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스로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행동의 변화를 추구'하여 '새로운 기회를 포착'한 본인의 경험과 이를 통해 배운점을 기술하시오(800)
학부시절 봉사동아리에서 매뉴얼을 제작함으로서 동아리 참여율을 약 2배 향상시킨 경험이 있습니다. 부원으로 활동할 당시 동아리 참여율이 너무 저조해져 중앙동아리 입지가 위험했고, 기존 시스템에 조금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부원으로서 제가 느낀 점을 활용하기 위해 총무에 지원하여 활동하였습니다. 이후 MT와 총동아리회의 등 다양한 활동에 참가해 부원과 임원할 것 없이 신뢰를 얻을 수 있었고,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현 부원들 또한 저와 같은 점을 느낀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정기적인 동아리 내부 회의에서 ‘동아리 활동 매뉴얼’을 제작하자는 의견을 제시했고, 물론 초기에는 반대 의견에 부딪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기존 방법보다 비용 측면에서 훨씬 효율적이고 아낀 비용을 봉사용품, 지원금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으로 설득하였습니다. 회의 중에 ‘활동센터 확장’이라는 새로운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총무를 거쳐 부회장이 되어 팀을 YB, OB로 나누었습니다. OB팀은 과거의 활동자료를 복원하여 학교소재지 주변 센터까지 확장을, 제가 속한 YB팀은 부원들이 궁금해하고 활동에 도움이 될 정보들을 바탕으로 매뉴얼을 제작하여 직전학기40%에 불과한 참여율은 90%로, 봉사시간은 600시간에서 1000시간 이상으로 늘어 최우수동아리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 경험으로 제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라도 팀원들과의 공유가 없다면 실현하기 어렵다는 점과 공유하는 과정에서 더 좋은, 더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2. 해당직무에 지원한 이유와 그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기술하시오.(1000)
품질관리가 생산관리, 기술 직무와 함께 공정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우선 제품에 대한 실험으로 샘플의 적합성을 판단하고 보고서를 작성해 유지합니다. 이때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면 신속한 피드백과 원인분석을 통해 제품을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고객사를 만족시키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품질관리를 위해 첫째는 화공 공정에 대한 이해도를 쌓았습니다. 학부시절 유기화학, 고분자석유화학 등의 전공과목을 이수하며 화공 공정에서 쓰이는 원료, 부원료, 제품들의 특성과 원리를 배웠습니다. 또한 화공기사를 취득하며 이러한 특성들을 공정관리의 차원에서 바라보는 능력을 키웠습니다. PID해석, 전달함수를 통해 제품을 단순 해석하는 것을 넘어, 원료가 언제 투입되고 어떤 공정부터 집중적으로 공략하는지 이해하고 있습니다.
둘째로 OECT 제작 프로젝트에서 실제 품질관리를 경험해보았습니다. 프로젝트 마지막 단계인 소자 성능 측정을 위해 소자 적합 유무를 판단하였습니다. AFM, UV-vis 으로, 도포한 용액의 상분리 적합성을, EIS spectra로 전해질 저항 특성을 확인해 소자를 선별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부적합한 소자를 발견하면 어떤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확인하고 그 과정을 집중하는, 이슈를 줄이기 위한 피드백 loop를 체득할 수 있었습니다.
OCI에서도 제품 특성, 품질 분석 등 개념을 이해하여 위 역량을 바탕으로 실무에 빠르게 적응하는 사원이 되겠습니다.
3. 내 인생 최고의 선택과 최악의 선택은 무엇이었는가? 그러한 선택을 한 이유와 함께 각각 기술하시오.(1000)
대학 입학 후, PEET(약대편입시험)을 도전해본 경험입니다. 저는 수능으로 입학했기에 아쉬움이 크게 남아 약대를 꿈꿨습니다. 사실 수능준비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던 당시에, 집중하지 못해 좋은 성적을 내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를 통해 배운 점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저만의 스트레스 관리법을 터득하게 되었습니다. 제 취미인 운동에 집중하는 것 자체에서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자신’을 알게 되었습니다. 둘째는 공부한 유기화학, 열역학 과목들이 이후 학부 과목을 심도있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화학공학과에 대한 관심이 깊어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최악의 선택은 고교시절 단체 공연에서 도피한 경험입니다. 분위기에 휩쓸려 저도 참여했지만, 이어진 연습에도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이 너무 부끄럽고 스스로가 작아지는 기분을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도망쳤다’는 사실이 더욱 저를 힘들게 했습니다. 그래서 고교3학년 반 대항전 농구대회에 자발적으로 참가했습니다. 사실 내세우기 힘든 실력이였지만, 친구들의 기대가 있었기에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경기에서는 졌지만, 저 자신을 극복하는 귀중한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4. 본인이 속해있던 집단 또는 조직에서 구성원들과 협동하면서 우수한 결과를 얻었던 경험(또는 결과가 좋지 않았던 경험)과 그 과정에서 자신의 행동 및 노력 등을 구체적으로 기술하시오.(600)
학부 3학년에 유기소자 트랜지스터 성능 향상 팀 프로젝트에 참여했습니다. 난이도가 높아 석사생에게 자문을 구했지만, 마감까지 6개월 정도를 예상하는 대답을 받았습니다. 팀원들과 주제를 바꿔야하는지 고민하던 중, 프로젝트를 혼자 진행했다는 점에 착안하여 ‘팀원별 역할을 확실히 하는 것’이 돌파구라 생각하였습니다.
시간소모가 가장 심한 on/off ratio 측정 단계에 주목했습니다. 팀원들은 학부 연구생과 연구실 인턴 등을 겸하였고, 저는 일반 학부생활을 이어갔기에 스스로 이 단계를 담당하였습니다. vacuum chamber의 환경 조성, 압력 설정법을 배우고 probe 탐침 조작법을 반복숙달하여 학기시작 직후에 바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각자 논문을 바탕으로 소자를 제작하여 클린룸에 올려두면, 해당 소자들을 일괄 측정하였습니다. 또한 감압 시간동안은 전극gel제작, Au 증착과 같은 부가적인 역할까지 도맡아 예상 마감일자보다 2주 일찍 목표성능에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그 덕에 도포액 wt%별 실험, 전처리 용액 다양화 등 추가적인 실험을 통해 최종 on/off ratio를 27에서 170까지의 향상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