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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발적으로 최고 수준의 목표를 세우고 끈질기게 성취한 경험에 대해 서술해 주십시오. (본인이 설정한 목표/ 목표의 수립 과정/ 처음에 생각했던 목표 달성 가능성/ 수행 과정에서 부딪힌 장애물 및 그 때의 감정(생각)/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 노력/ 실제 결과/ 경험의 진실성을 증명할 수 있는 근거가 잘 드러나도록 기술) (700~1000 자 10 단락 이내) (1000자)
나노 전자재료 연구실에서 학부연구생을 시작했을 때, 학부수준의 지식만을 가지고 있었고 실험 공정에 사용되는 장비들을 다뤄볼 기회가 많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학부연구생 기간동안 연구주제를 선정하여 많은 공부와 실험을 통해 성과도 내고 공정에 사용되는 장비들도 많이 다뤄보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여러 연구주제 중 2D물질인 그래핀과 TMDC를 나노 device에 효율적으로 적용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를 선택했습니다. 이 주제는 연구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않은 분야라 관련논문도 많이 없어 기본 이론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고 사용되는 장비에 대한 경험도 부족하여 처음에는 목표 달성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과제에서 성과를 낸다면 연구실 전체적으로도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세운 목표를 되새기며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아침 9시부터 매일 10시간씩 논문을 읽고 주말에도 학교에 나오며 그래핀, TMDC의 특성과 선행연구를 공부했고, 교수님과 선배님들께 조언도 구하며 의견을 공유했습니다. 또한 LPCVD, MOCVD, Exposure 장비들의 사용법도 배우며 연구를 차근차근 진행해 나갔습니다. 단순히 장비의 사용법을 아는 선에서 그치지 않고, 진공을 잡아주는 펌프를 교체하거나 고장 난 부분의 부품을 구매하여 직접 수리하는 경험을 통해 장비의 자세한 원리도 공부했습니다.
그 결과 Si/SiO2 기판위에 LPCVD로 성장시킨 그래핀을 channel로 사용하는 graphene-FET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water gate 방법으로 I-V curve 측정한 후 계산식을 통해 전자이동도를 계산 해보니 상온에서 Si이동도값의 10배 이상인 20000cm2/Vs의 값을 나타냈고, 이를 통해 그래핀 나노 device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연구에 기여한 점을 통해 연구실 과제비로 소정의 연구비를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이처럼 단위공정을 통해 제작한 소자의 특성 값까지 도출해본 경험을 통해 현장에서도 문제상황을 끈질기게 고민하여 해결하고, 수율 극대화에 반드시 기여하겠습니다.
3. 새로운 것을 접목하거나 남다른 아이디어를 통해 문제를 개선했던 경험에 대해 서술해 주십시오. (기존 방식과 본인이 시도한 방식의 차이/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된 계기/ 새로운 시도를 했을 때의 주변 반응/ 새로운 시도를 위해 감수해야 했던 점/ 구체적인 실행 과정 및 결과/ 경험의 진실성을 증명할 수 있는 근거가 잘 드러나도록 기술) (700~1000 자 10 단락 이내) (1000자)
[지구를 괴롭히는 오토마타 벌목꾼]
공학 입문설계 과목에서 [스스로 움직이는 기계]를 뜻하는 ‘오토마타’를 활용하여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는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 수업에서 스토리가 있는 오토마타를 설계하는 프로젝트를 기말과제로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어린 아이들 환경교육 방식은 단순히 구두로 진행되거나 캐릭터로 만들어진 영상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쉽게 설명한다 해도 어려운 주제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아이들의 장난감으로 주로 사용되는 오토마타를 활용하여 시각적인 환경교육 기구를 만든다면 교육효과가 더 극대화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오토마타는 여러가지 기계요소가 결합되어 아두이노 프로그램명령을 통해 작동됩니다. 하지만 시중의 오토마타는 주로 동물이나 운송수단의 형태로 많이 나와있기 때문에 이것을 환경문제와 어떻게 연결할지에 대한 고민이 깊었습니다. 그래서 먼저 환경문제를 어떤 식으로 표현할 지 스케치하고 가장 중심이 되는 기계요소는 어떤 부품으로 할지 정했습니다. 또한 아두이노 프로그램을 짜기 위해 프로그래밍 교육영상을 추가적으로 공부했고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교수님을 여러 번 찾아 뵈며 조언을 구했습니다.
그 결과 snail cam이라는 부품을 중심으로 DC모터로 동력을 주면 반복적으로 나무를 내리치는 벌목꾼 모형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crank-piston linkage를 활용하여 회전운동을 직선운동으로 전환하면 압력센서에 압력이 전달되도록 설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압력센서에 압력이 입력되면 불타는 지구모형과 빨간 LED경고등이 켜지도록 아두이노를 프로그래밍 했습니다. 발표를 들은 교수님께서는 아이디어와 설계가 좋았다고 칭찬해 주셨고 A+학점을 주셨습니다.
이를 통해 문제 해결을 위해 새로운 시각의 필요하다는 점을 배웠습니다. 엔지니어에게는 매뉴얼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작은 발상의 전환이 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창의적인 사고를 통해 문제점을 다른 방향에서 바라볼 수 있는 엔지니어가 되겠습니다
5. 지원 분야와 관련하여 특정 영역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경험에 대해 서술해 주십시오. (전문성의 구체적 영역(예. 통계 분석)/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학습 과정/ 전문성 획득을 위해 투입한 시간 및 방법/ 습득한 지식 및 기술을 실전적으로 적용해 본 사례/ 전문성을 객관적으로 확인한 경험/ 전문성 향상을 위해 교류하고 있는 네트워크/ 경험의 진실성을 증명할 수 있는 근거가 잘 드러나도록 기술) (700~1000 자 10 단락 이내) (1000자)
[From Sand to Wafer]
양산기술 엔지니어는 제품이 최고의 품질을 갖추어 생산될 수 있도록 공정 조건을 최적화하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그러므로 반도체공정 process 전반의 이해가 높아야 하고 단위 공정에 대한 실습경험이 필요합니다.
재료의 물리적해석, 전자소자재료 과목을 수강하며 재료의 물성과 반도체 소자의 작동원리를 공부했고, ‘반도체 공정’ 과목을 통해 CMOS 전반의 단위공정에 대한 이해를 높였습니다. 이론 공부에 그치지 않고 2학년부터 매 학기 마다 ‘신소재공학설계’ 과목을 통해 일주일에 3시간씩 실험실을 방문하여 반도체 공정에서 사용되는 장비들을 직접 다뤄보고 새로운 실험방법에 대한 토론과 분석을 진행했습니다.
[Thin Film Deposition]
또한 습득한 지식들을 실제로 적용해보기 위해 반도체 공정기술교육원에서 진행하는 박막공정 NCS 실습과정에 참여하여 wet cleaning 공정과 CVD 공정을 실습했습니다.
LPCVD를 이용한 poly-Si박막형성을 진행하며 615도 온도, 0.26 torr 압력, Silane 60sccm 유량을 직접 제어했습니다. 그리고 주입되는 gas의 순서에 따라 증착되는 물질이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또한 boat위에 여러 장의 wafer를 넣어 증착하는 LPCVD의 특성상 각 wafer에 증착 되는 박막 두께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wafer간 slot pitch 등간격이 중요하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증착 된 박막을 ellipsometer를 통해 wafer당 5군데씩 두께를 측정해보니 평균 142nm, 1.127의 uniformity, 7.1nm/min의 deposition rate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최종적으로 결과 값을 이용한 공정능력지수(Cpk) 계산결과 1.1의 값을 얻었고 팀원들과 분석을 통해 목표 공정능력지수인 1.33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공정오차 개선을 통해 박막두께의 산포를 더 작게 해야 한다는 결론을 도출할 수 있었습니다
7. 혼자 하기 어려운 일에서 다양한 자원 활용, 타인의 협력을 최대한으로 이끌어 내며, Teamwork를 발휘하여 공동의 목표 달성에 기여한 경험에 대해 서술해 주십시오. (관련된 사람들의 관계(예. 친구, 직장 동료) 및 역할/ 혼자 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유/ 목표 설정 과정/ 자원(예. 사람, 자료 등) 활용 계획 및 행동/ 구성원들의 참여도 및 의견 차이/ 그에 대한 대응 및 협조를 이끌어 내기 위한 구체적 행동/ 목표 달성 정도 및 본인의 기여도/ 경험의 진실성을 증명할 수 있는 근거가 잘 드러나도록 기술) (700~1000 자 10 단락 이내) (1000자)
[혼자 다섯걸음이 아닌 모두가 한 걸음]
테크노경영학이라는 창업과목을 수강하며 방학기간 동안 팀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14학번부터 18학번까지 다양한 학년 5명이 한 팀을 이루게 되었고, 저는 5조였던 저희 조의 조이름을 ‘HY-FIVE’로 하자는 의견을 내고 조장까지 맡게 되었습니다.
테크노경영학 과목은 창업 아이템을 구상하고 사업 환경을 분석하여 최종적으로 사업계획서까지 만들어 발표하는 수업입니다. 매주 Business Model이나 PEST 분석과 같은 아이템 관련서류를 과제로 제출해야 했고 더군다나 계절학기로 진행된 수업이라 수강기간이 짧았기 때문에 5명 모두의 협력이 필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특허에 등록되어 있지 않은 아이템을 구상하는 일은 쉽지 않았고 코로나로 인해 메신저로만 회의를 진행하다 보니 팀원들의 참여도가 저조했습니다.
저는 팀원들의 참여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주 2회의 온라인 화상회의를 제안했습니다. 또한 각자의 강점을 살린 분업을 통해 프로젝트 진행속도를 높이자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악어와 악어 새 이미지를 본뜬 플라스틱 분리 배출기를 창업 아이템으로 선정한 후 디자인에 강점이 있는 팀원은 아이템 스케치를 담당했고, 재료 전공 팀원들은 용도와 원가를 고려해 부품 소재 선정을 담당했습니다.
제가 맡은 일을 끝낸 후 문서 작업을 맡은 팀원에게 소재적 특성을 설명해주며 작업을 도왔고 간단하게 시제품을 만들어보며 테스트를 진행 하기도 했습니다. 모든 팀원들이 저의 의견을 잘 따라와 주었고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줬습니다. 이를 통해 저희 팀은 사업계획서 평가에서 50점 만점에 47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