 반도체 장비를 직접 만져보고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는 편인데 새롭게 개편된 교육과정에 의해 저희도 직접 만져보고 저희만의 웨이퍼 칩을 만들 수 있었던 강의였습니다. 약 12주에 걸쳐 각 팀별로 웨이퍼 칩을 직접 만들어 보고 보고서를 만들고 발표를 하는 방식이었는데 아무래도 처음 장비를 만져보고 이론으로만 배우다가 직접 실습을 하려고 하니 어려움이 제법 많았습니다. 때문에 완벽하게 칩을 만들기는 어려웠고 특히 제가 제조한 칩에서 잘못된 부분이 많아 제 칩 위주로 디스커션을 진행하였습니다.
성적을 잘 받고 싶은 욕구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왜 잘못된 건지에 대한 궁금증이 더 커서 나름대로 열심히 조사를 하고 원인을 분석, 어떻게 하면 다음엔 완벽한 칩을 제조할 수 있을지에 대해 보고서를 작성했더니 성적은 팀원들 모두 A+를 받았고 교수님들에게도 칭찬을 받았습니다. 비록 가장 못 만든 칩이긴 했지만 덕분에 많은 문제점에 대한 해결 방법들을 알게 되었고 못 만든 칩으로 인해 저희 팀원들이 불이익을 받을 수 없다는 생각에 열심히 노력했더니 성적도 잘 받을 수 있었던 경험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