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마을해리 청년출판캠프

謹賀卯冊年(근하묘책년)

올해도 이제 스무날 남짓 남겼네요. 2023년 토끼해 새해 인사를 이렇게나 일찍 드려요. 새해 벽두에 여는 <청년출판캠프>소식이 급해서요. 謹賀卯冊年, 마침 토끼해 내년은 책에서 묘책妙策을 찾아보자(卯冊, 책읽는토끼네요), 혼란스런 시기 책 안에서 뭔가 길눈이 밝은 갈래를 찾아보자는 뜻이에요. 그렇게 올해는 책 청년들과 함께 기획한 2023청년출판캠프 소식을 알려요. 책 한 권 깊이 읽으며, 앞으로 삶살이를 기획하고 맛을 보고 그 과정을 기록해보자는 닷새 일정이에요. 토끼 해 방식으로는 우리를 위한 새로운 토끼굴을 파자, 쯤이에요. 청년으로 청년마음으로 사는 주변에 널리널리 알려주세요.

? 청년출판캠프 닷새 살이는 어떤 것들을 진행하나요?

프로그램의 주제는 기후위기 시대 속 로컬에서의 기회, 전망은 무엇일까? 입니다.

작게는 1년, 길게는 10년 이상의 앞으로의 전망은 어떠할까요?

앞으로의 전망에서 기후위기라는 특성은 빠질 수 없는 시대입니다. 이러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어떤 태도로 살아가야 하며, 동시에 로컬에서는 어떻게 대응할 수 있고 이 대응 지점에서 어떤 기회나 전망을 예측하고 활동할 수 있을까요?

요가, 명상, 인문학을 학습하며 글을 써보고 그럼으로써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이 무엇인지 개인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관점의 고민을 출발 지점으로 나아가 지구, 세상의 건강한 형태의 것들은 어떠한 형태의 솔루션이 나올지를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들은 앞으로의 전망을 예측하며, 누군가에게는..

인류세,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고민하는 시간

로컬에서의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하고, 나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들을 적용하는 시간

로컬에서의 대응과 기회를 확인하고, 실제로 프로젝트를 해보고 스타트업을 운영해 보는 시간

위와 같이 각자마다 관심 갖고자 하는 키워드를 두고, 건강한 삶의 서클을 찾을 수 있는 형태를 고민하고, 활동해보는 시간이 이번 청년출판캠프를 통해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여러분의 삶에 대한 고민에 있어서 기후위기라는 아젠다는 빠질 수 없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