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품질의 상품들을 지금보다 더 많은 소비자들이 여러 유통 채널에서 더욱 폭 넓고 쉽게...
1. LS ELECTRIC에 지원한 동기를 구체적으로 기술 바랍니다. (최소 200자, 최대 1,000자 입력가능)
[문제를 즐기는 엔지니어]
기계공학도로서 배운 전공과목을 활용하여 다양한 장비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엔지니어가 되고 싶어 지원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이론 위주의 설계 수업을 배우며 상황을 가정한 문제를 많이 풀게 됐습니다. 하지만 문제 속 예시가 아닌, 현실에선 어떻게 쓰이는지 잘 알지 못했는데 취업 수업을 통해 기계공학 전공 지식을 사용할 수 있는 산업체를 알게 되었고, 관심을 갖고 자료를 찾던 중 LS electric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기계공학 전공, 그 중 흥미를 갖고 있는 열역학과 유체역학을 활용할 수 있는 설비, 품질 직무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과목의 프로젝트를 통해 키운 협업 경험과 설계를 위한 전공 지식을 토대로 고객에게 기술 지원과 더불어 현장의 다양한 문제를 겪으며 일하고 싶어 LS electric에 지원했습니다.
이외에도 열전달과 같은 전공을 통해 상황 분석을 통해 해결하는 문제를 접했으며, 실제 현장에서 설비를 운영하는 경험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여 학교 제휴 업체의 설비 부트캠프를 수료하며 데모데이터를 통한 일정 및 코스트를 고려한 PM, BM 진행방법과 부대설비 trouble shooting을 배웠습니다.
이와 같이 학업을 진행하며 현장 경험에 관한 관심이 꾸준했고,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각종 문제들을 해결하고 싶습니다. 또한 Global Internship이란 모집분야에 맞게 해외의 다양한 환경을 체험하고 여러 관점에서 생각해보며 뜻깊은 경험을 하고 싶습니다.
2. 희망하는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필요한 역량과 이 역량을 갖추기 위한 노력 또는 경험을 기술 바랍니다. (최소 200자, 최대 1,000자 입력가능)
[고객의 요청을 제품으로 답하다]
저는 기계공학입문설계 텀 프로젝트를 통해 공리적 설계 방법과 팀원과의 협업을 통한 제품을 제작하는 것을 배웠습니다. 물건을 하나 정하고 공리적 설계방법을 이용하여 프로토타입 제작하기라는 주제 하에 저는 가능하면 일상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물건을 선택하고자 했습니다. 그중 최근 샴푸, 세제 등의 제품이 리필 용액만을 파는 것을 보고 리필 가능 디스펜서를 떠올렸고, 공리적 설계를 통해 구체적 형태를 설계했습니다.
소비자요구(Customer Attributes, CAs)로 ‘잔여물 최소화가 가능한 디스펜서’를 정하고 이에 대한 기능요구(Frequency Requirements, FRs)를 정의하였으며 이를 만족시키기 위한 설계파라미터(Design Parameter, DPs)를 정하였습니다. 이후 독립공리를 지키기 위해 비연성화설계(decoupled design)가 되도록 설계행렬을 제작하였습니다. 저는 프로젝트 자료 제작과 아이디어 제공자로서 전반적인 진행 현황을 조율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구상한 개념과 소비자라면 원할 요소들을 FRs, DPs로 정의하고 비연성화 설계행렬을 제작하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팀원들에게 제가 구상한 제품에 대하여 설명했고, 행렬 구성에 뛰어났던 팀장과 함께 생각지 못한 요소들을 같이 떠올리며 설계행렬을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시중의 텀블러 크기를 실측하고 저희 제품의 개념을 반영하여 제품 초안 그림을 그렸습니다. 이를 설계 툴을 능숙히 다루던 팀원에게 설명 및 검토하며 STL파일 제작을 통해 3D 프린팅으로 프로토타입 제작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소비자의 니즈를 FRs, DPs 정의 및 설계행렬로 구성하는 것을 배울 수 있었으며 팀원들과 협업하여 진행하는 경험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와 같이 고객의 니즈를 분석하고 이를 공학적 지식을 활용해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3. 본인의 성격에 가장 큰 강점과 약점을 기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소 200자, 최대 1,000자 입력가능)
[천천히 계속 하기]
어렸을 때부터 가지고 있는 특성 중 하나는 ‘과연 이것이 최선인가’를 계속 생각하는 것입니다. 실망이란 감정이 좋지 않다고 생각했던 어린 제가 뜻하는 바와 다른 결과로 이어져도 괜찮은지 판단하기 위해 생긴 특성이라 생각합니다. 여기서 이어진 특성이 하나의 것에 대해 여러 관점에서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이런 행동은 실망하는 경우를 줄여주었으며 매사에 신중하게 임하게 되어 좋지만, 단점으로는 괜히 오래 고민하는 것입니다. 간단한 것에 대해 괜히 어렵게 생각하는 경향은 전공 공부를 할 때 방해 요소 중 하나였습니다.
2학년 기계공학입문설계 수업 때 교수님께서 학생들에게 공학의 존재 의의는 무엇이냐고 질문을 던지셨습니다. 저를 비롯한 학생들이 망설이자 교수님께서는 “공학은 돈을 벌기 위해 존재한다. 다양한 방향으로 생각하고 효율을 올리는 것이 여러분들이 공부하는 이유”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에 스스로가 틀리지 않았음을 느끼고 자신감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3학년이 된 후 높아진 난이도의 전공과목들과 그 과목의 과제들이 많이 있을 때 단점이 더 드러났습니다. 하나를 해결하는 시간이 친구들보다 더 소모되며 스스로 다시금 잘못된 방법을 택하고 있는지 혼란스러울 때였습니다. 하지만 전공 수업 중 교수님께서 첫 시간에 해주신 말씀이 안정감을 주었습니다.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거든 눈 앞의 것부터 해결해라. 과제와 캡스톤 프로젝트 등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면 최종 목표가 보일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실 당연한 말이었지만 여러모로 심란했던 제게 저 말은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나아가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과제와 실험 등을 착실히 하며 결국 당시까지의 학교 생활 중 최고 학점을 받으며 스스로 틀리지 않음과 성장이 자랑스러웠던 경험이었습니다.
다양한 관점으로 생각하고 천천히 하되 포기하지 않는 제 특성은 업무에서 더욱 다양한 활동 및 목표 달성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오래 고민하는 단점은 업무에 적응한다면 해결될 것입니다.
4. 도전적인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했던 사례와 결과를 구체적으로 기재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소 200자, 최대 1,000자 입력가능)
[만족 가능한 결과를 도출하다]
공학설계 및 응용1 수업의 경우 각 팀이 자율적으로 다양한 실험을 진행해야 하는 수업이었습니다. 저는 이 과목의 프로젝트로 아두이노 키트와 PID제어를 활용하여 짐벌 제작을 진행하였습니다. 활동 초반에는 PID제어 등 처음 접한 개념과 익숙지 않은 프로그램 코딩 등 많은 어려움이 존재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저는 관련 내용에 익숙해지고자 팀원들과 함께 관련 개념 및 공식을 조사하였습니다.
이후 조사를 통해 저희가 사용한 가속도 센서와 관련한 여러 라이브러리 코드를 찾았으나, 각 코드들이 센서를 통해 얻은 값을 어떻게 계산 및 정의하는지가 달라 PID제어 공식까지 적용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우선 PID제어보다는 모터 작동이라도 시키고자 다른 팀과 협업하여 여러 라이브러리 코드를 읽고 해석해 보며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이해했고, 이를 통해 코드 작성 및 서보모터 작동에 성공하였습니다. 이후 적절한 시상수를 찾기 위해 matlab의 시상수 코드 및 그래프를 통해 시상수를 찾고 공식 코드에 적용하는 작업을 반복하여 변화에 빠르게 수평을 유지하는 짐벌을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코딩과 브레드보드, 아두이노 등 기계공학 수업에서 자주 접하지 못하는 도구를 이용하고 3학년 때 배우지 않은 제어 관련 지식을 활용하고 반복 실험을 통해 예상과 같이 작동하는 짐벌을 보며 가장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해당 과목에서는 이 프로젝트 외에도 LabVIEW를 이용해 마이크로 받은 소리의 주파수를 파악하고 음계를 표현해주는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프로젝트도 진행했었습니다.
이 프로젝트 역시 팀원들과의 조사 및 적용을 통해 프로그램 제작 및 관련 이론 조사 후 보고서 작성 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두 프로젝트 모두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팀원 및 다른 팀과의 협업을 통한 목표 달성을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5. 본인이 작성한 논문 또는 참여한 프로젝트를 기술 바랍니다. (*해당하는 사람만 작성) (최소 100자, 최대 1,000자 입력가능)
[전공지식을 활용한 제품 발굴]
기계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에서 열전달 내용을 활용해 팀원들과 제품에 대한 초기 설계를 진행했습니다. 이 활동의 주제로 일상 속에서 편리성을 높일 수 있을 제품의 개선에 대해 고민하였고, 그 결과 가정용 케이블용 열수축튜브의 수축 장치를 떠올렸습니다. 팀원들과 함께 관련 특허 조사를 진행했고, 산업용 케이블을 대상으로 한 특허는 존재했으나 가정용 케이블을 대상으로 한 특허 및 제품은 존재하지 않는 점을 확인하였습니다. 팀원들과 회의하여 가정용임을 고려한 제품의 형태 및 크기를 정하고, 전공 내용 중 Reynolds Number, Nusselt Number와 같은 열전달 무차원 수 계산을 통해 제품의 구체적인 형태를 구상했습니다.
중간 발표 이후 설계를 재검토하였고, 유체 토출량 균일도 최대치로 형성하도록 설계하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이를 위해 유체가 중심의 케이블로 향하는 것이 쉽도록 토출구 형태를 원형이 아닌 직사각형으로 하였고, 그 크기를 각기 다르게 하여 유체 균일도를 고려했습니다. 추가로 ANSYS 해석 결과 유체 균일도가 균일하지 않아 제품 내부 유체 통로에 baffle을 설치하고 각각의 각도를 달리하여 설계했습니다. 재질의 경우 약 120℃인 유체와 접촉하는 것을 고려하여 PC, ABS, C-PVC 등을 고려했고, 비용을 고려하여 ABS를 통한 3D 프린팅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이후 ABS 부품들을 조립하고 내부에 단열재를 부착하여 내열성을 강화했습니다.
완제품으로 실험한 결과 히터 가동부터 열수축튜브 수축까지 약 50초 소요되며 기존에 헤어드라이기를 활용한 수축보다 빠른 수축을 이뤄냈습니다. 또한 ANSYS를 통해 해석한 결과 유체 균일도 γ=0.99 이상(max=1)을 이루며 균일한 수축이라는 최초 설계 목표를 달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