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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리온에 입사하기 위해서 준비한 지식이나 스킬, 또는 경험을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체적으로 어느 분야에서 어떤 전문가로 활동하고 싶은지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800자 입력가능)
석사 과정에서 ‘식품위생 및 안전’을 세부전공으로 선택하며 식중독균 관련 연구를 하였습니다.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여러 식중독균을 다루며 미생물 실험, 유전자 분석 경험을 쌓았습니다.
“식품공전을 기반으로 제품의 적합성 분석”
식품공전에 게재된 조미식품의 기준 및 규격을 바탕으로 소스의 미생물적 특성을 검토한 적이 있습니다. 명시된 시험법에 의거하여 일반세균, 대장균군, 대장균의 균수를 도말평판법과 건조필름법으로 측정한 결과, 해당 규격에 ‘적합함’을 확인하였습니다.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을 검토하고 제품의 적합성을 분석하는 것은 식품 안전 직무에서 갖춰야 할 기본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턴을 통한 지식의 확장”
석사 과정에서는 식중독균의 제어 및 검출에 집중된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식품 안전 보장을 위해서는 생물학적 위해 요소뿐만 아니라 물리적, 화학적 위해 요소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서 인턴으로 재직하며 유해 물질의 종류, 독성 정보, 독성 시험법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습득하였습니다.
“오리온의 식품 안전 전문가”
연구실에서의 작업을 철저하게 수행하는 것에 큰 가치를 두며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결과물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이러한 습관을 바탕으로 업무를 익혀 숙련도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글로벌 수준의 식품 분석 능력을 인정받겠습니다. 국내·외의 법규 숙지, 안전 이슈 분석을 통해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을 내부적으로 사전에 꼼꼼하게 분석하여 소비자들과의 신뢰를 유지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습니다.
2. 다른 사람들과 함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했던 경험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술해주시기 바랍니다. (예: 학과, 동아리, 프로젝트 등) (최대 800자 입력가능)
2년 동안 농촌진흥청 주관의 과제의 참여연구원으로서 실험, 데이터 정리, 보고서 작성을 하였습니다. 과제 선정 평가 시 목표가 과다 책정되었다는 피드백을 받을 정도로 많은 양의 실험이 요구되는 과제였습니다.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크게 두가지 노력을 하였습니다.
첫째, 팀을 이뤄 업무를 수행할 때는 중간보고를 통한 진행 상황 공유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분기별 회의를 제안하여 실험 진행 상황을 공유하였고 계속해서 계획을 수정, 보완하며 효율적으로 업무를 분배하였습니다.
둘째,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어 뛰어난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다양한 의견을 받아들였습니다. 학회 참석을 통해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이를 과제 실험에 접목하여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계획서에 작성된 목표에 도달할 수 있었으며 1편의 논문 게재, 1개의 특허 출원, 8건의 학회 발표를 하였고 소중한 동료도 얻었습니다. 처음에는 불가능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리더의 지시를 믿고 따르며 팀원이 같은 방향성을 가지고 협력할 때 최선을 결과를 나타내는 팀워크의 가치를 깨닫고 성공에 대한 자신감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3. 최근에 이룬 업적 중에서 가장 열정적으로 에너지를 기울였던 경험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800자 입력가능)
“실패를 딛고 연구 결과를 전 세계에 발표하다”
학부 연구생 시절 실패했던 주제로, 석사 과정에서 다시 도전하여 그 결과를 전 세계에 발표했기에 이를 가장 열정적으로 이뤄낸 업적으로 기술하고자 합니다.
학부 연구생 시절 박테리오파지 분리를 실패하였습니다. 그 경험으로 심도 있는 공부에 대한 열정이 생겼으며 석사 과정에 진학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학부 연구생 시절에는 많은 시료를 이용하여 ‘열심히’ 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올바른 방향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기존의 문헌들을 검토하여 박테리오파지가 분리되는 시료들의 경향을 분석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농업 환경의 시료에서 식중독균인 대장균, 부패균인 펙토박테리움 카로토보룸에 각각 특이적인 박테리오파지를 분리·정제하였습니다. 그 후 형태학적 특성(TEM), 온도·pH·UV 안정성, 항균 효과, 유전적 안전성의 검토를 통해 생물학적 제어제로서의 적합성을 검증하였습니다. 본 연구 결과로 1건의 특허를 출원하였으며 국제식품위생학회인 IAFP에서 구두 발표자로 선정되어 박사급 연구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발표하였습니다.
연구에서 중요한 것은 ‘올바른 방향성’과 ‘끈기’라는 생각이 들었고 실험 결과가 잘 나오지 않아도 수정, 보완하며 계속 나아가면 결실을 맺게 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치밀한 분석과 준비의 중요성을 배웠으며, 실패가 반복되더라도 끈기 있게 도전하여 목표를 이뤄내는 자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4.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했던 사례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술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800자 입력가능)
“업무 효율화를 위한 분석법 개발”
식중독균 제어를 위한 박테리오파지를 연구하였습니다. 박테리오파지를 정량할 때 gold standard로 사용되는 plaque assay는 결과 확인까지 24시간 이상이 소요되어 연구 진행이 지체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qPCR을 이용한 신속 정량법을 개발하고자 하였습니다. in silico 분석을 통해 프라이머를 제작하여 검량선을 작성하였습니다. FDA 가이드라인과 선행 연구를 참고하여 개발된 정량법의 특이성, 직선성, PCR 효율, 검출한계, 정밀성에 대해 정량 시스템으로서 적합함을 확인하였으며 소요 시간을 1시간으로 단축시켰습니다.
“연구비 관리 매뉴얼 수립”
기존 방식에 얽매이지 않고 더 나은 방식을 찾아 업무 프로세스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적이 있습니다. 학부 연구생 시절부터 연구실의 과제 연구비 관리 업무를 맡으며 점점 늘어가는 과제로 인해 혼란스러울 때가 있었습니다. 매뉴얼의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모든 과제의 예산과 사용내역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양식을 만들어 정리하는 방식을 제안하였습니다. 이러한 매뉴얼 수립과 꾸준한 기록을 통해 현황이 빠르게 파악되어 예산 변경 또는 큰 금액을 지출해야 할 때 용이하였습니다.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상급자의 결정을 편리하게’ 해주었으며 ‘믿을 수 있는 후배’라는 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내용을 문서화하였습니다. 연구비 업무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어려울 수 있는 용어에 대한 정리와 유관 부서의 연락처, 예산과 사용내역을 정리하는 엑셀 양식과 함께 자료를 넘겨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