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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성전자를 지원한 이유와 입사 후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꿈을 기술하십시오. [기틀마련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꿰찬 삼성전자 DA] 완벽한 계획만큼 중요한 것이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한 유연한 대응이라고 생각합니다. 2010년 이래 10년간 포화상태인 가전시장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가전, 비스포크로 대응하며 시장 경쟁력을 유지하고 세계 최고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를 보며 저의 가치관과 일치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어려운 상황속에서 오히려 가전을 부티크로 만드는 역발상으로, 1억원대 초고가TV경쟁을 열어 매출 점유율 72% 기록을 달성한 삼성전자에서 제품의 매력이 아닌 경험의 가치를 전하는 해외영업 사원으로 거듭나겠다는 꿈을 품었습니다. 국제대회 통역사로 근무하며, 언어 자체가 아닌 문화에 집중해서 습득한 외국어 회화 능력과 은행 근무를 통해 얻은 영업역량을 발휘하며, 삼성전자 비스포크 사업에 대한 이해와 타겟 시장의 특성과 트렌드를 고려해 현지화 전략을 수립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각 시장별 메인 타깃의 Unmet needs 및 Pain point를 발굴해 삼성전자만의 POD를 전략적으로 제안하고, 이로써 전 세계 고객들의 자발적인 수요를 창출함으로써 마케팅 비용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수익 극대화 및 고객 경험 극대화를 제공하겠습니다. 포화상태에 다다른 국내가전시장의 고정관념을 파훼하고, 글로벌시장 점유율 37%를 넘어 40%를 달성하는 진취적인 성과를 만들어가는 과정에 함께하고 싶습니다. 2. 본인의 성장과정을 간략히 기술하되 현재의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건, 인물 등을 포함하여 기술하시기 바랍니다. (※작품 속 가상인물도 가능) [끈기의 중요성] 북한산 등반을 도전한 경험은 제 인생에 가장 큰 터닝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어릴적 사고로 고소공포증과 물공포증이 있었던 저는, 두려움을 이겨내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만 가졌을 뿐, 생각을 행동으로 옮길 용기는 갖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자세는 삶에도 투영되어, 늘 막연한 목표만 세우며 공부 또는 기타 활동에 참여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삶을 되돌아보니 명확하게 이뤄놓은 결과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끈기가 왜 중요한 것인지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공포증을 먼저 극복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오르막길이 특히 험하다는 북한산을 목표로 잡고, 헬스장 3달 수강권을 끊어 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기초체력을 다지며 매일 머릿속으로 등반을 완수하는 스스로의 모습을 떠올리며 모습을 구체화해나갔습니다. 그 다음, 아파트 계단을 25층씩 5번 오르며, 높은 높이에 있는 느낌을 체감하려 노력하였습니다. 건물 내에서 느끼는 높이는 무서움을 주지 않았지만, 이 정도 높이에도 포기하지 않은 스스로를 칭찬하며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려 했습니다. 등반 날짜가 다가오자 무서운 마음에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들었지만, 이번만큼은 목표한 결과를 이루며 저의 가치관을 새로 세우고 싶다는 생각에 이를 악물고 지켜나갔습니다. 그 결과, 목표시간보다 한 시간이 지체됐지만 완수할 수 있었습니다. 험한 돌길을 올라 정상에서 아래를 바라보며 든 생각은, '이제 무슨 일이든 할 수 있겠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북한산 등반이 계기가 되어 물공포증 극복을 위해 수영장을 등록하였고, 호흡은 물론 접영까지 배우게 되며 상급반을 수강하는 수준까지 스스로를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마침표: 새로운 문장을 써 내려가기 위한 동력] 이러한 가치관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주어진 역할이나 업무를 끝까지 마무리하는 습관을 갖추는 데 큰 도움이 되어, 이후 새로운 무언가에 계속해서 도전하는 동력으로 활용해왔습니다. 첫째, 세종시 전의면 지역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OO 공사 공모전에 참여해서 마을 발전에 초점을 맞춘 아이디어 제안을 통해 학회장상을 수상했습니다. 둘째, P기업 AI, Big Data 아카데미 프로젝트를 통해서는 엑셀과 파이썬으로 regression 함수를 설정해서 변수 간 관계를 파악하고, 불량률을 3.5%에서 0.1%로 줄이는 성과를 얻으며, 비전공자임에도 불구하고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뤘습니다. 마지막으로 보건의료통합봉사회 교육팀에서는 매뉴얼 제작을 통해 업무 혼선을 줄이면서 효율성 제고에 기여해서 표창장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어디에서든 맡은 역할에 대한 ‘마침표’를 찍는 경험을 축적하면서 아무리 어려운 일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영업 또한 끊임없는 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입사 후에도 시장의 위기, 신제품의 등장 등 새로운 변수가 생기고, 손님의 거절과 같은 노력에 대한 결과가 따르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두려워 않고 끈기있게 목표를 구체화하며, 도전하고 시도해내는 것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3. 최근 사회 이슈 중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한 가지를 선택하고 이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규제강국 대한민국, 개편의 필요성에 대해] 생성형AI 시대가 도래하며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이제 더이상 제조업으로 경쟁하는 시대는 막을 닫아, 데이터를 이용한 싸움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며, 그 세부적인 흐름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정부당국의 '지나친 규제'에 대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중국 1위 배터리회사인 CATL이 자국에서 39일만에 심사를 끝냈다는 뉴스는 전 세계를 놀라게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배터리기술 특허심사기간인 520일과 지나치게 대비되는 시간입니다. 중국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한다고 하더라도, 유럽이나 미국과 같은 타선진국에 비해서도 특허심사에 너무나도 긴 시간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배터리산업뿐만 아니라, 코로나시대 이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바이오헬스케어분야도 마찬가지입니다. 2023년 기준 8조원의 시장규모를 기록한 바이오헬스케어분야는 2028년 29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발빠르게 점유율을 확보하고 성장분야를 기대할 수 있는 시장입니다. 허나 빠르게 데이터를 확보하여 기술혁신이 필요한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오랜 심사로 인해 국내 기업들은 빠른 특허 등록과 지적재산권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데이터 선점이 중요한 이 산업에서 국내 기업들은 자금난에 어려움을 겪고, 서비스를 고도화해나가기 힘들 것입니다. 따라서 첫째, 특허심사 승인을 위한 인력보충을 적극적으로 실행해야하며, 둘째, 독일의 디지털 치료제 승인제도를 본받아 국내에도 제도개편을 해야할 것입니다. 실제로 독일은 제품 개발부터 처방까지 3분의 1수준밖에 걸리지 않는 점을 고려하면, 정부 당국에서도 이러한 규제절차를 빠르게 해소시켜서 사업의 탄력을 받을 수 있는 토대를 갖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문제가 해소된다면 국내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을 점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될 것이고, 고도화된 기술수준 확보를 통해 사업의 탄력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4. 본인의 경험 중 다양한 배경과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의견을 조율하여 문제를 해결한 경험에 대해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당시 상황, 본인의 해결방법, 결과 포함) [효과적인 설득은 존중으로부터 온다] 봉사단에서 팀원들의 고충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효과적인 설득을 이끌어낸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 교육팀장으로서 자원봉사자들의 교육을 담당하고 인솔하는 역할을 맡았으나, 매뉴얼의 부재로 새로 제작을 위해 팀원들의 협조가 필요하여 자료 제작을 제안하자 팀원들의 반대에 부딪혔습니다. 구체적인 이유 없이 무작정 협조를 요청하는 것은 불필요한 업무의 분담처럼 느낄 수도 있다고 판단하여 팀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추가 업무임에도 봉사시간 지급이 안된다는 점과 템플릿 제작에 대한 고충의 이유로 반대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우선 매뉴얼 제작의 효율성을 앞세워 설명하였습니다. 비록 봉사시간 지급은 안되더라도, 시간을 조금 투자하면 현장에서의 혼선을 줄여 우리의 노고를 덜 수 있다는 입장을 피력하자, 봉사시간 추가지급을 원한다는 이유로 반대하던 팀원들도 수긍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또한, 템플릿 제작이 어려워 반대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공용템플릿을 만들어 공유할 것을 약속하며 업무를 보다 쉽게 진행할 수 있게끔 돕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작업물은 수시로 팀원들과 공유하면서 피드백을 받고 수정하는 형태로 완성도를 높였고, 감사하게도 이러한 적극성을 보이자 팀원들도 변하며 팀워크가 개선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적극적으로 FAQ 부분에도 의견을 제시하고 다함께 참여하면서 업무에 속도가 붙었습니다. 팀원들의 도움 덕에 매뉴얼을 제작할 수 있었고, 지난해 대비 운영팀이 현장에서 받는 질문이 무려 27%나 줄어들며 업무의 효율성 제고에 기여하며 표창장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정량적인 지표 개선도 좋았지만, 진정성이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지면 팀 전체의 시너지 창출로 이어지고 양질의 결과물로 완성된다는 점을 배웠습니다. 또한, 상대방의 니즈 파악을 위해 노력하고 설득을 기획하면 훨씬 설득이 수월함을 깨달았고, 입사해서도 이처럼 의견이 상이한 구성원들을 설득하거나 절충안을 제안하는 인재로 성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