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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사 지원동기와 지원분야 직무 수행을 위한 본인의 경험 및 노력을 기술하여 주십시오.(800자)
기계공학을 전공하며 역학 지식과 더불어 설계 프로젝트를 통해 실무와 이론을 연결하는 능력을 키웠습니다. 해외 근무 및 다양한 실무 경험을 위해 어학 능력도 함양해 왔습니다.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Subsea 엔지니어로서 성장하고자 지원하였습니다.
[Tool : 문제 해결 능력]
하중을 받는 재료의 응력과 변형과 같은 기계적 거동을 배우며, 이를 통해 다양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웠습니다. 특히 Ansys를 활용한 구조 해석을 통해 응력 분포와 변형 데이터를 분석하고, 구조적 안정성을 평가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예를 들어, 굴절 차단기를 Creo로 모델링한 후 Ansys로 구조 해석을 진행하며 차단봉과 연결부의 강도를 시뮬레이션하고 설계를 반복적으로 수정해 최적의 구조를 도출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설비의 도면 검토 및 설계 최적화에 필요한 역량을 길렀습니다.
[소통을 통한 협업 능력]
저는 설계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아이디어 제시부터 모델링, 검증까지의 전 과정을 경험했습니다. 이를 통해 체계적인 설계 논리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제품 개발 능력을 키웠습니다. 특히, 예산 내에서 최적의 효율을 달성하기 위해 자재의 스펙과 가격을 비교하여 제품을 제작하고, 예산 관리와 기획 능력도 함께 강화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팀원들과의 의견을 조율하며 협력하는 방법을 익혔습니다. 이를 통해 설계 논리뿐만 아니라 원활한 소통을 바탕으로 팀워크를 발휘하는 능력도 함께 길렀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저는 다양한 부서 간 협력을 통해 공정 개선과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습니다.
2. 본인의 성장과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건, 인물 등은 무엇이며 그로 인해 본인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혹은 무엇을 배웠는지 구체적으로 기술하여 주십시오.(800자)
[“나”에 대한 고민]
대학교 입학 당시, 입시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고 기계공학이 적성에 맞지 않는다는 고민으로 많은 방황을 겪었습니다. 전공에 대한 흥미를 잃고 학문에 대한 열정도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 입대하게 되었고, 후임 박재범과의 만남이 제 생각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재범이는 뉴욕 사모펀드에서 근무 중 입대를 하였습니다. 저보다 먼저 사회경험이 있었고, 제가 하는 고민을 앞서 겪었기 때문에 제 생각들을 공감해 주고 이해해 주었습니다.
대화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대학 시절로 돌아간다면 교내 커뮤니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말이었습니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활동과 네트워크를 통해 학문적, 인생적으로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면서 저는 전공이 적성에 맞지 않는다는 핑계로 대학 생활을 낭비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복학 후, 전공과목을 다시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고체역학’과 ‘동역학’을 수강하며 처음으로 전공에 대한 흥미를 느꼈습니다. 이 경험은 지식을 넘어서, 어떻게 학문에 접근해야 하는지를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과거 과목들을 재수강하며 공부 방법을 재정립했습니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접근한 결과 성적이 눈에 띄게 향상되었고, 전공에 대한 새로운 열정과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복무 중 소중한 인연과의 대화를 통해 학문적 성과뿐 아니라 삶을 어떻게 바라보고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