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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포스코 생산기술직에 지원하게 된 동기 및 입사 후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에 대해 기입해 주십시오
2022년 SK에코플랜트 ESG경영팀 소속으로 타사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분석을 위해 여러 기업의 보고서 검토 중 포스코기업이 상장사 전체 ESG평가에서 A등급 이상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전까지 ‘환경’만 중요시하면 ESG 특화기업이라고 생각했지만 업무를 하며 깨달은 것은 ESG라는 개념이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하다는 것입니다. 기업이 친환경사업과 윤리를 아무리 강조해도 현장에서 중대재해 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그동안 했던 노력은 보이지 않고 자극적인 기사 한줄로 기업이 평가되기 때문입니다. 지난 여름,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스코가 반 년만에 수해를 복구하고 특수 강철차수문을 설치하여 재난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며 정말 많은 임직원들이 포스코를 위해 일하는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후 올 봄 우연히 네쌍둥이 가족이 출연한 유퀴즈라는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습니다. 포스코 회장님이 직접 방문하여 아기들을 돌보고 직원을 챙겨주는 모습에 이런 회사라면 나도 회사를 위해 헌신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쟁쟁한 경쟁률을 뚫고 입사하게 된다면 꾸준한 자기개발을 통해 영어나 제2외국어를 공부하여 해외노동자분들과의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을 이끌어 낼 것입니다. 또한, 현재 사회복지관에서 한 달에 한 번 노인분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 저의 재능을 기부하여 포스코 사회공헌 활동에도 참여하고 싶습니다.
2. 본인의 지원분야에서 근무할 시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역량은 무엇인지, 해당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여 왔는지 기입해 주십시오
생산기술직무에서 가장 필요한 역량은 동료와의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학생활 중 팀 과제를 수행하며 주로 조장을 맡아 의견을 취합하고 조절하며 결과를 도출하였습니다. 관련 경험으로는 교내 요소설계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험이 있습니다. 프로젝트의 총 기간은 네 달이었고 초반 2주 간은 각자의 역할 및 조사할 내용을 분배하는 등 총 계획을 세우는데 집중하였습니다. 그 후 매주 정해진 시간에 만나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세 달 만에 과제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남은 한 달 동안은 지도교수님 및 프로젝트 주제와 관련된 기업과 컨택하여 피드백을 받고 작업을 수정하는데 집중하였습니다. 그 결과 12팀 중 최우수팀으로 선정되었고 교수님께서 공과대학 요소설계 공모전에 참가해보는 것을 추천해주셔서 학기가 끝났음에도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입상을 목표로 추가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공모전에 나갈 계획은 없었기 때문에 기한이 촉박하여 매일 한 시간씩 만나 수정한 끝에 작품을 완성할 수 있었고 쟁쟁한 팀들 사이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할 수 있었습니다. 조장이라서 특별히 했던 활동은 없었지만 한 주에 다 함께 만날 수 있는 시간을 정하는 것이 저의 가장 큰 역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생산설비를 다루며 작은 문제라도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항상 동료와의 기술적 대화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대비하겠습니다.
3. 협업, 소통, 희생/봉사, 성장, 변화추구 중 해당 역량을 활용하여 목표를 달성했던 경험을 기입해 주십시오
지난 2022년 SK에코플랜트 ESG경영팀에서 ESG내재화 아이디어 도출 및 탄소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업무를 맡아 진행한 경험이 있습니다. 팀 안에서도 각자가 맡은 업무가 다르다보니 매주 ESG위클리 회의를 진행하며 업무진행상황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그 안에서도 ESG내재화를 위한 전략과 방안을 수립하는 세 명 중 한 명이었고, 경영팀 안에서는 저희를 탄소감축팀이라고 불렀습니다. ESG내재화라는 추상적인 주제를 구성원들에게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지 고민하였으며 수많은 아이디어 회의 끝에 탄소감축프로그램을 기획하였습니다. 매달 새로운 주제의 탄소감축아이템을 생성하고, 가장 많은 탄소감축활동을 보인 구성원 및 팀에게는 탄소감축왕을 시상하는 등 개개인의 탄소감축활동을 독려함으로써 사내 ESG문화를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프로그램 기획 당시 타사의 우수사례를 참고하여 1년간 탄소감축 목표를 인당 12kgCO2로 설정하였는데 연말 통계 결과 목표량의 170%를 넘었으며, 전 구성원의 90%가 넘는 참여율을 기록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러한 탄소감축프로그램은 구성원 전체의 관심사가 되어 그룹 매거진인 SK에코플랜트 뉴스룸에 소개되었고, ‘탄소감축팀’의 일원으로서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진행한 활동으로 조직의 발전과 홍보에 조금이나마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성취감을 느꼈던 경험이었습니다.