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년 만의 첫 내부 출신 회장 취임, '생산적 금융' 전환으로 조직 정상화 착수]
박상진 신임 산업은행 회장은 1954년 설립 이후 71년 만에 나온 첫 내부 출신 회장으로, 기업구조조정과 금융법에 정통한 정책금융전문가다. 전임 강석훈 회장 체제에서 부산 이전이라는 정치적 목표로 인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약 500명의 핵심 인력이 이탈했으나, 박 회장 취임 이후 첨단전략산업 대출 승인 속도가 평균 25% 단축되는 등 조직 기강과 정책금융 컨트롤타워 기능을 정상 궤도로 올려놓고 있다는 평가다. 금융위원회는 박 회장을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에 맞춰 첨단전략산업 지원 등 정책금융 업무를 이끌어갈 적임자"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