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현대글로비스에 지원한 이유와 해당 직무에서 어떤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으로 서술해 주세요.
[기술과 산업을 잇는, 사용자 중심 IT기획자]
저는 단순한 웹·앱 기능 개선에 머무르지 않고, 현실 세계의 복잡한 시스템과 기술을 연결하는 IT기획자가 되고자 합니다. 현대글로비스는 자동차 산업을 주축으로 KD, 오토비즈, 해운, 전략소재 등 복합적인 사업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최근에는 6대 핵심 산업군(유통, 소비재, 이차전지, 자동차, 바이오, 석유화학)으로의 확장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또한 최적화 알고리즘, 로봇기술, AI, 디지털 트윈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물류 디지털화를 선도하고 있어, 이곳이 IT기획자로서 진짜 변화를 설계할 수 있는 가장 실질적인 무대라고 느꼈습니다.
실제로 저는 GPT API을 활용해 자연어로 일정 정보를 처리하고 DB에 연동하는 대화형 서비스 아키텍처를 직접 설계한 경험이 있으며, 네이버 협업 프로젝트에서는 데스크리서치, 인터뷰를 기반으로 사용자 니즈를 도출하고 LLM기반 서비스 아키텍쳐를 기획하며, 단순 개발이 아닌 유저 중심 논리적 기반 기획 역량도 쌓았습니다. 기술 구현과 더불어, 사용 맥락을 고려한 프로세스 설계까지 주도하며, 기술과 실사용자 간 간극을 좁히는 경험을 쌓았습니다. 기획-설계-개발-검증까지의 구조를 이해하고 있는 기획자로서, 산업공학적 분석력과 디지털 기술 이해도를 바탕으로 글로비스만의 산업적 강점이 살아있는 디지털 플랫폼을 만들어나가겠습니다. 기술 트렌드에 대한 빠른 흡수력과, 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시스템 사고를 바탕으로, 글로벌 공급망을 효율화하고 신사업을 디지털화하는 IT 전략 수립에 기여하겠습니다.
2. 현대글로비스의 조직문화 [라이프스타일 2.0] 11가지 중 본인의 가치관과 가장 잘 맞는 하나를 선택하고, 그 이유를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으로 서술해 주세요.
제가 가장 공감하는 현대글로비스의 조직문화는 '책임감의 완성, 자율의 시작' 입니다. 저는 스스로 업무의 본질과 목표를 이해하고, 책임을 다했을 때 비로소 자율이 가치 있게 발휘된다고 믿습니다.
[책임의식으로부터 자율적 1저자 논문성과 도출]
연구 프로젝트에서 100편이 넘는 실험 논문을 분석하던 중, 유사한 조건에도 결과가 일관되지 않는다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필수 과제가 아닌 자율 주제의 체계적 문헌고찰(SLR) 논문을 제안하고 주도했습니다. 팀원들과 함께 2,000여 편의 논문을 수집하고, 최종 64편을 분석해 실험 설계 요인과 결과 간 관계를 정리한 프레임워크를 도출했으며, 현재 국제 학회에 투고한 상태입니다. 이 연구는 연구실 구성원으로서 성과로 기여하겠다는 책임감, 그리고 함께한 팀원들의 노력을 결과로 보상하고자 하는 공동체적 의식에서 비롯된 자발적 수행이었습니다. 성과는 교수님께 긍정적으로 평가받아 인센티브 수령으로 이어졌고, 저는 책임을 다한 결과 자율성과 보상이 따라온다는 것을 직접 경험했습니다.
[ 아르바이트 책임의식과 신뢰형성 ]
교환학생 당시 자립심과 언어 장벽 극복을 목표로, 직접 이력서를 들고 음식점을 찾아다닌 끝에 일식당 서버로 채용되었습니다. 단순한 아르바이트가 아닌 매장의 일원이라는 자세로, 호주식 서비스 매너를 익히고, 동료에게 피드백을 구하며 고객 응대에 진심을 담았습니다. 그 결과 한 달 만에 월급이 1.5배 인상되었고, 고객 응대와 홀 운영을 자율적으로 책임지는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3. 아래 세 가지 문항 중 하나를 선택하여 서술해 주세요.
3-1) 협력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인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술해 주세요.
[공감과 존중에서 시작된 협업의 힘]
협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단순히 의견을 듣는 차원을 넘어, 상대가 일하는 방식과 사고의 배경을 이해하고 수용하려는 태도에서 비롯된다고 믿습니다. 진정성 있게 상대를 존중하고, 다름을 공감하며 경청할 때, 어떤 일도 결국에는 함께 해결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산학 프로젝트에서는 공통 주제 아래, 각자 다른 소주제를 바탕으로 개별 서비스를 기획해야 했습니다. 저는 독립적인 주제를 맡았고, 팀원들도 소비자학, 디자인, 서양화 등 전공이 모두 달라 처음에는 의사소통 방식과 아이디어 접근이 달라 협업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 갈등의 핵심이 '논리의 차이'가 아니라 '서로를 모른다는 데 있다'고 느꼈고, 팀워크를 위해 먼저 사람 자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자고 제안했습니다. 우선 서로의 전공과 작업 방식, 강점을 공유하며 사람 자체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가졌고, 이후 본격적인 협업을 시작했습니다. 주제를 연결하는 과정에서도 서로 의견이 충돌할 때마다,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를 묻고 진심으로 공감하려는 태도를 유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흩어졌던 네 개의 주제는 하나의 스토리로 자연스럽게 이어졌고, 전공의 경계를 넘는 다양한 관점을 통합할 수 있었습니다. 네이버 측에서도 “주제 간 통일성과 메시지가 인상 깊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저는 상대방을 존중하고 먼저 이해하려는 태도야말로 협업의 시작점이자 중심 축임을 실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