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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원동기와 입사 후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꿈은 무엇인가요?(2000자)
[We are leader, we don’t follow]
현대인들은 빠르게 발전하는 소재과학의 덕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선두적으로 진화하는 것이 환경 규제입니다. 이러한 환경 규제는 기계, 로봇, 내연기관 등의 소재에 관해 많은 관문들을 기업에게 제시합니다. 해당 환경규제를 추월하고 오랜 기간 고객사에게 신용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많은 종류의 소재에 관한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합니다.
바로 이 지점이 제가 BGF에코머티리얼에 지원한 이유이자 동기입니다. 사명을 변경하고, 최근 5년간 다수의 회사를 인수ㆍ합병을 진행해서 플라스틱에만 국한 되지 않고 신소재와 특수가스 분야에 진출하여 새로운 국면에 닿았습니다. 특히 재활용 소재를 개발함으로서 선순환이 이루어지도록 한 점이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입사 후에는 제가 가지고 있는 경험들과 사원으로서의 경험으로 PP소재, 그중 배터리외장재와 전기자동차에 들어가는 “KPP1000U2“ 소재의 경량화에 집중하고 싶습니다. 여러 회사에서 앞다투어 전기자동차를 출시하지만, 연비의 입장에서는 거의 비슷한 것이 현재 중론입니다. 자동차에서의 무게는 곧 연비를 의미하며 내장제로 가장 많이 들어가는 플라스틱의 경량화를 잡아내는 회사에 BGF에코머티리얼의 이름을 가장 먼저 내밀수 있는, 그런 연구원이 되고 싶습니다.
현재 제가 가지고 있는 경험으로는 기기분석 경험이 있습니다. 학부 시절 수강했던 캡스톤 디자인을 수강하면서, 직접 제작한 소자의 물리화학적 물성을 조사하기 위해 이동저항, 표면 상, 전기적 특성을 위한 분석기기(AFM, FT-IR, EIS 등)를 3개월간 조작해보았습니다.
또, 생산직무 아르바이트 경험도 있습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교육뿐 아니라 그것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응용되는지 제 눈에 담기위해서 방학이 오면 어김없이 자동차 생산 공장에 가서 아르바이트를 하였습니다. 연구개발뿐 아니라 생산에서의 경험으로, 소자를 개발하고 더 많은 경우의 수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봉사활동경험이 많습니다. 현재는 매우 활발한 투자ㆍ개발로 인해 ESG중 Society에 기여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차후 저희 회사가 안정적인 고도로 들어서게 된다면, 제 봉사경험을 필두로 사회공헌을 하여 새로운 국면에 닿은 BGF에코머티리얼을 뛰어난 소재뿐 아니라 사회친화적인 회사로 사람들의 머릿속에 각인시키고 싶습니다.
2. 지원한 직무를 위해 필요한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며, 이 역량을 갖추기 위한 노력이나 자신만의 특별한 경험을 작성해 주세요.(2000자)
[가격은 저렴하게, 성능은 두 배 이상]
연구개발 직무에 임하고 제품을 성공적으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고분자에 대한 이해도와 소재 물성 분석이 필수적입니다.
저는 학사 시절 뇌신경을 모방할 수 있는 반도체의 기본유닛, OECT를 제조해보는 프로젝트에 참여했습니다. 전도성이 기대치보다 높다는 문제를 고가의 소재로 바꿔 해결하려는 기존의 방법과는 다르게 저희 팀은 소자는 그대로 사용하되, 전도성을 조절하는 물질을 도포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였습니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시간이 필요하지만, 저렴하다는 장점을 꼭 가져가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소자위에 도포한 PEDOT:PSS의 전도성은 최적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논문들을 탐색하던 중, 아민, 질소유기물, 벤젠 질소유도체 중 전도성을 개선하는 물질은 루이스 염기성 물질이라는 공통점을 발견하였습니다. 40여 가지의 후보 물질 중 여러 물질을 소거하고 남은 후보들로 5일간 실험 끝에 DBN이라는 물질이 가장 효율적이라는 것을 확인, 소자에 채택하기로 하였습니다. 그 결과 순수한 소자보다 on/off ratio 2.5배 향상이라는 실험결과를 얻어냈습니다. 추가로 양이온 선택적 물질인 Nafion 25wt%수용액을 도포한 뒤 건조 처리해 기존보다 3배 더 높은 on/off ratio를 가진 소자를 획득하였습니다.
예상에 없던 문제를 직접 실험을 설계해서 해결해본 경험을 통해 고분자에 대한 더 깊은 이해도와 소재 특성 분석 역량을 성장시킬 수 있었으며, BGF에코머티리얼의 소재 경량화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3. 다른 지원자 대비 본인만의 '차별화된 강점'과 '보완해야 할 약점'에 대해 사례를 들어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세요.(2000자)
[차별화된 강점: 포기하면 그때 시합은 끝나는 거야]
대학교 4학년 2학기를 지낼 때, 부산울산 통학(5시간), 화공기사 시험 준비, 동아리 부회장직, 학과공부와 개인운동, 이렇게 5마리 토끼를 잡아보고자 노력해 보았습니다. 매일 아침에 2시간 운동한 후 울산에서 부산으로 가 수업을 듣고 집에 와서는 화공기사 필답형 공부를 했습니다. 동아리 부회장으로서 임원들을 이끌며 각종 행사에 솔선수범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긴 통학시간과 수면부족으로 실기연습 시간을 내는데 실패해 이론적으로나마 준비하여 실험장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실험 초기부터 진행순서와 기구 사용법등이 생각나지 않아 책의 이론과 과거 실험을 했던 기억을 더듬어보았지만, 비중병을 반대로 체결하여 감점을 받고 용액을 오판하는 등 여러 실수로 실험 의지를 잃을 뻔했습니다. 시험을 포기하고 오후에 있는 중간고사를 준비할까 했지만, 끝까지 해보는 것 또한 경험이라 생각해 포기하지 않고 실험을 진행한 결과 1.6%의 실험오차율이 나왔고, 역대 가장 낮았던 합격률9%를 뚫고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동아리 소개 이벤트와 MT등의 행사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고 평균학점보다 높은 학점을 취득하였습니다. 또한, 매일 아침 성실하게 운동하는 점을 눈여겨보시던 헬스장 관장님의 스카웃 제의를 받아 지금까지 헬스장에서 감사하게 운동하며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실패와 포기는 다른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단념하면 바로 그때 시합은 끝나게 되는 것입니다. 입사 후 절대 포기하지 않는 “강백호”가 되겠습니다.
반면 “제가 인지한 점” 중에서 보완하고 있는 약점은 다소 계획과 시간에 얽매인다는 점입니다. 세상에는 운동이나 단순 작업등 변수가 없다면 시간계획으로 정확하게 정할 수 있는 분야가 있고, 인간의 피로와 같이 그 변수를 가늠하기 어려운 분야도 존재합니다. 앞선 사례에서 5가지를 꼭 한 번에 잡아내야한다는 계획에 얽매여 가장 중요한 자격증을 취득하지 못할 뻔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보완책으로 제 마음가짐을 조금 바꾸게 되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라도 몸이나 마음이 먼저 나가지 않고 늘 하나 되어 행동하게끔 스스로를 다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