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거국 / 농업경제학과 / 학점 3.9 / 토익스피킹; IM3 / 식품 대외활동, 데이터 대외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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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 방식을 기획해 2등 수상, 콘텐츠가 행동을 이끌도록 만들었습니다]
아그로플러스는 농업을 ‘뉴스’가 아닌 ‘이야기’로 풀어내는 콘텐츠 기업이라 생각합니다.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농업과 먹거리에 관심이 없던 사람조차 스크롤을 멈추게 할 수 있는 콘텐츠, 가치 소비와 연결되는 스토리텔링에 집중하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더농부’ 블로그와 FARM판에서 보여지는 콘텐츠는 전문성과 감성, 디지털 플랫폼 최적화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저 또한 이러한 콘텐츠 철학과 전달 방식에 깊이 공감해왔습니다. 실제로 하림 유니버스 활동 당시, 육계 브랜드인 하림을 단순한 ‘고품질 육류 기업’이 아닌, ‘가치 소비의 대상’으로 전환시키는 콘텐츠 기획을 담당한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 팀의 과제는 하림의 ‘ESG 경영’, ‘동물복지’ 등의 가치를 어린이 타깃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아이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콘텐츠 형식을 기획하고, 전달 채널을 최적화하여 실제 소비자 접점까지 도달시켜야 했습니다. 저는 ‘동화책’을 콘텐츠 형식으로 제안하고, 단순한 책자 배포가 아닌 전자도서관 업로드, 지역 아동센터 연계, 애니메이션 영상 콘텐츠 제작 등 채널 다각화를 추진했습니다. 메시지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 캐릭터와 스토리 설정도 직접 기획했습니다. 그 결과, 해당 동화책은 6,000부 배포, 유튜브 영상 조회수 증가, 그리고 하림 유니버스 활동 최종 2등 수상이라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이 경험은 단순히 콘텐츠를 기획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누가, 왜, 어디에서 이 콘텐츠를 소비하게 될지를 고민하며 전달 방식을 전략적으로 설계했던 사례입니다. 아그로플러스의 콘텐츠 역시 ‘스토리’가 ‘행동’으로 이어지게 만드는 힘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이와 같은 시선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더농부 콘텐츠가 더 많은 사람에게 더 깊이 와닿을 수 있도록 기여하겠습니다.
[학회 존폐 기로에서 만든 반전, 새로운 콘텐츠 제작으로 지원율 35% 반등과 최고 조회수 기록하다]
전북대학교 마케팅학회 ‘꾼’에서 홍보부원으로 활동하던 당시, 지속된 지원율 저조로 학회 존폐 위기까지 언급되는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기존 기수들이 제작해오던 정적인 이미지 중심 홍보영상은 도달률이 낮고, 타깃인 대학생의 콘텐츠 소비 방식과도 괴리감이 컸습니다. 저는 이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영상 형식을 릴스로 과감히 전환했습니다. 노출률이 높은 인스타그램 플랫폼의 알고리즘을 분석해, 첫 3초 시각적 흡입력과 메시지 명확성에 집중한 스크립트를 설계했습니다. 영상 콘셉트부터 촬영, 편집, 자막 작업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주도했으며, 핵심 메시지가 단번에 전달되도록 구성했습니다. 그 결과, 해당 릴스는 학회 홍보 콘텐츠 사상 최다 조회수를 기록, 실제 신입기수 지원율을 35% 끌어올리는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단순한 ‘홍보 영상’을 넘어, 행동 유도까지 이어진 콘텐츠 전략이 효과를 입증한 사례였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저는 ‘무엇을 보여줄까’보다 ‘누가 왜 이 콘텐츠를 소비할까’를 먼저 고민하는 기획자 마인드셋을 갖게 되었습니다. 콘텐츠의 목표와 플랫폼 특성을 결합한 전략적 기획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배웠습니다. 아그로플러스의 콘텐츠 제작에서도 이 경험을 바탕으로, 타깃의 반응을 끌어내는 기획력과 채널에 맞는 포맷 활용 능력으로 기여하겠습니다.
[숫자로 증명된 인사이트로, 기획의 정답을 찾아내겠습니다]
성과 기반 콘텐츠 분석’으로, 더 정교한 기획 방향을 제안하는 인턴이 되겠습니다. 입사 초기에는 더농부 블로그 및 FARM판의 콘텐츠 성과 데이터를 분석하며, 플랫폼별 주제별 반응도와 타깃별 도달률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겠습니다. 단순히 많이 본 콘텐츠가 아닌, 공유·댓글·이탈률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해 성공과 실패 사례를 분류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획의 래퍼런스 맵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아그로플러스의 콘텐츠가 어떤 문맥과 형식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소비되는지 파악하고, 제가 맡게 될 콘텐츠 기획 및 운영 방향도 더욱 정확하고 명확하게 설정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SEO 콘텐츠 전략에 대한 사전 학습 경험을 바탕으로, 아그로플러스의 블로그 콘텐츠가 검색 친화적인 구조와 흐름을 가질 수 있도록 제안드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검색 알고리즘과 사용자 검색 행동에 대한 분석을 강화해, 콘텐츠 도달 범위를 넓히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하겠습니다. 데이터에 근거한 분석과, 사용자 중심의 기획이라는 두 축을 바탕으로, 아그로플러스의 콘텐츠가 더욱 많은 사람에게, 더 오래 기억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움직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