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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 (성격, 생활신조, 취미, 특기, 학교생활) (10라인 500자 이내)
영국에서 4년간 체류하면서 영국인을 포함한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낯선 땅에서의 어색함이 처음에는 불편했지만, 빠른 속도로 영어를 습득하고 영국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그곳에 있으면서 영국 사람들이 어느 나라 사람이든 편견이나 편애 없이 사람들을 대하는 모습을 통해 정직함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낯선 환경에서의 적응력을 기를 수 있었고, 문화적인 차이가 있는 사람들과도 어울릴 수 있는 친화력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한번 일을 시작하면 집중력을 발휘해 일에 몰두하며, 주어진 일을 완수해내기 위해 밤샘을 할 만큼 열정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격 때문에 가끔은 주위 사람들은 냉정하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하지만 근무시간에는 업무에 집중하고 타인들과 어울릴 때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성격이어서 어디에서나 타인들과 조화를 잘 이룰 수 있습니다. 제 생활신조가 CHANGE AGENT 인 만큼 상대방과 친해지기 위해 먼저 노력해서 상대방도 저에게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도록 합니다.
지원동기 및 입사포부 (10라인 500자 이내)
영국에서 체류하면서 단순히 영어를 배우고 문화를 이해한 것은 아닙니다. 현지인들과 한명 한명과 부딪혀서 이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혹은 어떤 것을 원하는지를 파악하면서 이 나라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어떤 생각 구조를 갖는지를 알 수 있었고, 이로 인해 한 나라의 문화에 대해 깊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론적인 수업이 아닌 실질적인 경험을 통해 고객의 needs에 대한 사전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1995년에 영국에 있었을 때, 도로에서 기아자동차를 많이 구경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시대가 흘러 한국의 위상이 높아진 배경에는 기아자동차를 포함한 한국산 제품들, 특히 자동차의 품질 향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K5와 K7을 출시한 기아자동차는 세계 어느 시장에 내놔도 남부끄럽지 않는 기술력과 디자인, 그리고 안정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내보다 훨씬 큰 잠재력이 있는 해외 시장에서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여 해외에서의 선호도를 높이고 싶습니다. 저는 제가 가지고 있는 외국어 실력 및 낯선 환경에서의 생존력, 그리고 다른 문화의 포용력을 통해 가까운 미래에 현대자동차 해외사업에서 핵심적인 인물이 되고 싶습니다.
동아리활동·연수경험·교육사항·아르바이트·수상경력 (15라인 700자 이내)
영국에서 4년간 체류하면서 익혔던 영어실력을 유지하기 위해 한양대 영어토론동아리 HYmaster를 2006년에 가입했습니다. 특정 주제들을 영어로 토론하여 영어실력을 유지할 수 있을뿐더러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통해 다양한 지식과 사고방식들 습득할 수 있는 배움의 장터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영어에 능숙하진 않지만, 부족한 실력을 숨기려하지 않고 본인이 아는 표현을 최대한 이용해서 말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이 동아리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부분이 이 동아리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 또는 직장생활 이외의 장소에서 좋은 친구를 구하기가 쉽지는 않은데, 저처럼 다른 학교에서 온 친구들과 또 학교생활과 거리가 먼 직장인들을 만나 좋은 인연으로 발전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토론 후 뒤풀이에서 친분을 쌓으면서 오고가는 인생·직장·사랑이야기 등을 통해 경험담과 조언 등을 상담 받을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군대 전역 후, 올해 3월부터 친구와 함께 아름채 노인복지관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복지관 직원들의 서투른 문서작업을 보조하고,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주면서 일주일에 한 번씩 복지관의 일일업무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인재상(도전/창의/열정/협력/글로벌마인드 중 택1) 관련 경험 (15라인 700자 이내)
제가 다니고 있는 영어 토론 동아리에서 도전에 대해 알 수 있는 계기가 있었습니다. 15년 동안 주제에 대한 찬반토론으로 발언기회가 주어지면,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는 형식으로 진행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회장단으로 활동했을 때, 주어진 7분 동안 짜임새 있는 발언해야하는 아시아 영어 토론 대회 스타일로 진행되는 국내 영어토론대회를 관람한 후 기존 시스템에 대한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에 적지 않은 회원들이 “15년 동안 토론 시스템이 변화가 없었던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 라고 하며 반발했습니다.
물론 언급된 부분이 어느 정도 염려되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저와 회장단을 비롯해서 장기적으로 영어실력 향상, 다른 동아리와의 토론경합을 통한 교류, 그리고 대학교 영어 토론대회를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을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설명하면서 그들을 이해시키려고 노력했습니다. 결국 반대했던 사람들을 설득 시킬 수 있었고, 새로운 시스템으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을 하면서 한 집단을 책임 있게 진행한 경험과 더불어 새로운 변화를 위해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물어보면서 그 의견을 어느 정도 수렴하면서 타협점을 찾는 방법을 터득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경험이 훗날 완만한 직장생활을 하는데 좋은 밑거름이 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