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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지원동기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으로 ‘23-2학기 ‘대기오염 및 저감기술’ 과목을 수강하였습니다. 시험을 대신하는 발표에서 전문 학술지 게재 논문을 인용해야 했는데 해당 가이드라인 공지 이전에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국내 논문들을 통해 미세먼지와 같은 환경 요인이 태양광 발전의 효율성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는 방법론적 접근을 조사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관련 영상으로 대표님의 인터뷰를 접하며 에이치에너지의 비전을 처음 알게 됐습니다.
학과공부만으로는 전공을 살리기 어렵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데이터 사이언스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현실 세상에 실제적이고 긍정적인 임팩트를 미칠 수 있는 도메인이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그 중 환경ㆍ에너지 도메인에 흥미를 갖게 됐습니다. 에이치에너지의 존재는 이번 여름 데이터 분석 경험을 쌓으며, 훗날 제가 환경ㆍ에너지 도메인에서 일하게 될 구체적인 가능성의 형태로서 모멘텀으로 작용했습니다. 태양광발전소 설치를 장려하며 동시에 전기 시장의 혁신을 추구하는 에이치에너지가 참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SaaS 기반 AI 플랫폼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소의 관리와 개인이 쉽게 에너지 시장에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햇에 매료되었습니다.
태양광발전 에너지 예측 모델링, 그리고 실시간 에너지 관리 알고리즘의 구축 및 유지보수 등에 대해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Python과 SQL을 활용한 데이터 처리 및 분석 경험을 바탕으로 이러한 과정에 함께하고 싶습니다. 이번 인턴십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실 세계에서 가치를 창출하는 데 필요한 통합적 사고와 문제를 해결하는 실무 역량을 키울 기회가 될 것입니다. 발전량 예측이나 비즈니스 모델 혁신과 같은 프로젝트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이를 통해 모햇 등의 연계 플랫폼들을 사용자 친화적으로 변화시키고 싶습니다. 또한 현업에 계신 분들과 상호작용하며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내적으로 동기부여를 얻고 싶습니다.
2. 전공 및 기술능력
수학과에서 현대대수학, 해석학, 선형대수학 등을 수강하며 논리적 사고력을 기르고 복잡한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배양했습니다. 이는 에이치에너지에서 이뤄지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수익 안정성 확보 등의 문제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이론적 기반이 될 것입니다. 남은 학기에는 환경통계와 환경 관측 및 실습을 수강하여 환경융합부 부전공을 취득할 예정입니다. 또한 알고리즘과 수리데이터사이언스, 바이오헬스 등을 수강하여 AI Intensive 코스를 이수할 계획입니다.
Python과 SQL을 독학하여 데이터 전처리, 시각화, 쿼리 작성 등의 데이터 분석 역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백준 실버 1 티어(Python)와 프로그래머스 Level 3 수준(SQL)의 알고리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SQLD 자격증을 취득하였습니다. 학습 과정에서 작성한 코드들을 Github를 통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부스트코스에서 진행한 프로젝트에서는 팀원들과 함께 CSV 파일을 활용해 데이터 전처리와 시각화를 수행했습니다. 동 플랫폼에서 TensorFlow를 활용해 DNN 모델 구현 방법을 공부했습니다. 학기 중 DACON에서 초급 프로젝트들을 필사하며 데이터 전처리를 복습하고 머신러닝을 데이터 분석에 이용하는 과정을 익혔습니다. 비록 초기 단계이지만,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에이치에너지의 AI 기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이해하고 발전시키는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또한 데이터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를 위해 Kafka, Spark, Hadoop 등의 기술을 Mooc 매치업 강좌를 통해 학습했습니다. 실습을 통해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이들이 모두 Python과 SQL을 기반으로 하여 베이스가 되는 알고리즘과 코딩 능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3. 교내외 활동 및 수상실적
'20년 겨울학기 연세대 스타트업 해커톤 캠프에 참여해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문제 정의부터 잠재적 솔루션 도출까지의 전 과정을 경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문제 해결에 필요한 데이터가 체계적이지 않아 솔루션 설계가 막연하여, 데이터의 체계적 관리와 활용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20-2학기와 '21-1학기에는 교내 온라인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중학생을 대상으로 수학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영상 자료를 제작하며 시각화 능력을 키웠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비교과활동 에세이 공모전에 응모해 장려상을 받았습니다. '23-2학기에는 전공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타과 후배들을 대상으로 미분방정식 공부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달하며 의사소통과 협업 능력을 한층 더 발전시켰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은 명확하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24년 여름, 당시까지 해본 적 없던 법률원고 작성 등의 대외활동에서 ChatGPT와 같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작업 효율을 크게 높이는 경험을 했습니다. 이를 통해 AI 도구의 한계를 파악하고 AI 리터러시를 개선하여 데이터 분석 및 코드 작성을 위해 AI를 활용하는 접근법에 대해 인사이트를 얻었습니다.
‘20년부터 현재까지 교내ㆍ외 서평단 활동을 통해 형식적인 문서화 능력을 개발 중입니다. ‘23-2학기에는 SF창작 워크숍에서는 기후위기에 대한 문제의식을 반영하는 단편소설을 작성하고, 전문가 피드백과 퇴고를 통해 발전시켰습니다. 이를 통해 과학적 문제를 대중이 보다 공감할 수 있는 형태로 전달하는 능력을 키웠습니다. 지원하는 직무는 비록 이와 거리가 멀지만, 팀원들과의 협업하는 데에 득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기술능력에서 서술한 경험과 더불어 이와 같은 활동들을 통해 데이터 중심 문제해결능력, 소통과 협업 역량, 그리고 창의적 접근법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4. 성격 및 장단점
스스로 내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를 통해 문제를 깊이 고민하고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데 강점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학과 공부 중 이해하기 어려운 주제가 있으면 스스로 자료를 조사하고 정리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합니다. 이후에 필요할 경우 조교ㆍ교수님께 간결하게 정리된 질문을 메일로 보내는 방식으로 어려운 문제에 대응합니다. 도전적인 상황 속에서 제 나름대로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태도였습니다.
동시에 아예 낯선 환경과 문제에 대해선 적극성을 발휘하여 문제해결을 추구하기도 합니다. 팬데믹과 전역 이후 복학하며 적응이 어려웠던 학업 환경에서 전공과목의 멘토로 참여해 후배들을 지도했습니다. 제 공부와 병행하기 어려웠지만 오직 책임감으로 끝마친 이후, 제가 새로운 환경에서도 성장할 수 있다는 자기 신뢰를 갖게 되었습니다.
영화 동아리 활동에서 제작 아이디어를 피칭하고 좋은 평가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 팀을 주도할 자신감이 부족해 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못했지만, 이 경험을 통해 저의 부족한 부분과 강점을 인지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단독의 리더보다는 협업을 중심으로 팀의 목표를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서포터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노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