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 스크랩

---

복사

---

공유

1. 현대자동차에서 "국내 판매" 직무를 수행하고 싶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현대자동차를 선택한 이유와 함께 해당 직무를 잘 수행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서술해주시기 바랍니다. [뚜벅이, 하이브리드를 경험하다] 차 없이 국내 여행을 다니다가 올해부터 카셰어링을 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 ‘코나 하이브리드’를 타보면서 조용하고 부드러운 승차감과 최적화된 주행 모드, 높은 연비 등 우수한 기술력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으로 여행이 한층 특별해졌고 HEV에 대한 긍정적인 인상을 갖게 되었습니다. 현대자동차 제품을 통한 라이프스타일 향상을 더 많은 사람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객과의 최접점인 국내 판매 직무에 지원했습니다. 저는 앱 개발 프로젝트 PM으로서 ‘데이터 기반 기획력’과 ‘협업 능력’을 키웠습니다. 기획 초기에 ‘관여도에 따라 소비 행태가 다를 것’이라는 가설을 검증하고자 설문조사를 통해 약 500건의 타깃 데이터를 수집했습니다. 이후 파이썬을 활용해 수치 데이터를 원그래프로 시각화하고, 비정형 데이터는 챗GPT를 활용해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고관여자일수록 음악을 디깅하고 의견 공유를 즐긴다는 인사이트를 도출해 서비스를 기획했습니다. 프로젝트는 현재 개발 막바지로, 8개월째 디자이너 및 개발자들과 꾸준히 협업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른 직군의 관점을 이해하고 다양한 의견을 효과적으로 종합하는 경험을 쌓았습니다. 또한 개발 작업 중 발생하는 문제에 신속히 대응하며 프로젝트 일정을 유연하게 조정했습니다. 이를 통해 '의견 조율'과 '즉각 대응'이라는 소통 스킬을 함양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로부터 판매 기회 확대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유관부서와 원활히 소통하며, 국내 판매 직무의 핵심 인재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2. 가장 집요하게 문제를 해결했던 경험은 무엇인가요? 문제 해결과정에서의 어려움과 본인만의 극복 방안을 구체적으로 서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학습에 대한 집요함: 컴퓨터학과] 코딩에 대한 관심으로 컴퓨터학과 이중전공을 선택했으나 문과생으로서 이과 내용을 공부하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전공생 사이에서 위축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부족한 만큼 더 열심히 노력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별도의 강의와 교재로 개인 학습을 병행하고 선수 학습이 필요한 과목은 개강 전 예습했습니다. 자율 스터디에서 모르는 점을 적극 질문하고 해결해 나갔습니다. 어려운 과제가 주어지면 여러 IT 커뮤니티를 통해 해법을 찾았습니다. 끈질긴 노력 끝에 알고리즘, 데이터, AI 등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일부 수업에서는 A+를 받았습니다. 모든 과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며 한계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큰 성취감을 얻었습니다. 또한 자신의 부족한 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보완하는 학습 태도를 길렀습니다. [업무에 대한 집요함: OOO 인턴] OOO에서 경쟁사 사용자 경험 플로우 차트를 작성했습니다. 정부 사업 참여를 대비한 중요 업무였기에 일주일간 매일 추가 근무를 하며 결과물 퀄리티를 높였습니다. 처음 해보는 일이라 초반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따라서 경험 많은 팀원들에게 레퍼런스를 요청하고 진행 상황을 수시로 공유하며 피드백 받았습니다. 이로써 작업 속도를 높일 수 있었고, 타 서비스 5개를 직접 이용하며 상세페이지 구성, CRM 전략까지 꼼꼼히 분석했습니다. 후에 팀원들이 자료를 자주 참고하는 것을 보며 조직 성장에 기여한다는 보람을 느꼈고, 문제가 있으면 혼자 고민하기보다는 동료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3. 고객의 입장에서 자동차를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밝히고, 그 점을 활용하여 현대자동차 차량 판매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서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기차, ‘낯선 것’에서 ‘익숙한 것’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중요해요." "동생 차를 타보고 나서 그 모델을 사고 싶어졌어요." "대중적으로 많이 타는 거를 고려하게 되더라고요." 지인 인터뷰 결과, 차량 선택 기준은 개인의 상황과 취향에 따라 다양했습니다. 하지만 '인지도, 경험, 대중성' 등의 키워드를 살펴보면, '익숙함'이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자동차는 고관여 제품이기에, '시장에서 충분히 검증되었는가'가 주요 판단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이는 국내 전기차 판매 부진과도 연관됩니다. 우리 사회에서는 아직 전기차와 관련 인프라를 접할 기회가 적고, 제품 안전성과 신뢰가 충분히 쌓이지 않았기 때문에 국내 고객들은 전기차 구매를 시기상조로 여깁니다. 최근 현대자동차가 하이브리드 중심 전략을 발표하고 EV에브리케어+와 같은 전기차 케어 프로그램을 선보인 것도 이러한 국내 상황을 반영한 것입니다. 따라서 '2030년 전기차 200만 대 판매' 목표 실현을 위해서는, 지금부터 전기차를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것'으로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우선 전기차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야 합니다. 현대 모터 스튜디오의 기존 시승 프로그램 외에, 면허가 없는 사람도 Guru가 운전하는 전기차에 동승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면 더 많은 잠재 고객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주, 여수, 태백 등 국내 자연 관광지에서 체험 이벤트를 운영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전기차를 활용한 친환경 관광 상품을 개발함으로써 고객과의 접점을 다각화할 것을 제안합니다. 더불어 인프라 확대 전략이 필수적입니다. 전국 주유소, 휴게소, 졸음쉼터에 충전소를 증설하고, 도심에서는 드라이브스루 매장이나 공원 주차장을 활용해 촘촘한 충전 인프라를 구축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현대 전기차의 우수한 기술력을 직접 체험하고 충전 시설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된다면, 국내 전기차 수요가 증가하고 현대자동차의 판매 경쟁력이 강화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