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문화재단 씨앗] 스토리스튜디오 운영매니저 채용

도서문화재단 씨앗이 운영하는 ‘제3의 시간’ 도서관에 위치한 스토리스튜디오의 원활한 운영을 담당할 운영 매니저를 찾습니다. 스토리스튜디오는 12~19세 청소년이 자신이 좋아하는 것, 취향과 관심사를 스스로 발견하고 자신의 이야기로 마음껏 만들어보는 표현의 공간입니다. 스토리스튜디오 운영 매니저는 공간을 관리하고 운영하며, 청소년 이용자들을 관찰하고 매일의 기록을 남기며, 이를 통해 얻은 인사이트가 더 좋은 경험과 콘텐츠, 공간의 운영원칙에 반영되도록 합니다.

* ’제3의 시간’은 8~19세 어린이,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탐색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는 도서관입니다. 제3의 시간은 3개의 서비스 공간 (스토리라이브러리(3층), 스토리스튜디오(4층), 모야(5층))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도서문화재단씨앗은 우리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각자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최소한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도서관은 물론, 특정 주제 전문도서관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공공도서관을 설립, 운영하고 이와 관련한 도서관 및 독서 진흥 사업을 기획, 추진, 지원하는 재단입니다.

- 근무지: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1-114 리브랩 4층 스토리스튜디오
- 채용 직군 : 운영 매니저 (1명)
- 고용 형태: 정규직 (수습기간 3개월 적용)
- 급여: 채용시 협의하여 결정 (재단 규정에 따름)
- 복리후생: 연차휴가, 경조사 휴가, 건강/교육 지원비

- 제출 서류: 이력서, 자기소개서, 짧은 글 (*채용 공고 전문 참고)
- 서류 마감: 12/25(일) 23:59
- 서류 전형 발표 : 서류 마감 이후 개별 통보
- 서류 제출 및 문의: formystories@see-art.org
- 채용 과정: 1차 면접(비대면 온라인) -> 2-3차 면접(대면)

내 이야기로 마음껏 만들어보는, 스토리스튜디오 (Story Studio)

이야기를 사랑하는 12~19세 청소년을 위한 작업실

10대라는 청소년 시기는 어린이 티를 벗어나기 시작하는 시기이자 본격적으로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시기, 주관이 뚜렷해지며 취향과 덕질이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그러나 10대 청소년이 관심사나 취향처럼 자신만의 고유한 이야기를 스스로 발견하고 표현할 수 있는 공간과 기회, 자원은 부족합니다. 특히 가정의 경제적, 사회적 자본에 따라 경험과 기회의 격차, 자원의 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있습니다.

'스토리스튜디오'는 이야기에 관심 많은 12~19세 청소년들이 누구나 ‘작업자’가 되어 글, 그림, 사진, 음악, 영상, 만들기 등 원하는 형식으로 자신의 생각과 이야기를 표현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평소 자주 즐기던 익숙한 작업부터 처음 해보는 낯선 경험까지, 무엇이든 하고 싶은 것을 스스로 자유롭게 시도합니다. 뿐만 아니라 책 외에도 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음반 등 원하는 포맷의 콘텐츠로 이야기를 만나며 영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스토리스튜디오에서는 어떤 시도, 의도, 이야기든 작업으로 존중받습니다.

스토리스튜디오는 도서문화재단 씨앗에서 운영하는 <제3의 시간> 도서관에 있습니다. 제3의 시간은 8~19세 어린이와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제3의 시간에서 자유롭게 탐색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각자의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는 도서관입니다. 제3의 시간은 도서관인 동시에 실험실로서 더 많은 어린이, 청소년이 자신의 고유한 이야기를 쌓을 수 있도록 탐색하고 표현하는 환경과 콘텐츠를 실험합니다.

스토리스튜디오의 실험 결과는 ‘space T 사업’과 연계되어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닿게 됩니다. space T 사업은 도서문화재단 씨앗이 각 지자체와 협업하여 공공도서관 속 12-16세 청소년 공간을 만드는 사업입니다. 2022년 현재 전주, 수원, 세종 등의 지역 도서관 내에 space T 공간이 운영되고 있으며, 스토리스튜디오에서 실험하고 발견한 콘텐츠와 인사이트가 적극적으로 반영되고 있습니다.

스토리스튜디오가 더 궁금하시다면, 아래 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제3의 시간 홈페이지: 제3의 시간 도서관 및 스토리스튜디오의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스튜디오 인스타그램: 각종 최신 소식이 가장 빠르게 올라오는 채널입니다.

스토리스튜디오 소개글 : 기획 및 운영의 관점에서 스토리스튜디오를 소개합니다.

도서문화재단 씨앗 홈페이지 : 제3의 시간 및 스토리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재단의 공식 소개를 볼 수 있습니다.

스토리스튜디오가 궁금하신 분들께 아래 일정에는 공간을 열어둡니다.

방문을 원하시는 분은 formystories@see-art.org로 날짜와 성함을 보내주세요.

- 12/16 금요일 오후 5시 - 6시 (1시간)

- 12/17 토요일 오후 6시 30분 - 7시 30분 (1시간)

공간에 오시지 못하지만, 공간을 둘러보고 싶으신 분은 참고해주세요.

- 스토리스튜디오 인스타그램 (@hello_storystudio)

- 제3의 시간 공식 홈페이지 (http://formystories.org/)

스토리스튜디오의 운영 매니저는 이런 일을 합니다.

스토리스튜디오 공간을 관리하고 운영합니다.

공간 운영: 청소년 방문자가 공간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일관성 있게 이용하도록 관리합니다. 보이지 않는 모든 디테일을 관리하며 의도한 경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콘텐츠와 장비를 챙기며 필요한 각종 물품구매와 행정업무를 담당합니다. 실험실로서 청소년 이용자들의 반응을 관찰하며 작업환경을 유연하게 재구성합니다. 예기치 못한 돌발 상황이 있을 때 침착하게 안전을 챙기고, 공간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일어나는 모든 상황을 장악하고 대응하는 것 또한 운영자의 중요한 역할입니다.

환대와 안내: 공간을 방문한 청소년의 성향과 관심사에 맞춰 공간 활용 방법을 제안하고, 스스로 공간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도록 충분히 안내합니다. 공간에서 안전함과 자유로움을 바탕으로 경험에 몰입할 수 있도록 환대합니다. 부모와 외부 파트너 등 성인 방문자에게 공간의 취지를 소개하고 호감을 갖도록 안내합니다.

청소년의 경험을 살피고, 자유로운 작업의 경험을 격려합니다.

동료이자 조력자: 나이,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청소년을 한명의 작업자로 존중하며 스스로 시도할 수 있도록 격려합니다. 탐색부터 기획, 작업, 발행, 공유, 피드백까지 일련의 프로세스를 끝까지 끌고 가도록 도와줍니다. 이 과정에서 해답을 제시하기보다는 질문과 가이드 중심의 대화를 나누고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다음 단계로 탐색과 창작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절한 자극을 제공합니다.

콘텐츠 관리: 스토리스튜디오에서 일어나는 10대 청소년 작업자들의 경험을 주의깊게 관찰하고 그들의 몰입도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콘텐츠를 제안합니다. 공간 관리, 콘텐츠 배치, 또래 작업자 간의 연결을 시도하며 관심사를 파악하여 공간, 운영, 콘텐츠에 반영합니다

실험실로서 매일의 관찰을 데이터화하고 기록을 아카이브합니다.

관찰 및 기록: 방문자 수, 이용 시간 등 정량적인 데이터 확보 및 분석은 물론,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을 정성적으로 관찰하고 기록합니다. 기록된 내용을 바탕으로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이에 따라 공간을 바꾸어 나가거나 운영 원칙에 반영합니다.

아카이브 및 홍보: 공간에 축적되는 청소년 작업자들의 작업물이 저장, 공유, 전시의 과정을 거쳐 다음 작업으로 나아가거나, 다른 작업자들의 레퍼런스가 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정리하고 연결합니다.

이런 분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 청소년을 존중하고 각자의 속도에 맞추어 기다려줄 줄 아시는 분.

- 청소년과 동등한 대화가 가능하고 잘 들으시는 분.

- 청소년의 작업을 진지하게 지켜보고 적당한 거리를 지키며 필요나 요청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분.

- 청소년이 관심있는 최신 이슈 및 대중문화에 대한 기본 지식과 열린 자세를 가지신 분.

- 기본적인 글쓰기 능력과 꼼꼼하게 관찰, 기록하는 습관을 갖춘 분.

- 변화하는 공간 상황에 의연하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분.

- 공간을 가꾸고 돌보는 일에 능하며 그 안에서 즐거움과 재미를 찾아 내는 분.

- 주어진 과업을 책임감 있게 시간 안에 해내는 것이 중요한 분.

- 이전 경력 및 연차, 전공 무관.

이런 경험이 있다면 더 환영합니다.

- 평소 다양한 콘텐츠를 많이 보시거나 특정 영역(영화, 음악 등)을 깊이 있게 섭렵(덕질)하고 있는 분.

- 영상, 음향 등 기기, 장비나 관련 앱, 프로그램을 잘 다루시거나 깊이 있게 관심을 가지신 분.

- 엑셀, 파워포인트 등 툴을 사용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리할 수 있는 분.

- 일러스트, 프리미어 등 영상/디자인 작업 관련 경험이 있으시거나 깊이 있게 관심을 가지신 분.

이런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청소년 공간 운영자의 새로운 전문성: 청소년과 동료 및 조력자라는 새로운 관계 안에서 경험의 전 과정을 돕습니다. 각자의 작업을 지지하는 공간을 만드는 운영의 노하우를 쌓을 수 있습니다.

데이터 기반의 기획: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간, 컬렉션과 재료도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구성하며, 운영원칙을 업데이트하는 방식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공간을 운영하고 제안하는 일: 어린이, 청소년이 자신의 고유한 이야기를 쌓을 수 있도록 탐색하고 표현하는 환경과 콘텐츠를 실험하는 도서관을 함께 만들고 운영할 수 있습니다.

이 점은 꼭 확인하고 싶습니다.

주 5일, 40시간 근무를 기본으로 하지만, 공간의 주요 운영 시간은 주말 시간(토, 일)을 포함합니다. 주말 근무가 가능하신 분을 찾습니다.

신입 또는 3년차 내외, 사원급을 모집합니다.

관련 경험 또는 특정 직장 경력을 찾는 것이 아니라 일의 기본기와 태도, 일과 사람을 대하는 자세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채용 진행 과정 (서류 제출 및 문의: formystories@see-art.org)

* 상황에 따라 세부 일정이 일부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