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 언론홍보영상학부 / 학점 4.1/4.5 / 토익: 965, 토익스피킹: 200/Advanced High / CJ ENM -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조연출), TV조선 - 컨텐츠기획부(인턴) / 캐릿(해외 트렌드 디깅 크루), 매거진 미러(에디터), 글에고리(에세이 작가), 연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학생회 선본,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학생회 우정채움국장
바에 출근하는 하루는 마치 한 권의 책을 읽는 것과 같았다. 바에는 스무 살 대학생부터 백발의 어르신까지, 수많은 취향과 이야기가 모였다. 그들을 마주하며 '술'보다 '술잔을 사이에 둔' 사람들의 이야기에 흥미가 생겼다.
퇴근 후에는 그날의 이야기를 글로 기록했고, 그렇게 2년간 두 권의 노트를 채웠다. 이후 잡지 기사, 영화 시나리오, 예능 기획안을 구상할 때면 언제나 두 권의 노트를 다시 펼쳐보곤 했다. 이를 통해 영감은 가장 일상적인 대화 속에서도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배웠다.
연말마다 한 해 동안 쓴 글을 책으로 인쇄해 친구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