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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광고대행사 AE 직무 합격자의 실제 자기소개서입니다.
브랜드 문제 정의, 타깃 인사이트 분석, 클라이언트 커뮤니케이션을 어떤 논리로 풀어냈는지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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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형식 자소서>
1. 직무경험
[특이함 아닌 특별함으로 탄생한 로컬 브랜드]
김밥사계는 기획 전반을 주도한 로컬 브랜딩 프로젝트입니다. 의뢰자는 ‘색이 다른 김밥’을 전면에 내세우길 원했지만, 상권 분석 결과 해당 지역은 직장인과 학부모가 중심인 주거 밀집형 상권이었고, 자극적인 콘셉트는 거부감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핵심은, 타깃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특별함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색 김밥은 일부 메뉴에만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계절’과 ‘제철’을 핵심 키워드로 설정했습니다. 제철 김밥과 계절 한정 메뉴를 중심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했으며, 메시지를 메뉴 구성부터 매장 커뮤니케이션 전반에 일관되게 반영했습니다. 그 결과 지역 내에서 입소문이 퍼졌고, 오픈 첫 주 스마트플레이스 유입 2,231건, 일평균 매출 80만 원을 기록하였습니다.
[2,800%의 구매 전환율 상승을 이끈 스마트스토어 전략]
인생짜장은 광고는 많이 집행했지만, 구매 전환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개선 요청을 받은 프로젝트입니다. 분석 결과, 텍스트 위주의 상세페이지와 레토르트처럼 보이는 패키지 디자인이 신뢰도 저하의 핵심 원인이었습니다. 소비자 Q&A에서도 레토르트 제품과 혼동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소비자의 첫인상 개선을 목표로 배너 리뉴얼을 기획하였습니다. ‘집에서 중식 셰프를 만나다’는 카피를 중심으로, 전문성과 진정성을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구조를 기획했고, 이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 신뢰도를 빠르게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한 달 만에 구매 건수는 8건에서 235건, 리뷰는 5건에서 80건 이상으로 증가하였습니다.
프로젝트들에서 가장 먼저 던진 질문은 “이 브랜드는 왜 존재해야 하는가?”였습니다. AE는 단순히 기획을 실행하는 사람이 아니라, 브랜드와 타깃 사이의 간극을 좁히고, 설득 가능한 구조를 설계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브랜드의 본질을 소비자의 언어로 풀어내고, 설득 가능한 전략으로 연결하는 AE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2. 기업 선택 기준
[문제를 직접 정의해볼 수 있는 환경]
누군가가 던져준 일을 잘 수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누굴 위한 과제인지, 어떤 맥락에서 출발했는지부터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환경이 저에게는 중요합니다. 캡스톤디자인 수업에서, 국민대학교의 슬로건 홍보용 AI 영상광고를 만든 경험이 있습니다. 그런데 팀원들은 취업 프로그램 등 간접적으로 연결된 활동을 홍보하는 방향으로 끌고 갔습니다. 하지만 프로젝트의 핵심은 '슬로건 자체를 친근하고 명확하게 인지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했고, 방향이 엇나가고 있다는 생각에 "다른 활동을 홍보하더라도 우리의 핵심 과제는 슬로건 홍보다" 라는 의견을 솔직히 전달했고, 다 함께 기획 방향을 다시 잡았습니다. 이처럼 저는 스스로 납득되지 않으면 멈추고 본질부터 다시 보는 사람입니다. 단순히 방향을 따르기보다, 왜 이 방향이어야 하는지를 말할 수 있어야 몰입됩니다.
[서로의 생각을 솔직하게 주고받을 수 있는 문화]
진짜 수평성은 누구의 말이냐보다 무슨 말이냐가 더 중요한 환경이라고 믿습니다. 가벼운 제안도 진지하게 들어주는 팀에서는 더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고, 의견을 꺼내는 데 거리낌이 없었습니다. 반대로, 권위적인 분위기에서는 제안을 꺼내는 것 자체가 어려웠고, '정해진 틀을 채우는 사람'이 된 기분이었습니다. 솔직한 피드백이 오가며 평가되는 구조가 있어야 기획이 더 살아난다고 느낍니다.
[작게라도 실행하며 생각을 발전시킬 수 있는 구조]
저는 생각을 오래 끌기보다, 작게라도 시도해보며 방향을 점검하는 편입니다. 실제로 해보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허점이나 흐름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구상 단계에선 괜찮아 보여도, 막상 실현하면 예상 밖의 허점이 보일 때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일을 할 때 ""일단 해보고, 반응을 보고, 다음을 설계하는"" 구조가 중요합니다. 실패해도 괜찮으니, 작게라도 시도하고, 결과를 통해 다시 설계할 수 있는 구조가 저에게는 잘 맞았습니다. 일은 결국, 부족한 부분을 스스로 점검하며 다음을 다듬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3. 직무 강점
[클라이언트를 리드하는 법]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수많은 대표, 브랜드 담당자, 광고대행사 기획자들과 협업하면서 일의 균형을 맞추는 법을 익혔습니다. 의견 충돌이 생겼을 때 핵심을 정중하게 짚는 법, 서로에게 유리한 조건을 함께 도출하는 법, 까다로운 클라이언트를 유연하게 대응하는 법까지 다양한 상황을 겪으며 클라이언트를 다루는 감각을 키워왔습니다.
AE는 언제나 클라이언트와의 관계 위에서 일합니다. 저는 이 관계의 까다로움과 조율의 무게를 미리 경험해 봤기에, 조율자이자 설득자로서 어떤 태도와 전략이 필요한지 배웠습니다. 특히 클라이언트는 종종 모호한 요청을 합니다. 겉으론 방향이 명확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브랜드의 고민이나 불안을 명확히 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디자인을 하며 그런 상황을 자주 마주했고, 단순히 말한 대로 작업을 끝내는 것으로는 만족을 얻기 어렵다는 걸 느꼈습니다. 요청의 이면을 읽고, 진짜 필요를 분석한 방향을 제안해야 비로소 신뢰와 만족이 따라온다는 것을 몸으로 익혔습니다.
[협업은 전달이 아닌 연결]
AE는 디자이너와 긴밀히 협업하는 직무입니다. 저는 디자인 실무를 직접 해본 덕분에 어떤 요청 방식이 효율적인지, 어떤 언어가 더 잘 통하는지 체감하고 있습니다. 실제 프로젝트에서는 기획 내용을 정리하고, 전달할 정보를 구조화한 뒤, 어떤 방식으로 시각화할지를 고민하며 디자인까지 마무리한 경험이 많습니다. 이런 과정을 반복하며 디자이너의 입장을 더 잘 이해하게 되었고, 단순히 내용을 전달하는 사람을 넘어, 기획과 디자인 사이를 연결하고 조율하는 사람으로서의 감각을 키워왔습니다. 상황에 따라 직접 손을 더해줄 수 있는 유연함 또한 갖추고 있습니다.
저는 클라이언트의 언어와 실무자의 언어, 두 세계를 모두 경험해 봤기에 그사이를 단단하게 연결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청과 실행 사이의 간극을 줄이고, 클라이언트와 실무자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방향을 만들어내는 AE. 저는 그렇게 일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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