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컨설팅그룹
- 기업형태
- 중소기업
- 참여대상
- 대학생
- 시상규모
- 2000만 원
- 접수기간
- 시작일2022.02.09마감일2022.03.23
- 활동혜택
- 기타
- 공모분야
기획/아이디어
광고/마케팅
- 추가혜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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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아이디어
광고/마케팅
[ 체인베스트 대학생 토큰 기획 공모전 ]
■ 공모주제
- 대학생이 직접 기획하는 새로운 암호화폐
■ 지원대상
-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 (휴학생, 수료생 가능) - 개인 혹은 5인 이하의 팀 참여 가능
■ 접수기간 및 결과 발표
- 접수기간 : 2022년 2월 9일 (수) ~ 3월 23일 (수)
- 1차 합격 발표 : 2022년 3월 25일 (금)
- 최종 PT : 2022년 4월 1일 (금)
■ 시상내역
- 1등 (대상) - 1,000만 원 (1팀)
- 2등 (최우수상) - 300만 원 (2팀)
- 3등 (우수상) - 100만 원 (4팀)
■ 접수방법
- 이메일 제출 : chainvest@scg.life
■ 진행절차
-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사이트 참고 : http://scg.life/contact/notice_list?code=notice&state=&mode=view&bbs_idx=529&search_mode=&search_word=&pg=1
※상단 URL을 통해 참가신청서 및 공고, 개인정보수집이용동의서를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공모전과 관련하여 문의사항은 공고 포스터 내 메일 및 유선전화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이 공고를 스크랩한 사용자들이 궁금하다면?
내 정보를 입력하면 스크랩한 사용자들의1. KT cloud 및 해당 분야에 지원한 동기와 입사 후 포부(직무 관련!!)를 기술해 주십시오.(700) KT cloud는 클라우드 IDC 시장을 이끄는 국내 최고의 DX 전문 기업으로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특히, 최근 자사의 HCX((Hyper Connectivity eXchange) 를 범용성이 큰 구글 클라우드와 연동해 IDC와 사용자 간 연결성을 높였습니다. 이는 현재 빠르게 성장하는 데이터 산업의 트렌드에 부합하는 매력적인 비즈니스 방식입니다. 아울러 저는 학부 시절 경영학회 활동과 B2B 해외영업 인턴 경험을 통해 컨설팅 및 영업의 기본을 배웠고, 해당 분야에 대한 꿈을 키워 왔습니다. 따라서 영업컨설팅 직무에서 제 역량을 발휘하며 당사의 가치를 전 세계로 확장하는데 기여하고자 지원했습니다. 특히, 학회 활동 당시 E사의 디지털 소통 전략이라는 주제의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시장 조사를 통해 E사의 타겟인 Z세대 남성 집단의 실질적인 니즈를 도출하고자 표적 집단 인터뷰 및 설문조사 등 실증적인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이렇게 수집한 데이터에 AHP 기법, 다속성 모델 등의 과학적인 방법론을 결합하여 실효성 있는 포지셔닝 전략을 제안했습니다. 또한, 해외영업 인턴 당시 글로벌 이해관계자들과 끈기 있게 소통하며 계약 수주에 기여하였고, 고객사에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이와 같은 분석력 및 서비스 정신을 통해 차별화된 시장 전략 구상과 함께 고객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는 혁신을 이끌도록 하겠습니다. 2. 지원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본인의 지식/역량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700) 영업컨설팅 직무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리서치 역량에 기반한 분석력과 이를 명확히 전달하는 소통 능력이 중요하다고 판단하며, 다음의 활동들을 통해 관련 경험 및 지식을 갖췄습니다. 첫째, 산업 및 기업을 빠르게 이해하고 적응할 수 있습니다. 영업의 기본은 산업 환경과 상품에 대한 완벽한 이해에 기반해 그 가치를 고객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S기업에서 인턴으로 근무 당시, 화학, 바이오, 식품, 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에 속한 기업을 분석해 150 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를 매주 한 권씩 제작하는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차별화된 퀄리티의 보고서를 제작하기 위해 매주 산업에 완전히 몰입해 자발적으로 관련 경제 리포트, 산업 학술 논문 등의 심화 자료까지 반영하였습니다. 해당 업무 경험을 통해 저는 기업과 기업이 속한 산업에 대해 빠른 속도로 체계적인 리서치를 통해 파악할 수 있는 역량을 증진했습니다. 둘째,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이해관계자들과 원활히 소통할 수 있는 글로벌 소통 역량을 갖췄습니다. 저는 꾸준한 교내 유학생 멘토링 활동 및 1년 간의 독일 교환학생 경험으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의 사람들과 소통하는 경험을 쌓았습니다. 특히, 다양한 국적의 교환학생들로 구성된 스터디그룹의 조직을 주도하여 1년 간 꾸준히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어학 역량 뿐 아니라 서로의 다름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특정 사안에 대해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고자 노력했던 과정 및 결과에 대해 기술해 주십시오.(700) 해외영업 인턴으로 근무하던 당시, 전 세계에서 크롤링을 통해 수집된 약 1만 개의 산업 관련 데이터를 분류 및 정리하여 유용한 정보로 전환해 영업팀에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자료를 만드는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그러나 해당 자료가 실질적으로 업무에서 제대로 사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를 파악했습니다. 원인을 분석하고자 설문을 했고, 그 결과 첫째, 자료에 사용된 용어나 분류 기준에 대해 명확한 이해가 이뤄지지 않았고, 둘째, 추후 활용 방안에 대해 모르기 때문으로 파악했습니다. 따라서 저는 해당 자료에 대한 체계적이고 명문화된 교육 내지 홍보 작업이 필요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따라서 자발적인 동기로 국, 영문 두 가지 버전의 교육 자료집을 제작하여 해외 법인을 포함한 회사 전체 차원에서 배포했으며, 팀장, 수석님들 앞에서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를 통해 해당 자료에 대해 회사 전체에 확실히 인식시키고 실무에서의 사용도를 높였습니다. 해당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국내 수입 망고에 할당 관세가 적용된다는 점을 빠르게 파악해 실제로 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방대한 데이터에 대한 분석 작업을 수작업으로 진행하다 보니 시간이 지나치게 많이 소요되었습니다. 이에 사내 엔지니어 분들께 축적해둔 데이터에 기반하여 머신러닝을 적용할 것을 제안드렸고, 결과적으로 기존 대비 50% 이상 업무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
1. 자유형식으로 지원자분 본인을 소개해주세요. (최대 5000자) "보안담당자로서 필요한 역량을 갖추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 보안담당자는 기업의 정보보안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모든 활동을 수행해야 하므로,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며, 이는 크게 기술적 역량과 관리적 역량으로 구분가능합니다. 저는 이 두 분야 모두에 대한 역량을 습득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해왔습니다. 기술보안 역량을 습득하기 위해 교내 정보보호학술동아리에서 스터디, 운영진 활동 등을 진행하였고, CTF 본선진출 2회, 다수의 CVE 및 KVE 보유, 웹 취약점 발굴대회 수상 2회라는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관리보안 역량을 습득하기 위해 관련 전공 수업 수강 및 BoB 보안컨설팅 트랙 교육을 수료하였으며, 논문경진대회에서 '재택근무 위험평가를 통한 보안 대책 연구'를 주제로 대상을 수상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카카오vx의 서비스보안 담당자로서 부족함이 없도록 끊임없이 계발하는 지원자가 되겠습니다. "소통을 바탕으로 현장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성공적으로 해결한 경험" BoB 그랑프리의 클라우드 보안솔루션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전략/기획 업무를 맡아 창업 활동을 수행했습니다. 사업화 전략 구상이 필수였으나, 데모테스트 일정에 맞추기 위해 개발 일정이 촘촘하게 짜인 상태였고, 회계 수업을 들어본 적 있기에 전략/기획 업무에 자원했습니다. K-MOOC 강의를 들으며 사업화 전략을 구상하는 방법을 익혔고, 이후 발표에서 전략에 대한 접근 방식과 실제 사업화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소프트웨어 학부 복수전공 과정에서 쌓은 개발 지식을 바탕으로 팀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현재 프로젝트의 애로사항을 듣고, 이를 전략 부분에 반영하여 보완한 것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라고 생각하며, 현장의 어려움을 이해하기 위해 현장의 업무를 이해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보안의 법제화와 인증 제도의 도입이 갖는 영향력을 몸소 깨닫고,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꼼꼼한 태스크 관리를 통해 성공적으로 BoB 프로젝트를 이끌다." 저는 BoB에 참여하여 '테스트베드를 통한 스마트시티 보안 위협 예측'을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스마트시티는 다양한 분야가 결합하여 있어 방대한 주제였고, 첫 프로젝트 평가 당시 스마트시티 전체를 어떻게 프로젝트에 녹일지에 대한 방식이 주안점이 된다는 조언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단일기기 취약점 분석, 테스트베드 취약점 분석, 실제 환경 취약점 분석, 보안 교육 플랫폼 개발, 이렇게 총 4 페이즈로 프로젝트를 구성하였습니다. 하지만 3.5개월이라는 제한된 시간 속에서 업무 분담 등이 원활하지 않아 분석 범위가 겹치기도 하고 놓친 업무가 발생하는 등 여러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프로젝트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하고 있었기에,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끝내고 싶었습니다. 우선 팀원들과 이야기하며 무엇이 문제일지 생각해 본 뒤에 친구, 가족, 멘토님, 교육 프로그램 동기들과 고민을 나누고 조언을 구하며 소통하여 얻은 각자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를 팀에 맞게 변형하여 결과물을 도출하였습니다. WBS에 따라 현재 해야 하는 태스크를 구체적으로 작성하고, 팀원 각자의 역량을 바탕으로 역할을 분담한 표를 만들고, 팀원들의 이견을 조율하여 이를 적용한 결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태스크 매니저라는 뜻의 TM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러한 업무 분담 방식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6일간 진행한 자율주행 관련 기관 취약점 점검에서 큰 빛을 발할 수 있었습니다. 총 132개의 취약점을 발견하였고, 9개의 권고사항을 추가로 포함하여 조치 방안을 안내해 드릴 수 있었습니다.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성장시킨 문제해결력과 태스크 관리 방법을 바탕으로 카카오vx의 서비스보안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제조업의 핵심인 생산을 위한 생산직과의 협업 경험" 저는 SK쉴더스에서 산학협력 인턴십을 진행하며, SK하이닉스의 FAB보안운영 업무를 담당한 적이 있습니다. 비즈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가용성"인데, 장비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생산장비 전용 백신 프로그램인 EPS 운영을 담당하여 생산직 재직자분들과의 소통이 업무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 해당 과정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으로는 장비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는 생산직 재직자분의 문의를 통해 숨겨져 있던 문제도 같이 해결한 것입니다. 이는 잘못된 그룹 분류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었는데, EPS는 그룹별로 정책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기에 솔루션 관리자로서 생산직 재직자분들과 직접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기회 속에서 생산 라인에서 장비를 관리할 때 부여하는 번호의 규칙과 해당 부서에서 관리 중인 장비 리스트, 장비에서 프로그램이 작동되는 방식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고, 상황에 맞는 보안 조치 방안을 안내하고, 보안 솔루션의 원리를 설명드리는 등 정보 교환의 선순환을 이끌어냈습니다. 이를 통해 해당 생산직 분의 담당 장비뿐만 아니라 부서 전체의 장비 관리 정책을 재설정할 수 있었고, 각자 보안과 장비의 특성이라는 정보의 불균형 속에서 서로 협력하여 효율적으로 보안을 강화한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평소 자기 주도적 문제해결에 익숙하였으나 위 경험을 바탕으로 협업의 가치를 깨닫고, 해당 경험에서 얻은 지식을 토대로 한 업무 자동화 툴을 만들어 인턴 동기들에게 공유함으로써 본인 업무에 대한 자동화 툴을 만들고 공유하는 문화를 이끌고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 향상이라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이러한 문화는 사수님들을 통해 다음 산학 분들에게도 이어졌다고 하여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고, 이 경험을 통해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의 뜻을 몸소 실감하였습니다. 위 경험에서 깨달은 협업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협력적이고 소통에 앞장서는 지원자로 거듭나겠습니다.
1. 지원 동기를 작성해주십시오. 저는 대학에서 행정학을 전공하며 데이터 분석 및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왔습니다. 학문을 통해 체계적인 분석 방법을 배우고, 이를 실제 상황에 적용하는 과정을 즐겼습니다. 특히, 공공정책 분석 수업에서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과정에서 리서치의 중요성과 흥미를 깊이 느꼈습니다. 봉사활동단체에서 1년간 활동하면서 팀워크와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과 협력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은 리서치 포지션에서 중요한 자질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학원과 과외 경험을 통해 설명 능력과 인내심을 배웠고, 이는 복잡한 정보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컨설팅 회계펌의 리서치 포지션은 저의 학문적 지식과 실무 경험을 접목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의 전략적 의사결정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또한, 귀사에서의 경험을 통해 제 리서치 능력을 더욱 발전시키고, 컨설팅 분야에서 전문가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2. Career Goal을 작성해 주십시오. 저의 궁극적인 커리어 목표는 컨설팅 분야에서 탁월한 리서치 전문가가 되어 기업과 공공기관이 직면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고,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전략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대학에서 행정학을 전공하며 데이터 분석과 정책 연구에 대한 깊은 이해를 쌓았고,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리서치 인턴십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고, 컨설팅 업계의 전문가들과 협업하며 현장에서의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자 합니다. 봉사활동과 학원 강사로서의 경험을 통해 얻은 팀워크와 커뮤니케이션 스킬은 리서치 작업에서 중요한 자산이 될 것입니다. 또한,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능력을 발전시켜, 클라이언트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컨설팅 회계펌에서 리서치 디렉터로 성장하여, 팀을 이끌고 혁신적인 리서치 방법론을 개발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넓히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고객이 직면한 도전 과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수립하는 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소상공인 컨설팅 공모전 참여 후기 2024년 소상공인 컨설팅 공모전에 참여하기까지의 여정을 돌이켜보면, 처음에는 사실 참여할 계획이 전혀 없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경영지도사 실무 수습 멘토 활동에 집중하며, 멘티들에게 이러한 경험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에서 공모전을 권유했습니다. 멘티분들에게 "실무 경험도 중요하지만, 공모전은 새로운 관점에서 자신의 역량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다"라고 늘 강조해 왔습니다. 멘티들의 참여를 독려하며 이런 말을 덧붙였죠. "저도 매년 도전하고 있어요. 여러분도 충분히 할 수 있어요!" 물론 시작하는 년도부터 수상하기는 쉽지는 않겠지만, 조금이라도 부딪히고 도전해 봐야 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저는 매년 절실히 깨닫고 있습니다. 경영지도사 및 컨설턴트들이 실무 능력과 현장 능력을 강조하는데, 이러한 공모전과 정부지원 사업에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든, 제안서를 작성하든 도전해서 지속적으로 여러 과정을 운영하는 것이 저는 진짜 실무 능력이라 믿고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businesstraining/223649968602 준비 과정 공모전 준비 과정은 언제나 쉽지 않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회사 위탁 사업의 결과보고서 작성부터, 강의, 여러 멘토링 등 연말이라 사업을 마무리하는 기간이라 시간적으로도 촉박한 상황에서 서류를 작성하고 발표 자료를 준비해야 했습니다. 10년간 이러한 활동을 하면서 공모전이든 정부지원 사업계획서든, 제안서 작성이든 서류 통과는 이젠 높은 확률로 거의 되는 것 같습니다. 다행히 평소 소상공인 컨설팅과 마케팅 실무 경험을 통해 쌓아 온 노하우가 큰 도움이 되었죠. 실무 소상공인 컨설팅에서는 스마트플레이스와 블로그 노출을 직접적으로 대행하는 실제 바로 적용하는 컨설팅을 진행했다면, 공모전은 이 과정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설을 세우고 이를 뒷받침할 구체적인 근거를 마련하는 작업은 특히 중요했습니다. 공모전은 실무 컨설팅과는 다른 점이 많았습니다. 실무는 현실적인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지만, 공모전에서는 창의성과 구체성이 강조되죠. 발표 자료에는 단순히 "무엇을 했는지"만 담는 것이 아니라, "왜 이런 전략을 선택했는지"와 "이 전략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를 설득력 있게 제시해야 했습니다. 가장 귀찮은 점은 내가 말하고자 하는 부분의 발표 자료의 시각화였습니다. 발표자료를 만드는 것이 가장 귀찮고 번거로운 일이긴 합니다. 단순히 텍스트로 설명하기 보다, 데이터 전략을 시각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이미지를 등을 잘 전달하기 위해서 기존에 내가 사용했던 발표 자료들을 다 가지고 와서 적용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2024년 12월 5일 서울 명동의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소상공인 컨설팅 공모전 결선 발표가 진행이 되었습니다. 결선 발표일 공모전 결선 발표 당일 : 경쟁과 긴장 속의 배움. 공모전 발표 당일, 약간의 긴장감과 설렘이 뒤섞인 마음으로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발표는 약 12명의 참가자와 팀이 4시간 이상 이어졌는데,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참여해 각자의 방식으로 준비한 내용을 선보였습니다. 대학생, 마케팅 실무자, 브랜드 컨설턴트, 그리고 저와 같은 소상공인 컨설턴트까지 배경도 경험도 다양했습니다. 그들의 발표를 들으며, "이런 방식도 있구나" 하고 새롭게 배운 점이 많았습니다. 특히 팀으로 참여한 분들은 자료 준비부터 발표까지 철저한 협업의 결과를 보여주었고, 개인으로 참여한 분들은 혼자서도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냈습니다. 저 또한 긴장 속에서도, 준비한 내용을 최선을 다해 전달했습니다. 키워드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마케팅 가설 설정과 이를 검증할 수 있는 전략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청중의 고개가 끄덕여지는 순간마다 내심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좌석에는 전문기관 관계자들 포함해서 제가 아는 분들도 와 계셔서 좀 부담스럽기도 했습니다. 발표를 들으며 경쟁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에 감탄하기도 했고, 그들의 노력을 통해 제 전략을 다시 돌아보게 되기도 했습니다. 긴장이 풀릴 새 없이 진행된 4시간이 끝났을 때, 저는 더 나은 컨설턴트로 성장할 수 있는 자극을 받았습니다. 교육과 멘토링을 직접하기도 하고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을 통해 쌓아온 실무 경험이 많지만, 막상 발표라는 무대에 서게 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실무는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 집중합니다. 데이터를 분석하고, 실행 가능한 전략을 제안하며, 결과로 말하는 것이죠. 하지만 발표는 그 과정과 결과를 청중과 평가위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며 가장 큰 깨달음은, 청중의 관점을 고려한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소상공인 컨설팅 실무에서는 스마트플레이스와 블로그 등의 노출도에서 매출의 연계적인 결과가 중요하지만, 공모전 발표에서는 "왜 이런 과정을 거쳤는지"와 "이 전략이 어떤 가치를 창출할지" 를 설득력 있게 풀어내야 하죠. 대상 수상 마지막으로 시상식이 시작되었고, 우수상과 최우수상이 하나씩 발표되며, 대상 수상자를 기다리는 순간이 다가왔습니다. 솔직히, 기대와 긴장이 교차하는 순간이었죠. 그런데 마지막으로 제 이름 '장재영'이 호명되었을 때, 순간 멍해지더군요. "내가 대상이라고?" 수많은 준비 과정과 발표의 긴장이 한순간에 눈 녹듯 사라지며, 기쁨과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번 수상은 단순한 결과가 아니라, 제가 지금까지 쌓아온 노력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청중들의 박수 속에서 무대 위로 올라가며,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얻은 것은 단지 상이 아니라, 앞으로의 컨설팅과 교육에 더 큰 자신감을 얻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내 스스로의 검열을 통해서 '너가 뭔데?'를 되새기며 내 스스로에 대한 자격을 만들어 나갔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대상(1등)을 받아봤네요. 마지막 시상식에서 제 이름이 불렸을 때, 솔직히 순간적으로 "혹시 내가 잘못 들은 건가?" 싶었어요. 그래도 얼굴에 최대한 태연한 미소를 유지하며 무대에 올라갔죠. 속으로는 "오예! 올해도 수상 실적 추가 성공!"이라며 춤이라도 추고 싶은 마음이었지만, 간신히 참았습니다. 수상 후 참가자들과 이야기하며 서로를 축하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는 팁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수상은 제가 컨설팅과 멘토링 업무를 더욱 충실히 할 수 있는 동력이 되었고, 앞으로도 이런 도전과 배움을 지속해야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했습니다. 2025년 소상공인 역량강화 컨설턴트 활동 2024년 소상공인 역량강화 컨설팅 공모전에서 수상한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혜택이 주어집니다. 가장 대표적인 혜택은 내년도 소상공인 역량강화 컨설팅 사업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입니다. 저는 오랜 기간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고 수상자분 저를 포함해서 몇 분은 기존 컨설턴트 활동을 계십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컨설팅을 제공하는 역할을 넘어, 컨설턴트 본인도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다양한 소상공인들과 실무적인 문제를 함께 해결하며,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스킬과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특히, 역량강화 컨설팅 프로그램은 단기간에 문제를 해결하는 일반 컨설팅과 달리, 장기적인 경영 전략과 실행을 돕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수상자는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더욱 전문적인 컨설턴트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하며 느낀 점은, 이러한 혜택이 단순한 경력 쌓기를 넘어 업무 전문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기회라는 것입니다. 2024년 소상공인 컨설팅 공모전을 마치며 역량강화 컨설턴트부터, 희망리턴패키지 컨설턴트, 스마트상점기술보급사업 컨설턴트, 백년가게 평가위원 및 컨설턴트 활동을 잘 마무리를 짓게 된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제가 매년 창업 관련 공모전이나 정부지원 사업 등에 창업기업 및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담당자로서 간접적으로 지원도 하지만 이렇게 직접 참여하는 이유는 단순히 수상 실적을 쌓기 위해서만은 아닙니다. 도전 그 자체가 제 자신을 성장시키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매년 새로운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실행 가능한 전략을 만들며, 이를 발표하는 과정은 제 업무 능력을 검증하고 개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됩니다. 이번 공모전에서도 발표 준비를 하며 새로운 분석 기법을 도입했고, 이를 통해 기존 방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했습니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 수상을 하며 느낀 점은, 꾸준한 도전과 노력의 결과가 결국 성과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동일한 대회에서 2022년에는 우수상을 수상했지만, 그 경험이 이번 대상 수상의 밑거름이 되었음을 실감했습니다. 이러한 목표는 단순히 성과를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을 끊임없이 성장시키고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동기입니다. 내년에는 전년도 수상자라 나갈 수 없지만, 제 주변에서 이러한 공모전과 정부지원 사업에 지원하는 분들을 위해 앞으로도 여러 컨설팅과 교육을 잘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느낀 점 중 하나는, 이런 대회는 단순히 "이기기 위한 경쟁"이 아니라, 자신의 역량을 검증하고 성장시키는 과정이라는 것입니다. 이번에도 아는 마케팅 직원 관계자분들이나 소상공인 컨설턴트 활동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공모전을 추천하면서, "도전이 주는 가치를 꼭 경험해보세요"라고 했지만, 사실 저도 다시 한번 그 가치를 체감했어요. 공모전은 단순히 자료를 만들고 발표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돌아보고, 내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인터뷰 - 캐즐 님 https://blog.naver.com/businesstraining/223688063215 🖱️기획/아이디어 공모전 찾으러 가기 🖱️현재 모집중인 공모전 보러가기 🖱️역대 수상작 보러 가기 🖱️공모전 팀원 구하러 가기 🖱️공모전 오픈 카톡방 입장하기 (비번: 1004) 🖱️공모전 역대 수상작 보러가기 함께 보면 좋을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분석 (수상작의 특징과 평가 포인트) 💯 대학생을 위한 마케팅 공모전 스펙 쌓기 노하우 🍓 2024 취업 자소서 예시 모음.zip 💚대외활동 SNS 계정 키우기 TIP (feat. 2024년 인스타그램 알고리즘) 🎓 토익(TOEIC) 준비물, 주의사항, 시험 시간 (2024ver.) 🌱 대학생고민방 🌱 취업/문과 고민방 🌱 SK멘토질문방 🌱 LG멘토질문방 🌱 취업/이과고민방 🌱 직장인고민방 🌱 삼성멘토질문방 🌱 현대멘토질문방 └ 삼성전자 면접관, 현대자동차 인사담당자 등 원하는 멘토를 선택해 답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해당 게시글은 링커리어 회원님들이 남겨주신 소중한 후기입니다. 해당 게시글에 포함된 내용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 및 비하, 욕설이 담긴 댓글을 남길 시 무통보 활동정지 및 탈퇴 처리됩니다. 본 사이트의 합격후기 및 자료들을 무단 복제, 배포하는 경우에는 저작권법 제 97조의 저작재산권침해죄에 해당하며, 저작권법에 의거 법적조치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지난 21일 신한 AI 아이디어톤 본선 및 시상식이 끝났다.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상1, 최우수상2, 우수상1) 원래 이런 기록을 잘 남기는 편이 아니지만, 워낙 정보가 없기도 하고 이제 앞으로 하반기에 매우 심심할 예정이라.. 지원 계기 하반기 공채에 지원했지만 서류 전형에서 우수수 떨어졌다. 솔직히 학점이 평이한 걸 제외하면 난 괜찮은 스펙이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물론 지원했던 직무는 마케팅이었고, 원래 난 대행사를 가고 싶었던 사람이라 결이 안 맞았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조바심이 많이 들었다. 시간적으로 촉박할 것 같긴 했지만 스펙을 더 쌓고 싶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광고대행사 인턴하면서 AI에 대한 관심이 생기기도 했고 (팀이 통신사 담당이라 많이 찾아봤다), 기획서를 더 정교하게 쓰는 법도 배웠으니 써먹고 싶은 마음이 컸다. + 부문별 시상에, 대상 1,500만원이라는 무지막지한 상금 액수를 보고 마음이 동하긴 했다. 내가 엄청난 절실함을 갖고 공모전을 준비하는 게 아닌만큼 금융권 스펙이 필요하면서 똑부러진 친구와 하고 싶었다. 그렇게 생각난 사람이 OO였다. 윤지한테도 물어봤는데 이미 다른 걸 하고 있어서 아쉽게 영입에는 실패했다. 과제 분석 10월 6일 첫 미팅: 과제 분석 전날 부산락페스티벌 가서 3만보를 걷고, 다음 날 아침 일찍 다시 서울로 올라왔다. 너덜너덜한 상태로 외대 가서 OO랑 첫 미팅 시작... 어떤 과제든 과제의 정확한 분석이 먼저다. '미래금융'과 '금융소비자보호' 총 두 부문으로 정확하게 가이던스를 준 만큼, 두 부문 간 차이점과 각 부문에 해당하는 레퍼런스를 찾고, 어느정도의 범주 정도를 익히는 게 목표였다. 미래금융은 AI를 활용한 신상품/서비스/금융앱 등 '지속가능한 신규 기능'을, 금융소비자보호는 사회문제를 다루는 일종의 '캠페인'적 느낌이 강하다고 판단을 내렸다. 또한 본 공모전은 우리가 가장 많이 접하는 '신한은행'에서 하는 게 아니라, '신한금융그룹' 전체 계열사가 해당되기 때문에, 신한카드, 신한은행, 신한라이프, 신한투자증권 모두에서 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볼 수 있었다. 결국 우리는 [미래금융] 부문으로 제출하긴 했지만, 처음 무게를 두었던 건 [금융소비자보호]였다. 내가 관심을 가졌던 레퍼런스는 토스의 [청소년 도박 근절 캠페인] 필름이었다. 'AI 딥페이크 기술'을 사용해 도박에 빠진 가상의 청소년 얼굴을 만들어내고, 가상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어, 도박에 의해 서서히 파멸해가는 청소년의 모습을 보여주는 캠페인이었는데, AI와 금융소비자보호라는 두 요건을 정확하게 충족하는 예시였고, 특히 해당 캠페인을 제작하는 단계에서 인턴 생활을 했기 때문에 더 관심이 가기도 했다. 나와 OO는 정직한 '문과'였고... AI와 코딩에 대한 이해도가 상대적으로 부조한 우리가 다루기에는 [금융소비자보고] 카테고리가 더 만만해 보였다. 나중에 시상식 가보니 엄청난 오판이긴 했지만 말이다. 다만, 나는 어떤 아이디어도 닫아두는 걸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그래서 "우리는 꼭 금융소비자보호를 다뤄야 해!"라고 하지 않았고, OO한테도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면 그걸 따라가자"고 말했다. 다른 지원자 분들도(다른 공모전에서도) 카테고리를 미리 정하지 말고, 계속 부지런하게 아이디어를 생각해 보시길 바란다. 2. 10월 13일, 새로운 팀원 영입, 계속되는 아이디어 회의 첫 미팅 후, 문과 둘이서 지지고 볶고 하기엔 인사이트적으로 한계점이 많았다. 심사 기준엔 창의성과 혁신성도 있었지만, '실현성'과 '적합성'도 매우 큰 점수를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어떤 AI 기술이 현실적인지, 혹은 뜬구름 잡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가진 사람이 필요했다. 마침 OO의 남자친구인 OO가 융소 이중을 하면서 코딩을 하고 있었고, 이 프로젝트에도 어느정도 관심이 있었던 것 같아서 바로 영입할 수 있었다. 10월 7일 ~ 10월 12일: 과제 리서치 첫 미팅에서 과제 분석을 했으니, 이번엔 각 부문에 대한 리서치가 필요했다. 기껏 아이디어 떠올렸는데 이미 비슷한 기능이나 캠페인이 있으면 정말 힘 빠진다. 제아페에서 그런 위협을 몇 번 느낀 경험이 있어서 철저하게 하려고 했다. 내가 너무 정신이 없어서 자료조사를 많이 못 해갔는데, 너무 고맙게도 OO와 OO가 성실(OO가 많이 강조해달라고 했다)하고 자세하게 리서치를 해주었다. 특히 금융앱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유용했다. 10월 13일: 대면회의 각자 조사한 자료 내용을 공유하고, 본격적인 브레인 스토밍을 진행했다. 그때 논의된 내용으로는 하나카드에 비해 낮은 Travel SOL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해외 여행 관련 서비스, STT를 사용한 불완전판매 예방 등이 있었지만, 뭔가 뾰족하다거나 하는 게 없었고, 무엇보다 단순하지가 않았다. 내가 생각하는 아이디어의 원칙은 다음과 같다. 다수가 공감해야 한다. 실현 방안은 단순해야 한다. 아이디어의 모든 내용은 동등하게 중요해야 한다. (즉, 들러리같은 아이디어가 있어선 안 된다) 어차피 말일까지 시간도 충분하고, 좋은 게 나올 때까지 조금 더 생각해보기로 하고 헤어졌다. 3. 10월 19일, 아이디어 선정 13일 회의 이후, 다음 회의때까지 각자 하나씩 디벨롭해보고 싶은 아이디어를 하나씩 가져오자고 했다. 그렇게 나온 아이디어는 다음과 같았다. OO: 스마트렌즈를 이용한 사물인식 → 사물과 관련된 종목 추천 OO: 영수증 내역을 통한 자동 가계부 및 블로그 서비스 OO: AI를 통한 불완전판매 개선 → 이미 시행 중 / LLM을 통한 투자성향 파악 서비스 (후술하겠지만, 보다시피 결국 각자 가져온 네 개의 아이디어 중 선정된 건 없었고 제3의 아이디어가 선정되었다. 그러니 공모전에선 한 가지 아이디어에 사로잡혀 고집하지 않는 걸 추천드린다!) 각각의 아이디어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박살났다. OO의 아이디어: 이미 토스증권 등 종목 별로 카테고리화가 잘 된 MTS가 매우 매우 매우 매우 많다(개나 소나 다 한다). 스마트렌즈를 이용해야 알 수 있을 정도로 식별이 어려운 사물이 무엇이 있는가? → 사람들은 바보가 아니다 1로만 해도 이미 충분한데, 굳이 스마트렌즈를 이용할 필요는 없다. → 기각 OO의 아이디어: 이미 뱅크샐러드 등이 너무 잘 돼 있다 비슷한 아이디어가 많아서 재미가 없을 것 같다 OO의 아이디어: 이미 시행중이다 두 가지 아이디어 모두 실현가능성은 충분하지만 재미가 없을 것 같다 이러한 이유들로 다들 개박살이 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게 되는데, 우리가 실마리를 찾은 건 이런 밈에서였다. 잠깐 머리식히려고 찾아본 글이었는데, 여기서 단서를 얻었다. 그렇게 '저질스러운 창의력'이 아닌, AI를 통한 '검증된 창의력'을 제공해는 서비스로 의견이 모아졌다. AI 기술을 통해 사람들이 마음껏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일종의 샌드박스(sandbox)를 앱 내 구현하자는 것이었다. 우선 문제의식과 '투자종목 제공', '기사에 종목 태깅'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가 마음에 들었고, 다른 아이디어들보다 재밌었다. 이 날은 이 정도로 디벨롭을 마치고, 다음 회의에서 제대로 구체화하자는 약속을 하고 헤어졌다. 이러면서 놀았다. 그리고 OO가 발견했던, 우리 제안서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 신한투자증권 앱에선 뉴스 및 관련 종목 태깅 서비스를 진행하는데, "신원 미상의 대원 살해된채로 발견..." 이라는 기사 내용에 의해 각각 [신원]과 [대원]이라는 국내 종목들이 태깅된 걸 발견했다. "기존 신한 앱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AI 기술을 통해 해결하고, 사람들에게 맞는 서비스도 제공한다면, 이거 좋은 경쟁력이 될 수 있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고, 곧바로 디벨롭에 나섰다. 4. 10월 24일, 28일. 3, 4차 대면회의: 에.스.파 아, 정말 바빴다. 나는 취업준비, OO는 현장실습, OO는 알바와 학업을 해야 했고 준비하는 내내 밥 한 끼 같이 안 먹었다. 너무 바빠서... 어느 정도 아이디어가 결정된 뒤에는 일사천리로 진행할 수 있었다. 물론 기획 내용에는 변화가 많았다. '샌드박스'로 네이밍하고, '투자자들의 창의력을 돕는다'라는 how to say 단도 완전 바꿨다. 우선 숫자로 객관적인 것만 보여주어야 하는 '증권앱'이 국장의 창의력을 종용하고, 종목을 마치 추천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 같아 위험했다. 다만 기존 증권앱의 문제점을 해결하려는 것과, 종목태깅에 AI를 쓰자는 내용은 너무 좋았기 때문에 'how to say'와 'what to say'를 바꾸는 건 시간 문제였다. 역할 분담 이제는 정확한 역할 분담이 필요했다. OO는 자료 조사를 담당했고, OO는 프롬프트 작성을, 나는 전체적인 핸들링과 제안서 작성을 맡았다. 다들 생각 이상으로 완수해줬고, 자료를 토대로 제안서를 작성했다. 마지막 대면회의에서, AI Stock Finder, 줄여서 에.스.파 라는 제목을 짓고, 팀 이름을 에스파의 노래 중 하나인 [Next Level]로 지었다. 사실 장난식으로 작명했는데 다들 너무 좋다고 해서 당황했다. ㅋㅋ 근데 결과적으로 이름을 참 잘 지었다고 생각했다. 시상식 때 심사위원 분들이 "에스파는 이래서..." "에스파는 여기가..." 이런 식으로 다들 줄여서 말씀하시는 걸 보고, 어그로 확실하게 잘 지었다라고 생각했다 ㅋㅋㅋ 어차피 실제로 기업에 제안하는 것도 아니니까, 작명도 센스 있게 하는 걸 추천한다. 결국 뭐 이런 식으로 제안서를 완성했다. (뒤에 더 내용이 있으나 생략) 제일기획 인턴하면서 기획의 방법론적 피드백을 많이 들었는데, 그렇게 배운 걸 정말 많이 써먹었다. 사수님 감사합니다. 특히 멘토링 때, 멘토분께서 내가 작성한 기획 배경이 '심사하는 부서에서 정확히 인지하고 있는' 문제의식이라고 해주셨는데, 정답을 맞춘 것 같아 기분이 매우 좋기도 했다. ㅎ 결국 이번 공모전 소정의 목표였던, '기획력 검증'을 달성한 것 같았기 때문이다. 본선 진출 11월 5일, 본선진출팀 발표 이 날 개 열받게 예비군 이월 훈련이 있어서 귀찮았는데, 끝나고 헬스장 가서 운동하다가 진출 소식을 듣게 되었다. 아싸 임직원 멘토링 11월 8일, 임직원 멘토링 11월 8일엔 명동에 있는 신한 익스페이스에서 멘토링이 진행됐다. 한 팀당 90분씩, 우리가 제안한 아이디어에 해당되는 계열사 소속 멘토분이 오셔서 피드백 및 사전 질문에 대한 답을 해주시는 자리였다. 이 시간이 매우 값졌다. 멘토분은 정말 아는 게 많으신 AI 엔지니어이자 AI 리서쳐셨는데, "AI 기술적 피드백"과 "아이디어적 피드백"을 주셨다. 사실 AI 기술적 피드백은 내가 잘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OO에게는 아마 좋은 시간이었을 것 같다. 한편, 아이디어적으로 너무 좋고, 발표에서는 AI 기술 자체가 아니라 IMC적, 기획 배경적 요소를 강조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피드백을 해 주셨다. 좋은 시간이었고, 이러한 자리 만들어 주신 신한 측의 세심함과 배려에 감동했다. (다른 공모전에서는 이런 자리가 없었다) 7. 발표자료 준비 이제부턴 나의 시간 싸움이었다. 19일까지 발표자료 제출이었고, 프로토타입까지 시현해야 했다. 다만 우리가 구현하고자 하는 서비스는 아주 단순한 것이었고, 굳이 애프터이펙트나 피그마 등을 배워서 구현할 필요가 없었다. 나는 피피티 모핑에는 그래도 자신이? 있었고, 피피티로 모든 내용을 담으면 그만이었다. 하지만 내 스케쥴이 문제였다. 19일 졸업논문 마감 20일 이노션 최종면접 21일 제일기획 최종면접 그리고 발표자료 준비까지. 내 삶의 모든 바쁜 일이 21일에 모였다. 나는 계획적인 사람은 아니지만 이 굵직한 모든 일들을 해치우기 위해서 일주일 정도는 정신없이 닥친 일들을 하나씩 처리해 나갔다 .. 물론 발표자료도 마찬가지였고. 이런 식으로 발표자료는 심플하게 만들었다. 자료를 만들 때는 준기의 디자인을 참고했다. 고마워! 본선 발표 및 시상 11월 21일, 본선 발표 및 시상식 그렇게 최우수상을 받았다. 사실 우리는 최종 본선 10팀 중 4팀에게만 상이 주어지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부문별 4팀이라서 틴즈를 제외하고 10팀 중 8팀이 상을 받는 것이었다. 결과는 [미래금융] 부문 최우수상! 303팀 중에 그래도 공동 3위? 라고 할 수 있겠지..? 이런 게 사실 엄청 중요하진 않지만, 그래도 일상을 살아가면서 자존감 떨어질 때마다 수상한 공모전의 경쟁률을 생각하다보면 기운이 나긴 한다. 최종 후기 이 대회의 본질은 사실 AI 기술 그 자체가 아니다. 이 공모전은 엄연한 '아이디어톤'이지, '해커톤'이 아니다. AI 기술의 정합성, 실현가능성에만 집중한 다른 팀은 수상하지 못했다. 평가하는 임원 분들도 대부분 경영인이지 기술자가 아닐 거라고 예측했고, 그게 맞았다. 물론 AI를 얼마나 적재적소에 활용하는지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소비자 관점에서 어떤 AI 기술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적확한 답을 참가자 스스로 답을 내려야 한다. 기술적 테크닉과 기획적 역량이 3:7인 대회였다고 생각한다. 물론 기술적 이해도가 없다면 좋은 결과도 얻지 못했을 것이다. 특히, 이번에 대상 받은 팀들의 아이디어를 보면, 기획 자체도 너무 좋았지만, 그들이 차용한 AI 기술 자체도 논리적이었고 적합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아이디어다. 'pain point'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린 다음, 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AI 기술을 찾아내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 팀은 나(기획), OO(금융), OO(AI)로 서로 강점이 있었다.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팀을 모으는 것도 중요하다. 모쪼록 고생한 우리 팀 Next Level. 이번 경험 발판 삼아 우리 모두 'next level'로 도약할 수 있길! 내 대학 시절 마지막(이 되길 바라는) 공모전 후기는 여기서 끝 ~ 인터뷰 - Hugui 님 https://blog.naver.com/kendrick2564/223671153007 🖱️기획/아이디어 공모전 찾으러 가기 🖱️현재 모집중인 공모전 보러가기 🖱️역대 수상작 보러 가기 🖱️공모전 팀원 구하러 가기 🖱️공모전 오픈 카톡방 입장하기 (비번: 1004) 🖱️공모전 역대 수상작 보러가기 함께 보면 좋을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분석 (수상작의 특징과 평가 포인트) 💯 대학생을 위한 마케팅 공모전 스펙 쌓기 노하우 🍓 2024 취업 자소서 예시 모음.zip 💚대외활동 SNS 계정 키우기 TIP (feat. 2024년 인스타그램 알고리즘) 🎓 토익(TOEIC) 준비물, 주의사항, 시험 시간 (2024ver.) 🌱 대학생고민방 🌱 취업/문과 고민방 🌱 SK멘토질문방 🌱 LG멘토질문방 🌱 취업/이과고민방 🌱 직장인고민방 🌱 삼성멘토질문방 🌱 현대멘토질문방 └ 삼성전자 면접관, 현대자동차 인사담당자 등 원하는 멘토를 선택해 답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해당 게시글은 링커리어 회원님들이 남겨주신 소중한 후기입니다. 해당 게시글에 포함된 내용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 및 비하, 욕설이 담긴 댓글을 남길 시 무통보 활동정지 및 탈퇴 처리됩니다. 본 사이트의 합격후기 및 자료들을 무단 복제, 배포하는 경우에는 저작권법 제 97조의 저작재산권침해죄에 해당하며, 저작권법에 의거 법적조치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ㅁ- 이 카테고리에 무얼쓰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작년에 참여해 우수상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은 신빅해 후기와 팁이라면 팁을 적어보려 해요. 공모전 개요 저희 팀은 신한라이프 부문 우수상(2등)을 받았습니다. 제가 참여한 2회 신빅해 내용은 이렇습니다. 신한금융그룹 계열 4개(은행, 카드, 금융투자, 라이프) 중 하나를 골라 '신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거였어요. 참여 계기와 팀원 모집 저는 산업공학을 복수전공하면서 커리어에서 이 전공을 꼭 살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뼛속까지 진성 문과인 저에게 산업공학 공부를 하면서 그나마(ㅋㅋ) 흥미가 생겼던 분야는 데이터였습니다. 데이터를 나열하고, 통계적 지식을 사용해 검증하고(통계도 좋아했어요.) 이를 해석하며 앞으로의 방향제시를 하는 것이 사회과학을 좋아하는 제가 잘하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데이터 분야는 경험과 실무적 능력이 중요하다 들어 이 시기 공모전을 도전하고자 찾다 빅데이터 학회 게시판에서 발견한게 바로 신빅해였습니다. 팀원 한 분이 4인 팀원을 모집하시길래 연락을 드리고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 과제 준비 과정 신빅해 일정은 매우 타이트했습니다. 과제 수행에 5일이란 시간이 주어졌고, 결선진출 바로 다음날이 발표날이었습니다. 당시에는 너무 촉박하다하면서 불만이었지만 지나고 보니 적당한 시간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학기 초반이었던 시기도 적절했었고, 공모전이다 보니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하는데 5일보다 더 길어졌으면 힘이 너무 많이 빠졌을 것 같아요. 저는 첫 공모전이기도 하고 시간 들이는 김에 좋은 결과 얻으면 좋겠다 싶어서 학교도 째고 준비했습니다 ㅋ.ㅋ (뺀 시간에 좋은 아이디어가 나와서 후회 없음..) 일단 5일간 저희의 타임라인은 1일차: 데이터 연결과 전처리, 아이디어 브레인 스토밍 2일차~4일차: 아이디어 갈무리와 논리 잇기 5일차: 피피티 정리 및 검수 이렇게 이루어졌습니다. 일단 초반에 예상치 못한 곳에서 진을 뺐는데, 바로 데이터를 연결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사기업의 금융데이터다보니 크기와 보안으로 인해 클라우드 서버를 사용해야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X shell 이라는 것을 깔고 주피터 노트북으로 접속해야 했었는데, 이 과정이 반나절 걸렸던 것 같네요. 저희도 늦게 성공했던 것 같은데 잘 안 풀리는 팀들은 1일차 저녁까지도 접근을 하지 못해 슬랙에서 계속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당황하지마시고 클라우드 데이터 접속 설명문을 꼼꼼히 읽으시고 슬랙에 도움을 요청하세요.. 저희 팀은 팀장분이 먼저 데이터에 접속 -> 데이터를 파일로 만들어서 팀원들에게 공유 이런 식으로 만들어 초반에만 클라우드에 접속하고 이후엔 각자 컴퓨터에서 데이터를 다룰 수 있었습니다. 첫 날은 데이터 푸는 데만 한참 걸렸던 것 같네요. 둘째 날까지 데이터 컬럼을 보고 러프한 아이디어 생각해오기 + EDA 어떻게 할지 등의 생각을 가져오기로 했습니다. 저희는 구글독스 공유문서를 사용해서 아이디어를 공유했는데, 기업측에서 슬랙을 사용해서 슬랙으로 아이디어 공유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제가 가져간 아이디어 예시는 이렇습니다. 저는 보통 최근 사회뉴스나 키워드를 쫙 훑고 거기서부터 출발하는 편이라 레퍼런스가 모두 기사네요. 보통 이런 식으로 아이디어 공유를 한다는걸 보여드리기 위해 일부분만 캡쳐해서 가져왔습니다. 해당 아이디어는 이미 실현되어있고 그렇게 창의적이지 않아서 공개해요.. 둘째날에는 각자 브레인스토밍한 내용을 풀고 EDA 방향성을 정했습니다. 저희는 1. 신한 라이프 데이터 컬럼 시각화해 특징과 경향성 보기 2. 신한라이프 데이터와 나머지 계열 데이터와의 상관분석을 모두 진행해 연관성 높은 컬럼 색출해 연관성 높은 컬럼끼리의 근거 분석 + 신한 라이프 데이터 컬럼 간의 상관분석 진행하여 연관성 높은 컬럼 색출해 근거 분석 이렇게 두가지를 팀원 간 배분해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저는 1번을 맡아 주피터 노트북을 이용해 pandas 와 matplot 라이브러리를 이용해 신한 라이프 데이터만을 분석했습니다. 모든 팀원이 이런식으로 시각화 +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얻은 사실 + 자신이 얻은 인사이트를 덧붙이는 방식으로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많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2일~3일차에서 어떤 아이디어가 좋을지 선정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정말 오래 걸렸습니다. 이 공모전의 목적이 무엇인가?(복잡한 개념을 많이 넣은 화려한 전략이어야 하는가?/당장 실제 사용이 가능해야하는건가?/신한이 대학생들에게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를 계속 생각해봐도 답을 잘 모르겠기도 하고, 저희가 가져온 아이디어를 하나씩 디벨롭해보니 데이터가 원하는 것처럼 구성되어 있지 않고, 구성이 빈약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일차까지 이거다! 할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아서 팀장분과 5시간씩 회의를 하며 머리를 싸맸습니다. 그래서 '현재의 문제를 해결해보면 어떨까?'라는 아이디어로 전환하여 신한 관련 정보를 찾아보기 시작했고, 현재 어플에서 문제점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기능적 측면에서 불만이 낮다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어플이라는 아이디어를 저희의 EDA와 연결지어 최종적으로 '실버 디지털 금융의 선두주자'라는 주제를 잡고 논리를 만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문제 제기 배경에 다양한 레퍼런스를 활용해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 위한 디지털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과, 앱스토어 상의 정보를 크롤링해서 얻은 결과 값으로 현재의 어플 개선을 시니어 중심으로 할 필요가 있으며, EDA를 통해 시니어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이 집단을 기반으로 한 어플의 UI 개선안을 제시했습니다. 근거 제시 과정에서 신한 라이프 데이터뿐만이 아니라 모든 계열사의 데이터를 다 엮은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해결방안에서는 개선된 UI를 직접 만들어 보여주었습니다. 결선 메일로 결선에 참석하라는 공고문을 받았고, 평일 낮이어서 학교에 출석인정을 위해 제출할 문서 또한 받을 수 있었습니다. 결선은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열렸습니다. 여기서 시작했고, 각 계열사마다 발표장이 달랐습니다. 신한 라이프는 좀 더 작은 강의실에서 해서 좋았습니다. 발표는 총 10분이었고, 제가 담당했습니다. 많은 팀들이 제한시간을 맞추지 못해 중간에 잘리는 일들이 있었는데, 이 일만은 피하자 싶어서 전 날 준비를 많이 하고 가 다행히 시간에 맞게 잘 발표를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Q&A에서 버벅이기 싫어서 저희 팀은 나올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질문을 모아 답변을 준비했습니다. 그 결과 저희가 예상한 부분에서 질문들이 나왔고(이미 실현되어 있는 사항에 대해 알고 있느냐 등) 스무스하게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발표 평에서는 기업 측에서도 그 문제를 이미 인지하고 있고, 현재 이를 해결하기 위한 TF팀이 존재한다고 언급해주셨다. TF팀에 소속되서 일하시면 좋겠네요~ 이런 식의 칭찬을 해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발표도 질의응답도 원활히 끝나서 기분이 좋았지만, 아무래도 신사업을 제안하라고 했는데 인지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 지적을 한 느낌이라 새롭지 않았으려나.. 하는 기분이 들어 걱정도 들었지만 결과적으로 우수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에 팀원분들이랑 사진 찍고 기분좋게 헤어질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아래는 느낀점인데, 느낀점은 편의상 반말로 적어보았습니다 :) 생각해보게 된 점 항상 결측치와 아웃라이어 처리에 대해 고민이 많다. 신빅해뿐만 아니라 다른 공모전에 나갈 때 수치가 적은 것들은 아웃라이어로 판단해 지우거나, 전략 제시를 할 때 중요한 집단으로 여겨지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이 정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지 않을까?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사용하는 '가장 많은 집단'을 유저라고 판단하고 모든 것을 이들에 맞추는 것이 사회의 여러 입장을 생각하지 않는 아주 쉬운 방법같다. 데이터를 다루는 나 또한 어떤 정체성에서는 아웃라이어로 판단되어 항상 지워지는 입장이진 않을까라는 염려가 항상 든다. 보통 이에 대한 답변으로 '시장성'을 들곤 하는데 모든 것을 시장의 관점으로 판단하는 것이 정말 인간을 위한 것인가라는 답변에는 확실히 부정적으로 대답할 수 있다. 하지만 내가 아는 데이터 전처리 방법은 적은 수를 지우는 방식이고, '평균'의 방식으로 보간을 하는 방법이다. 이 과정에서 많은 디테일한 삶의 필요들이 지워진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데이터를 다루는 분을 만나 이 부분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싶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보다 좋은 상을 받는 사람들의 결과물에는 새로운 '계수'만들기가 포함되어있었다. 나는 첫 공모전이라 어떠한 것이 좋은 전략인지에 대한 백그라운드가 전혀 없었지만, 다음에 비슷한 공모전을 나가게 된다면 이 개념을 꼭 도입해볼 것. 생각보다 보여지는 것은 중요하다. 이건 내가 교내 경영학회를 하며 배운 것인데, 사람들은 보여지는 것에 생각보다 많은 마음을 준다. 학회를 하면서 가장 불만이었던 것은 내 생각보다 사람들이 필요이상으로 시각화에 공을 들인다는 것이었는데, 이제는 그들이 왜 그렇게 집착했는지 안다. 물론 가장 첫째는 내용이지만, 그 내용을 두 배 이상 좋게 보이게 할 수 있는 것은 이를 뒷받침해줄 효과적인 시각화 방식이라는 것. 이를 잘 배우고 뒷부분의 피피티 작성에 정말 많은 공을 들였고 발표날 가서 모든 팀의 피피티를 보았을 때 우리 팀의 피피티가 가장 만족스럽고 신뢰가 간다는 것을 스스로도 알 수 있었다. 이제는 시각화의 중요성을 무시하지 않는다. 공모전을 두려워하지 말자. 나는 판다스/맷플롯의 기본적인 기능을 다룰 줄 안다. 물론 AI가 코드 작성에 매우 많은 도움을 주지만...ㅋㅋ 내 실력에 대해 스스로 검열하며 공모전은 나중에... 하면서 미뤘는데 막상 본선에 진출하고 보니 대학생들의 실력이란 다들 비슷할 수 밖에 없구나.라는 것을 깨달았다. 위축되지 말고 이 때 했던 것처럼 최선을 다해 참여 후 피드백 + 타 팀 보며 배우기를 계속 반복해야겠다. 다음 공모전에서는 더 다양한 형태의 시각화와 접근을 시도해봐야겠다. 발표능력.. 나쁘지 않은 듯 신빅해가 또 열린다면 이 포스트 보고 많은 분들이 도움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 아 추가로 점심도 줘요. 맛있진 않았지만 점심 주는 공모전 별로 없다고 들었어요 ㅋㅋ 인터뷰 - 미슐랭걸 님 https://blog.naver.com/michelingirl/223404234353 🖱️기획/아이디어 공모전 찾으러 가기 🖱️현재 모집중인 공모전 보러가기 🖱️역대 수상작 보러 가기 🖱️공모전 팀원 구하러 가기 🖱️공모전 오픈 카톡방 입장하기 (비번: 1004) 🖱️공모전 역대 수상작 보러가기 함께 보면 좋을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분석 (수상작의 특징과 평가 포인트) 💯 대학생을 위한 마케팅 공모전 스펙 쌓기 노하우 🍓 2024 취업 자소서 예시 모음.zip 💚대외활동 SNS 계정 키우기 TIP (feat. 2024년 인스타그램 알고리즘) 🎓 토익(TOEIC) 준비물, 주의사항, 시험 시간 (2024ver.) 🌱 대학생고민방 🌱 취업/문과 고민방 🌱 SK멘토질문방 🌱 LG멘토질문방 🌱 취업/이과고민방 🌱 직장인고민방 🌱 삼성멘토질문방 🌱 현대멘토질문방 └ 삼성전자 면접관, 현대자동차 인사담당자 등 원하는 멘토를 선택해 답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해당 게시글은 링커리어 회원님들이 남겨주신 소중한 후기입니다. 해당 게시글에 포함된 내용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 및 비하, 욕설이 담긴 댓글을 남길 시 무통보 활동정지 및 탈퇴 처리됩니다. 본 사이트의 합격후기 및 자료들을 무단 복제, 배포하는 경우에는 저작권법 제 97조의 저작재산권침해죄에 해당하며, 저작권법에 의거 법적조치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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